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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에 시비 걸기-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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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여행/문화후기

2017. 1. 4.

 

 

 

 


사극에 시비 걸기

- 머리말

 

 

  나는 사극을 참 좋아한다. 몇 달에 걸쳐 보아야 하는 드라마도 두 시간짜리 영화도 가리지 않는다. 고풍스러운 옛 건물과 현대에는 보기 드문 화려한 색감의 한복을 보는 것도 좋고, 옛 사람으로 분장한 아름다운 배우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다. , 역사를 전공한 탓에 극()의 시대 배경을 알아보고 역사적 사실과 맞추어 보는 것도 재미있다.






숙빈 최씨의 삶을 그린 동이(MBC)

(사진출처 : 구글)



 

   오늘날의 사극은 시대도 고대부터 근대까지 모든 시대를 다 볼 수 있고 정사(正史)를 바탕으로 한 정통사극부터 역사와 상상이 섞인 팩션(Faction)이나 퓨전(Fusion), 판타지(Fantasy)까지 다양하다. 요즘에는 정통 사극보다는 역사적 배경에 가상의 인물이 등장하는 사극이 대세다.

 

   정통이든 아니든 사극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즐거운 일이다. 그렇지만 잘못된 고증이나 인물의 생몰연대가 잘못된 것을 볼 때 마다 몹시 거슬린다. 눈감아 줄 수 있는 작은 실수가 아니라 심각한 역사 왜곡에 준하는 것도 많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니 그냥 보고 즐길 수도 있지만 역사를 공부한 사람으로서 몹시 찜찜하다.

 

  그래서, 앞으로 한번 씹어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