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백호랑이 2020. 9. 20. 21:47

 

 

아침에 문자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확인해 보니 친한 친구의 부고문자였다.

믿어지지가 않았다.

몸과 마음이 굳은듯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그저께 통화도 했는데...

몇일 있다가 보자고 했는데...

내게 술좀 조금 먹으라고 위로해주던 친구 였는데...

 

쌩때같은 친구들이 하나둘씩 떠나가는데 이게뭔일이까???

기가 막히고 슬픈일이다.

나쁜놈 좀 더있다가지 왜 벌써 가냐고....

팔자라지만 우울증이란 왜 생길까?

친한 친구들 ...먼저 떠난 친구들....

평소 죽음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했건만,

 

죽음을 보며 슬퍼하지 않겠다고 다짐도 했었는데...

 

그래도 많이 아프고 슬프다. ㅠㅠ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지기도

하고 서슴치않고 지껄여 보기도 하던 그날 추억으로 남기고


멋쟁이 친구들 다정다감하게 좋은일로만 우정을 가젔던 친구야

지금도 믿겨지지않고 누구보다도 더욱 보고파지는구나...

그래 가거라..

먼저 떠나시었으니 님이라 불러주마....

님이여! 고이 영면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