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농사일지/2020년 농사일지

게으른농부 2020. 5. 5. 16:44

ㅇ 2020. 05. 05. 화요일, 날씨 : 흐리고 비, 온도: (13 ~ 21). (초)미세먼지 : 보통. 입하. 인터넷 예보 밤에 오다고 함.

실제 밭에서 비 구경함 5~10mm.

 

ㅇ 오늘은 구름도 잔뜩 있어서 시원하게 일했다.

어제 이식했던 상추와 곤드레가 햇볕에 희생 되었을까봐 은근히 신경 쓰였는데 오늘 가서 확인해보니 거의 살았다.

 

ㅇ 수로에 물때가 많아서 청소해두고, 물을 퍼나르기 쉽도록했다.

아침 일찍부터 야채 수확하고, 상추파종하고, 부추 베어놓고,물주고 바쁘게 움직였다.

 

ㅇ 도라지 파종(1차)후 덮어놓았던 그늘막을 발아가 시작되어 걷고 물을 주고 또 다른 도라지(2차) 파종지에 덮어 주었다.

수로곁(2차)에 파종한것도 보이기 시작한다.

4월말부터 5월초에 발아한다.

 

ㅇ 지난번 이식했던 오이와 호박은 냉해로 일부를 잃었다.

토요일 수박,참외,호박 모종을 구입해 심어야겠다.

 

ㅇ 참깨 파종 예정지 고랑에 풀이 너무 자라서 괭이로 비닐 주변을 긁어놓고 점심 먹고 부직포를 덮어려고 했다.

 

점심 먹고 잠시 휴식중 갑자기 시원해진다.

부직포와 고정핀을 옮겨놓았다.

밤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오후1시쯤 부직포를 덮으려는데 천둥소리가 들리는가 했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굵다.

 

ㅇ 야채수확-땅두릅,부지깽이,파드득나물,조선배추,취나물등

파드득나물이 잘 자라서 낫으로 베어서 수확했다.

부추는 뿌리 키우고 벌레(파밤나방 애벌레) 잡느라 아직 수확을 못했다.

조선배추는 몇년전 많이 받아둔것이 남아서 많이 파종했더니 너무 복잡해서 솎음해야하는데 ....

땅두릅 키는 커지만 부드럽다.

 

ㅇ 키가 너무 높아서 수확후 작은것 따려고 잘라둔 가죽나무에서 자라던 가죽이 보이질않는다.

어제 내가 다녀간 뒤에 누군가 다녀갔다 ㅎㅎ

키를 키워서 재배 해야겠다.

 

ㅇ 땅두릅은 씻어 줄기를 갈라서 간장지 담고,

취나물과 파드득은 삶아서 물기를 짜고 냉장고 넣어두었다가 내일 말릴거고, 부지깽이는 데쳐서 무쳐 먹고 할거다.

 

ㅇ 저녁에 파드득 줄기가 굵은것을 언양식 불고기와 먹으니 맛나다.

취나물 향보다 조금 진한듯 하다.

호불호가 나눨것 같지만 내게는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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