편하고, 좋은글!

메주 2016. 7. 22. 13:30

++ 나!....를 안다는 것++

 

 

 

 

 

너무 환해서,

너무 눈이 부셔서....

형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변이 가까워서 오롯이 어떤 물체만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빛이 없는 밤!

손으로 더듬어서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은,
고대 그리스의 비극 시인!

'소포클레스<Sophocles : 497/496 BC- 406/405 BC (aged 90-92)>'의 희곡!

"오이디푸스 왕<Oedipus : Oidípous meaning "swollen foot">"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신탁의 운명을 벗어나지 못한 채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와 혼인을 한 오이디푸스.
두 눈을 뜨고도 진실을 바라보지 못한 그는 자신의 눈을 찌릅니다.
시력을 잃은 뒤에야 비로소 얻은 혜안.
탐욕과 무지가 고인 외형의 눈을 버리고서야
진실을 보는 마음의 눈을 밝힌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를 안다는 건
가만히 나를 들여다봐야 가능한 것.
외부의 요인으로 인하여 보이지 않는 나를
가만 응시할 때 비로소 볼 수 있습니다.
운명을 이겨가는 것, 깨달음을 얻는 것은 이렇듯
나를 알고 다시 나를 일으키기에 가능합니다


 

최 연수 시인

Read more at : https://en.wikipedia.org/wiki/Sophocles

https://en.wikipedia.org/wiki/File:IngresOdipusAndSphinx.jpg

With : Guido Negraszus - Two Lo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