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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국민 64%, 다문화 공존에 부정적…여성가족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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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이야기

2012. 4. 19.

국민 64%, 다문화 공존에 부정적…여성가족부 조사
정부 올해 관련예산 925억 투입
기사입력 2012.04.19 07:21:33 | 최종수정 2012.04.19 07:25:23  

 

우리나라 국민은 혈통을 중시하고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매우 부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국민의 다문화 수용성 조사`를 통해 드러난 사실이다. 정부는 이 같은 결과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올해 1000억원에 가까운 다문화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18일 여성가족부가 GH코리아에 의뢰해 전국 19~74세 국민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민의 다문화 수용성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는 다양한 종교ㆍ인종ㆍ문화가 공존하는 데 대해 부정적으로 답했다.

응답자의 36%만이 문화 공존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는데 이는 국제비교지표상 유럽 18개국의 찬성 비율인 74%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피의 순수성`에 대한 집착도 여전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6.5%는 한국인 조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해 필리핀(95%), 베네수엘라(87.6%)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우리 국민은 일자리나 범죄 등 우리 사회의 구체적인 부분까지 외국인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우리 국민의 `다문화 수용성 지수`(KMCI)도 100점 만점에 51.17점을 기록해 비교적 중립적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등 모두 53개 과제에 9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다문화는 세계화 시대에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일종의 사회병리현상인 외국인 혐오증이나 부정적인 인식이 더 이상 깊어지지 않도록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지웅 기자]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 "다문화 공존 부정적"

최종수정 2012.04.18 14:15기사입력 2012.04.18 14:15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가 다른 국가보다 다문화 공존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종교와 문화, 인종이 공존하는 '문화공존' 찬성 비율이 유럽에서는 평균 73.8%인데 비해 한국은 36.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가족부는 18일 '국민다문화수용성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성가족부가 GH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전국 19세에서 74세 국민 2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문화 공존에 대한 찬성 비율은 유럽 18개국 평균 73.8%에 비해 37.5%나 낮은 36.2%를 기록했다. 국민 정체성 항목 비교에서도 비교대상 37개국 중 한국인은 필리핀, 베네주엘라 다음으로 혈통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6.5%는 한국인 조상을 가지는 것이 국민정체성의 중요한 일부라고 답했으며, 90.7%가 '한국어 사용'이 중요하다고 답해 보수적 성향을 드러냈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이번 조사에서 국가승인통계 중 최초로 '다문화수용성지수(KMCI)'를 측정했다. 한국인의 다문화 수용성 지수는 100점 만점에 51.17점으로 중립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위 20% 평균지수의 점수가 70.89에 불과해 다문화수용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다문화 관련 교육이나 행사에 참여한 경험이 많을수록 다문화수용성이 높게 나왔으나 다문화 관련 교육경험이 없는 국민이 76.1%, 행사참여 경험이 없는 국민이 82.4%로 많은 국민에게 관련 교육과 행사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대중매체에서 다문화 관련 내용을 자주 접하는 국민 비율도 평균 17%에 불과했다.

반면 단순 접촉이 아니라 실질적 교류가 이뤄지는 경우, 이주민을 목격하거나 대화 빈도가 '매우 잦다'고 답한 조사군에서는 오히려 다문화 수용성이 다소 낮았다. 또한 노동 시장이 겹치는 단순노무종사자의 다문화 수용성 지수는 48.69점, 월가구 총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가구는 45.47점으로 소득과 노동형태에 따라서도 다문화 수용성이 평균보다 낮았다.

반면 우리 국민은 외국 이주민을 유럽만큼 실질적 위협의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는 태도도 동시에 보였다. 이주노동자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한다고 답한 비율이 유럽은 59.4%인데 비해 한국은 30.2%였고, 다문화사회 구현이 국가재정부담의 요인이라고 보는 인식도 유럽이 55.2%인데 비해 한국은 38.3%로 유럽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다문화사회를 구축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시각 역시 한국은 39.4%로 유럽 68.9%와 달리 긍정적 전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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