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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끈을 다시 고쳐 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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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킨의 하루

201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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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 길...

팽팽하게 날이 서있던 내 마음은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Halo...

Mp3에서 Halo가 흘러나오는 순간..

눈물이 툭 떨어지더니 울음이 북받쳐 버린 것이다.....

어느 순간 어떤 상황에서든 상관없이 한 순간에 나를 무너뜨리는 음악...

 

문득..

무척 긴장 속에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전쟁 속의 여전사처럼 싸움의 연속이었던 시간...

또 다시 맞서야 했던 내 자신과의 싸움...

 

꿈으로 투구 만들어 씌우고...

긴장으로 방패막이 갑옷 입혀 무장시키고...

행여 내 마음이 흐트러질까..  행여 작심삼일 안일해질까..

그렇게 정신과 마음을 긴장으로 꽁꽁 잠궈 걸었던 시간...

그렇게 나와의 싸움에 진지하게 임했던 시간이었다....

 

그래도 그렇지..

몇 년 그랬던 것도 아니고 겨우 몇 달밖에 안됐는데...

겨우 음악 하나에 이렇게 눈물을 쏟아내다니...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 나를 도닥거렸지만...

아마도 내가 느꼈던 이상으로 속으로는 아마도 버거웠던 모양이다....

 

그래도 이제 겨우 시작일 뿐...

이렇게 감상에 빠질 때가 아닌 것을...

 

옷매무새 고쳐입고...

신발끈을 질끈 고쳐 매고 달려야 한다....

 

옆도 보지 말고 뒤도 보지 말고...

내가 안정선에 다다를때까지 앞만 보고 달려야 함을 잊지 말기를.....

항상 깨어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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