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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의 따뜻한 Flat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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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2020. 1. 16.


참으로 공사가 다망하게도 애리는 지난 사이에 브라질에 번이나 왔다 갔다.

번은 연말 파티로 회사에서 불러서 왔다 갔

번째는 프랑스 학생 비자 때문에 왔었다.


회사 연말파티야 회사에서 비행기표를 보내니 신난다고 룰루랄라였는데..

프랑스 비자 때는 자비로 와야 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비행기표를 지불하고 다녀갔다.^^;; 

그렇게 정신없이 연말 연초를 보내고는 지난 토요일에 프랑스로 떠났다.


작년에 바르셀로나로 떠날 때는 아빠도 울고 엄마도 울고, 난리 부르쓰였는데..

이번엔 무슨 옆 동네 마실가듯 그리 여유롭게 보냈다. 

역시 인간은 적응하기 마련인거야~ ^^;; 


도착하는 날은 호텔에서 자고, 다음 날 학교 수업 후, 기숙사로 들어갔단다.

자기 대학에서 좀 떨어진 곳이긴 하지만 가격도 괜찮고 시스템이 너무 잘 되어 있어

학생들이 지내기엔 분위기도 좋아 애리가 좋아라 한다.

 

재밌는 것은, 애리가 자기 아파트에 들어갔는데,

Flat mate 간단한 간식과 함께 환영 메세지를 남겨 두었더란다.

자기는 일찍 나가고 늦게 들어온다며 인사가 .

빠른 시일내에 만나게 되길 바란다는 메세지와 함께


얼마나 마음이 예쁘고 따뜻한 친구인지..

정말이지 애리도 리예도 복이 많은 것 같다. 어딜가도 좋은 친구들을 만나니. 

다음날도 아침에 빵이랑 모닝 커피를 준비해놓고는 메모를 남기가 나갔단다,

그런데, 아직도 얼굴을 보지 못했다는...


우렁각시인가..? ^__^;;.



 

 



 

어쨌든,

혼자 지내다가 지난 달을 가족과 친구들과 그렇게 보내고 떠나니

도착 첫날밤은 외로움이 느껴졌던 모양..

“Omma estou triste”  (엄마, 슬퍼) 하고 연락이 왔다. ^^;;

 하긴, 떠나기 마침 생일이라 친구들과 함께 시끌벅적하게 파티하고 갔으니

친구들의 자리가 크게 느껴지긴 했을게다.


하지만, 수업이 다음날 부터 시작되니, 공부하랴 일하랴 슬플새도 없을 .

아니나 다를까,

다음 학교에서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공부한 친구들을 만나 너무 반가워서.

늦게까지 이야기 나눴다고..

그리고, 오늘은 브라질 대학 동창을 만나 종일 같이 다녔단다.

외로움을 느낄 수 없이 바쁜 일상이 시작이 된거야다행스럽게도. ^^




브라질 FGV 동창인 Jenni~



바르셀로나에서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곳에서 시작되는 또 하나의 새로운 생활

그래도 아는 이 전혀 없는 낯선 곳이 아닌, 함께 공부한 친구들과 같이 있으니 

외롭지 않게 즐겁게 보낼 것 같다.


인제 마지막 학기다. (논문 통과가 제대로 되면)

학생들이 다들 너무 똑똑해 보인다며 걱정된다는 애리.

그 친구들이 애리 너를 봐도 그래 보일거라 했더니 아니라며  웃는다~

 

사랑하는 애리..

걱정하지 말고 지금까지처럼만 하길...

또,    떨어지면 어떤가...

 역시 귀한 경험인걸..

 

살다보니 이런저런 실패의 경험이 얼마나 겸손하게 하고나를 돌아보게 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강하게 단련시키는지 지나보니 알겠는거..

그래도 엄마 마음이라열심히 한만큼 원하는 결과를 바라는 것은 욕심만은 아닐게다.


인제 애리의 삶의 페이지가 넘겨질 또 하나의 마침표 위에 서있다.

애리가 가는 길에  주님의 축복과 보호하심이 함께하시길

모아 기도드린다.


프랑스에서 의미있고 행복한 경험 많이 하고 돌아오길.....

.

.

Jason Mraz - 93 Million Miles

언제 들어도 나를 꿈꾸게 하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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