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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스타카토 My story

23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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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독서리뷰 152] 나쓰카와 소스케의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를 읽고 / 이선희 옮김

라는 소설로 쇼각칸 문고 소설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나쓰카와 소스케는 작가이기도 하지만 현직 의사이기도 하다. 의외로 ‘의사’ 직업을 가진 작가들이 꽤 많은 것 같다. 의 할레드 호세이니가 그렇고, 의 폴 칼라티니가 그랬듯이. ‘나쓰카와 소스케’라는 본명이 아니라 작가명이라는데 그에 대한 설명이 재밌다. '나쓰'는 나쓰메 소세키, '카와'는 가와바타 야스나리, '스케'는 아쿠타카와 류노스케, '소'는 나쓰메 소세키의 단편 에서 따왔다고 한다. 얼마나 책을 좋아했으면 일본의 유명 작가의 이름과 작품에서 따와 작가명을 만들었을까. 살짝 귀엽기도 하고 순수한 느낌도 들고. 내가 아는 몇 안 되는 일본 작가 이름이 이 나쓰카와 소스케 이름 안에 모두 들어가 있다는 사실에 살짝궁 웃음이 나왔다. 오에 겐자부로가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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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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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독서리뷰 151]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를 읽고 / 우석균 옮김

, 이렇게 유쾌하고 명랑하고 해학적이고 코믹하며 재치 발랄한 책이 또 있을까. 200페이지 남짓 안 되는 얇은 책이기도 했지만, 너무 재밌어서 단숨에 읽어버린 책이었다.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작가도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란 책도 내겐 생소한데 어떻게 이 책이 내 책장에 꽂혀있었을까. 아마도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을 듣다가 주문을 해놓고는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칠레의 민중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이슬라 네그라'(검은 섬)에서 마리오 헤메네스라는 우편배달부와 우연하게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마치 어른 동화처럼 느껴지는 맑고 순수하면서도 어두운 사회적 배경이 그림자로 드리워진 소설. El Cartero de Neruda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라는 표현이 전혀 과장스럽지 않을 정도로,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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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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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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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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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독서리뷰 150] 할레드 호세이니의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을 읽고 / 왕은철 옮김

호세이니는 '천 개의 빛나는 태양' 소설 제목은 17세기 페르시아의 시인 사이브에타브리지가 쓴 시에서 따온 제목이라 했다... 어쩜, 여전히 고통과 아픔이 이어지고 있는 사랑하는 조국 아프가니스탄에 천 개의 태양이 빛나기를 바라는 할레드의 바램이 아니었을까.. 할레이드 호세이니의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을 읽고 할레드 호세이니는 ‘연을 쫓는 아이’은 “내 눈의 누르(빛)인 하리스와 파라,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아이들에게”, 그리고 ‘천 개의 찬란한 태양’에서는 “내 눈의 누르(빛)인 하리스와 파라,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라며 책 헌정의 대상을 분명하게 하고 있다. 그렇듯, ‘연을 쫓는 아이’는 아미르와 하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은 마리암과 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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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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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독서리뷰 149] 할레드 호세이니의 ‘연을 쫓는 아이’를 읽고 / 왕은철 옮김

타밈 안사리의 ‘이슬람의 눈으로 본 세계사’에 이어서 읽게 된 책은 우연하게도 할레드 호세이니의 ‘연을 쫓는 아이’였다. 부러 그리 계획했던 것은 아니었다. 얼마 전. 살레시아 수녀님께서 감동이었다며 선물로 주신 책이었는데 그 타이밍이 참으로 절묘했다. '연을 쫒는 아이'는 타밈 안사리의 세계사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역사를 살짝 접했던 터라 더 생생하게 읽혔다. 바로 40년간 통치해온 자히르 샤 왕을 끌어내고 사촌 동생인 다우드 한이 혁명을 일으켜 사회주의로 넘어가던 바로 그 격동의 시기의 이야기. 낯설고 멀게만 느껴졌던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는 아미르와 하산 두 꼬마의 우정과 삶에 관한 이야기는 빠른 템포로 이어지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클라이막스가 도처에 깔려있는 것이 아닌데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고 ..

댓글 독서리뷰 2018. 8. 10.

08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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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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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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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독서리뷰 148] 타밈 안사리의 ‘이슬람의 눈으로 본 세계사’를 읽고/유한원 옮김

지금까지 읽어온 세계 역사들은 대체적으로 서구의 크리스천적인 관점에서 쓰인 책들이었다. 그렇다면 이슬람의 관점으로 본 세계사는 어떻게 다를까.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슬람’을 떠올리면 우선적으로 ‘코란’과 ‘테러’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진 않지만 ‘많은’ 우리는 이슬람과 테러를 거의 동시적으로 떠올리곤 한다. 물론, IS가 그렇게 ‘이슬람’을 내세우며 잔인한 테러를 자행했으니 나무랄 수는 없을 것이다. 이슬람은 뭔지 모를 무서운 종교처럼 느껴졌고, 좋지 않은 선입견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어쨌거나 이슬람은 그냥 나와는 거리가 먼 나라의 이야기. 나와는 상관없는 그래서 특별히 관심이 생기지도 않는 그냥 그런 대상이었다. 그랬던 내가 이슬람을 좀 더 알고 싶은 관심이 생겼던 것은 안광복 선생님의..

댓글 독서리뷰 2018. 8. 6.

01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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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생활이야기 사람향기 가득한 새벽 꽃 시장~

우리가 찾는 나무인지 화초인지를 발견하고 얼마나 좋아할했는지..^^ 가지런히 함께 놓여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정겨운 느낌. ^^ 주인 아저씨와 이야기하고 있는 남편의 뒷모습 한 컷~!! ^^ 2018년 7월 27일 금요일 남편과 함께 새벽에 열리는 꽃시장인 Feira da Flor Ceasa엘 다녀왔다. 매장 입구에 놓을 화초를 사기 위해서였다. 우리 매장 입구를 화초로 장식을 해놓았는데 꽤 오래 동안 바꿔주질 않았다. 사실, 무딘 나는 잘 모르겠는데 섬세한 남편 눈엔 거슬렸나부다. 벌써부터 사야한다고 벼르고 있다가 이제야 가게 된게다. 웬만하면 그냥 매장 근처에서 사려고 했는데… 한 두개도 아니고 16개를 사야 하니 값이 장난이 아니었다. 해서 남편이 새벽 꽃시장엘 가보는게 좋겠다고 해서 따라 나서게 된..

25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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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이야기 권희주 교수님의 ‘일본사회와 문화’ 강의에 대한 단상..

나를 완전 매료시킨 권희주 교수님.. 강의실에서 켑쳐해 왔는데, 혹시 초상권에 걸리는거 아닌가..? -_-;; 강의 중 언뜻 비쳐지는 내용으로 볼 때 나와 비슷한 연배신 것 같은데 어쩜 이리 젊어보이시는지... 완전 놀랐다는... ^^;; 많은 곳을 여행하고 싶고, 알고 싶고 경험하고 싶지만, 내가 가고 싶은 수 많은 나라 중에 유독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나라는 ‘일본’이었다.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 일본. 내가 왜 일본에 대해선 그닥 관심도 없고 흥미도 없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쩜, 어렸을 때부터 배우고 들어온 일본에 대한 인식이 좋았을리 없다. 그런데 뭐 굳이 내 돈 들여서 여행까지 하며 외화벌이를 시켜줄 이유가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부터 일본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바로 노벨 문..

댓글 공부이야기 2018. 7. 25.

25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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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이야기 '대상관계이론과 치료'강의를 마치고...

지난 3년 반을 공부하면서, 심리학 이론들의 기둥을 받치고 있는 다섯 개 이론과 또 그 이론들을 기반으로 현대까지 흘러오면서 좀 더 깊은 연구로업데이트되고, 현대인이 많이 겪는, 시대반영이 된 새로운 이론들과 기법들을 배웠다. (물론 ‘배움’과 ‘앎’은 다르지만~^^;;) 교수님들은 각각 서로 다른 이론들을 설명해주시면서 자기 성향에 맞는 이론들이 있을 것이고, 그것을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어 놓고 다른 이론들도 함께 통합해서 실전에서 다뤄야 한다는 말씀이 공통적이었다, 그랬기에 나는 어떤 이론을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고, 좀더 마음으로 느껴지는 치료이론을 알고자 했다. 사실, 대상관계이론은내가 공부하고 싶은 강의리스트에 올려져 있던 과목은 아니었다. 그런데 지난 ..

댓글 공부이야기 2018.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