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아미고 Amigo 2020. 7. 19. 09:25

곰배령

진동계곡까지 왔는데 곰배령을 안 가볼 수야 있는가.

배낭에 빵과 비스켓 그리고 물을 챙겨 담아 곰배령으로 향했다.

 

곰배령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탐방객을 제한하여 운영한다.

인터넷으로 방문신청을 받는데 하루에 9시, 10시 그리고 11시에 탐방을 출발하는데, 신청이 된 사람은 출발시간에 관계없이 신원확인만 하면 바로 탐방길에 오를 수 있다.

 

하산은 16시까지 마쳐야 하는데, 나는 매번 진동리에 있는 "점봉산 생태관리센터"로 차를 몰고 가서 탐방을 했기 때문에 점봉산 방향이나 가칠봉 방향 그리고 귀둔리 방향으로는 입산도 하산도 못해봐서 그 쪽에 대한 정보는 없다.

 

 

 

 

곰배령과 조침령(鳥寢嶺) 갈림길

왼쪽으로 가면 곰배령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가면 조침령 터널을 지나 구불구불한 고갯길을 지나 "국립 미천골자연휴양림"에서 흘러내리는 "추천"을 만나게 되며, 이 추천은 "영덕호"를 채웠다가 양양 쪽으로 흘러간다.

 

"조침령" 고개 이름이 재미있다.

이 고개를 넘어가는데 새들도 지쳐서 이 고개에서 하룻밤을 자고 간다고 하여 조침령이라니 말이다.

 

 

 

 

 

진동리 "점봉산 생태관리센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곰배령 탐방을 시작하면 이런 길과 냇물과 폭포들과 다리들이 펼쳐지는데, 곰배령에서부터 시작된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서 대체로 습한 지역인데다 이 날따라 바람에 날리는 정도의 이슬비가 오락가락해서 길은 질퍽거리고 안개가 자욱했다.

 

 

 

 

곰배령

"천상의 화원"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 곳인데, 날씨가 이렇고 또 생물권 보전지역이라고 탐방로를 제외한 모든 곳이 자연상태로 보전되고 있어서 온갖 식물들과 뒤엉킨 꽃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가칠봉 쪽으로 조금 올라가서 휴게소에서 간식을 먹으며 안개가 벗어지기를 기대했지만 어려울 것 같아서 하산을 시작했다.

 

 

 

 

 

올라갈 때 못 보았거나 많은 사람들 때문에 미뤄둿던 풍경들을 하산하면서 담아보았다. 

 

 

 

 

곰배령 계곡 속의 "강선마을"

서울이라는 공룡세계에서 온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강선마을에 사는 사람들을 부러워 한다.

하지만 삶은 공연이 아니다.

 

온갖 것들을 온 몸으로 맞닥뜨리며 사는 게 세상인데,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죽어봐야 천국이 지옥이고, 지옥이 천국임을 알까?

아니면 말짱 황일까...... 

 

 

가보면 사람들이 많아서 별로이고 그런데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또 가보고싶고...

그런 곳이다.

 

이렇게 코로나의 해가 지나가나 해서 슬프다...... ㅜㅜㅜ 

 

 

 

 

 

안녕하세요?
♡휴일 건강관리 잘하시고 보람되게 보내세요♡
멋진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
공감 추가하고 갑니다~~~
장마라지만, 서울엔 어제 모처럼 비 같은 비가 내렸고...
월요일인 오늘도 비로 시작하려나본데, 멋진 한 주 열어가세요.
곰배령은 천상의 화원일란 수식어가
사계절 내내 붙여지더라구요.
오랜만에 곰배령은 아미고님
덕분에 예약없이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청정지역으로 보호를 해야하고
관리를 해야하는데 가끔 일부 사람들은
니물을 뜯더군요.
저도 올여름 휴기를 곰배령으로
가고 싶어집니다.
빗길 안전운전 하시고
기분좋은일 만 가득하세요
점봉산과 곰배령 그리고 진동계곡과 아침가리계곡 모두 다 아름답운 청정지역이라서 참 좋은 곳이죠.
옛날에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양양으로의 고속도로가 뚫려서 한결 편해졌어요.^^
님의 사진덕분에
마음이 잔잔하게 평안해지고
모든 사사로움이 사라지내요
덕분에 마음 수양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여행, 사진, 등산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분들께는 대부분 익숙한 곳 중의 하나겠지요.
저도 그런 곳 중의 하나인데, 중독성이 있는 것인지 매년 가게 되네요.
어쨌든 그 곳에서 문명을 단절하고 며칠 지내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그래지네요...ㅎ
우리의 삶이 안정적일 때
투자는 더 공격적으로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의 삶이 평안해질 때
그때는 미래를 위해서 더 준비해야 하는 때일 것입니다.
점 더 많은 재물을 위해서가 아니라
후손들을 위한 준비 하고 계시지요…

공감을 누르는 것은 클릭 한번이면 되니까…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세상에 잘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고, 부자가 되고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만은, 세상은 코스모스여서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상부상조하며 사는가 봅니다.
안녕하세요 ..
곰배령의 몽환적인 풍경들감사히봅니다
요줌 장마기간으로 비가많이내려 이렇게 운치도있네요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보니 한번쯤가보면 좋을것같네요
잘보고갑니다 ~
동일한 풍경과 사물도 관점에 따라 이렇게 달라지는군요.
저는 점봉산과 가칠봉의 시원한 풍경을 못봐서 아쉬웠는데, 헤즐라님의 앵글로는 몽환적으로 보였군요.
저도 몽환적이라는 기분을 느껴본 적은 있긴 해요.
늦가을(?)에 로마에서 며칠 머무는 동안 아침이면 푸르스름한 색깔이 섞인 아침 안개에서 그런 그런 느낌을 느껴보았네요.
오늘 맑은 하늘 눈부신 선물이네요.
귀한 작픔 ' 곰배령 ' 즐감했습니다.
감사하구요. 건강하세요
우스개소리로 "모기 보고 대포 쏜다."는 말이 있지요.
농경시대의 단순문화시대에서 산업화와 정보.지식사회의 분화를 거치면서 다양한 가치와 이념 그리고 삶의 태도로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고비앙님의 속담과 격언들을 공부해보고 싶네요.^^
몽한적 풍경도 좋지만 얼른 안개 걷히고 좋은 풍경을 보셨어면
더 좋았을텐데....아쉽습니다.
저도 해마다 별르기만 하는 곰배령입니다.
감사합니다.
"쉰세대"
50대, (음식이 쉰 것처럼) 맛이 간 세대 등등 많지만, 저는 긍정적인 의미가 많다고 생각하네요.
하여튼 "우리 말 경연대회"에서 "달인"에는 안타깝게 실패하셨지만, 달인에까지 도전하신 그 저력을 폄훼하고자 합니다.

첫째, 상금을 타셨으면 용왕산 팔각정에서 지역구민들에게 그 영광과 아픔을 고하고 한 턱 쏘셨어야죠.

둘째, 그런 실력의 밑바탕이 두뇌라는 유전 요인인지, 열정의 학구열이었는지, 부모님이나 개인교습 또는 학원(그 시절엔 그런 것도 별로 없었지만) 등의 결과인지 고백을 하셨어야죠.

셋째, 우리(?) 시절엔 내가 나를 만들 수 있었지만, 지금과 미래의 세상은 부모에 의해 만들어지는 세상이라는 얘기를 생략하신 것.

마지막으로, 어느 것도 행복과의 함수관계가 별로 상관없다는 말씀을 생략하신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무례하고 그렇습니다.
곰배령에 가시고 싶거든 가을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나 홀로 여행길이 가벼운 것은 친구 같은 연인이자 연인 같은 친구가 있기 때문인데, 그 친구는 맑은 날에만 저와 함께 할 뿐, 비오고 눈오는 날에는 따라오질 않네요.
지난 시간은 다시는 오지는 않는법
좋은 시절도 그렇지만
나쁜 것들도 또한 다시는 오지는 않습니다.
그 모든 나쁜 것들은 더 이상 나의 것이 아니기에
교훈으로도 기억 하지 마시고 모두 지워내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머리를 포맷해버려야겠군요.^^
안녕하세요?
♡장맛비 내리는 목요일 건강관리 잘하시고 보람되게 보내세요♡
비가 오락가락하니 불편하기는 하지만,
대신에 시원해서 좋은 면도 있네요.
8월엔 불볕더위가 오래 갈 거라는 예보가 틀렸으면 좋겠네요.
맞습니다.Amigo,아미고님"
암튼, 안개속에 곰배령,점봉산 생태숲길.잘 봣습니다.
올만에 인사 드립니다.

가보아야할곳

야생화
천국이라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