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농사일지/2020년 농사일지

게으른농부 2020. 11. 14. 16:41





ㅇ 2020. 11. 14. 토요일, 날씨:맑음, 온도: (4 ~ 18). (초)미세먼지 : 나쁨/보통.

ㅇ 어제 울산 여행 다녀왔다.
다음주에는 미세먼지와 비가 온다기에 다녀왔다.

ㅇ 한랭사를 벗기고 무를 뽑았다.
잎은 시래기용으로 따로 정리해서 가져오고,
무는 집에 가져가 아이스박스에 넣을것과 땅에 묻을것(포대 작은것 2개), 먼저 먹을것을 구분했다.
나눔용과 먼저 먹을것은 부직포로 덮어 놓았다.

구덩이를 너무 크게 팠다.
포대에 무를 넣어 구덩이에 넣고, 부직포로 덮고,흙으로 채우고 검정비닐을 덥고, 위에 다시 흙으로 덥어서 바람에 날려가지 않게하고 위에 돌을 얹어놓았다.
무와 배추 주위의 고추 지주와 비닐끈, 한랭사를 철거했다.

ㅇ 부직포를 걷어서 펼쳐 놓았다가 집에 오기전에 정리해서 창고로 들였다.

ㅇ 당근을 뽑았다.
비오기전에 첫 파종후 새들이 파헤쳐서 다시 파종해 한랭사 덮어서 물 줘가면서 어렵게 발아 성공하고, 솎음해 줘서 얼마전에 몇개 뽑아먹고 오늘은 모두 뽑았다.
비닐 멀칭했던것이 대체로 상태가 좋다.
우리가 먹기에 충분하다.

ㅇ 울금을 수확했다.
보관했던 종근도 부실하고 싹이 늦었고 여름이후 비가 안와서 수확량이 크기도 작고 양도 적다.
뿌리쪽의 줄기를 정리해 내년봄 씨앗으로 사용해야겠다.

ㅇ 열무잎이 누렇게 되어 파란것만 정리해서 가져왔다. 서리를 맞아서 ...

ㅇ 월동용 시금치에 활대를 꼽고 한랭사 두겹으로 덮었다.

ㅇ 아스파라거스 줄기가 단풍이 들었다.
쓰러지지 않게 세우고 묶었던 끈들을 풀고 전지가위로 줄기를 잘라서 멀리 버렸다.
땅 얼기전에 퇴비주고 흙으로 덮어야한다.

ㅇ 상추를 수확했다.
올가을에 잘먹고 있다.
월동용 상추도 한랭사 속에서 잘 자라고 있다.
대파도 조금 뽑아왔다.

ㅇ 오늘도 부지깽이 씨앗을 조금 채종해왔다.
나눔도 해야하기에 갈때마다 조금씩 여러번 채종해서 모아야한다.

ㅇ 무를 가져와서 한개씩 신문지로 감고 비닐봉투로 감싸서 이아스박스에 넣었다.
밭에 남겨둔것 먼저 먹고 집에 보관을 먹고 밭에 묻어둔것 먹는 순서다.
밭에것 일부는 나눔도 할거다.
ㅇ 19 일 너무 오랫만에 가을비가 너무 많이왔다.
약 30 mm가 왔단다.
앞 개울물이 조금 많읻 내려간다.
얼마만의 비 다운 비인가?
가을 작물들에게 비가 필요할때는 오지 않더니 ...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추워지겠지.
서울엔 113년만에 제일 많은 87mm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