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댓글 10

경기 광주 식당들

2020. 2. 11.

내일은 훈이가 중국으로 들어 가는날. (2.7일)

시원하게 짬뽕이나 한그릇 먹으러 가자는 상규의 제안에 반대의견이 없어 왔씀.


C6M8+XP


중국집 이름들이 대부분 무슨 원,무슨 각,무슨 반점 이런식인데 이집은 이름이 희한하다~

왜 이런 상호를 쓰는지는 들어올때 짜장과 짬뽕의 가격을 봤기에,


그러려니~~

유추해본다.



셀프인것이다!



'아~ 진짜 싱경질 나서 못해먹겠네. ㅡ.ㅡ '


이미지 하나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 15초. (크게 찍은 사진을 다시 리사이즈해서 올리는 이런 바보같은 짓을 하고 있으니...) (클릭하면 사진이 커질지도 모름) (난 메뉴판의 글씨가 안보여서...)



셋이 갔는데 셋다 다른 메뉴를 시켜서 나오는 순서대로 찍어봤씀메~

상규의 강추가 있었고,난 덥썩 물었고,시켰더니 1빠로 나온 달인놈것.

빨간 굴짬뽕. (맵지 않아서 고춧가루를 세 숟가락 퍼 넣었는데 결과론적으로다 안 넣음만 못했음.청꼬좀 썰어 달라면 좋겠구만 그럴 분위기가 아니었음)



두번째로 나온 훈이의 하얀 굴 짬뽕. (고춧가루를 풀고 안 풀고의 차이쯤?)



마지막으로 나온 상규의 해물짬뽕.



내일 공항 출국때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 체크하면 (재수없게) 통과 못할까 싶어 안 마신다는걸 괜찮다고 먹으라고 부추겼음.

훈이 들어왔을때부터 봤는데 들어왔을때 보다 지금이 더 심신이 안정적인걸로 보임!


"그걸 어떻게 아냐굽쇼?"


'내가 또 그걸 내입으로 장황하게 이야길 해야하나?'


tip: 짜장면집 상호가 감격시대인것은 짜장 2천원,짬뽕 2천5백원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이니... (오가는 사람들이 볼수있게 입구에 크게 써 있음)


"옜다~ 감격이나 먹어라!"


해서! 


이런 취지로 작명하신것 같은데 (짜장.짬뽕의 맛이 떨어지는것 같진 않고...) (내 왼쪽 옆으로 앉은 아저씨 둘이 들어와 짜장면 두개를 시켰음) 이 양반들이 짜장을 비비는것 까진 봤는데 소주한잔 먹고 옆을 보니 없어졌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양이 적은것임메~ (가격으로 착시현상을 일으키고 있...) (김 준현이 "한입만!" 하면 끝날 양임)


주문한 짜장면이 나오면 입에선 저절로 "Oops!"

주문한 짜장면이 나오면 뇌에선 저절로"HooK!"

를 외칠 상황.



전화가 오던 문자가 오던 (내가 일부러 받지 않은 이상엔!) 급하면 다시 하겠지~ 주의라 잘 들여다 보지를 않는데,

집으로 들어가는 계단에서...


'어케 4일날 갖다준 물건이 7일날 들어가지?'


쿠팡의 로켓배송 맛을 봐서 내가 너무 보채는건가? 


외출후엔 손씻기를 깨끗히 하랬으니 열심히 했고,렌즈 수리비를 이체 시켜줬고...



소주도 반병 먹었겠다,

잠이 안 오길래 이틀동안 잠을 안 잤더니 잠깐 누워있는다고 누웠는데 낮잠을 잤음.


'여섯신데 뭐 이리 깜깜해!'


'이런 무지막지한 구글놈들.그 시간이면 짬뽕 먹고 있을 시간인데 리뷰를 하라고?'


하나는 너무 느려서 문제,하나는 너무 빨라서 문제~



이틀 못잔걸 보상 받으려고 낮잠 잔게 아닌데...


밤이 되니 또 잠이 안오네?



시어터진 열무김치와 오뎅좀 썰어넣고 약고추장에 밥을 볶았음.


'기름에 튀기면 운동화도 맛있다는데 기름에 튀긴건 아니지만 볶아도 맛있네~~'


참고로 저 시어터진 열무김치는 인간이라면 맨정신엔 절대 먹을수 없음. (냉장고 파먹기의 신기원을 알아냈으니 얼쑤~♩♪)


'훈이의 마음고생이 말이 아니겠어. ㅡ.ㅡ '


이래저래 오늘도 또 못자...


'경기 광주 식당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빨리 싹 나거라~~"  (8) 2020.04.05
'봄 비인가?'  (6) 2020.03.14
감격시대.  (10) 2020.02.11
유미네 우렁쌈밥  (8) 2020.02.09
어쩌다 젓갈.  (10) 2020.01.31
콩심.  (14) 2020.01.30
삼일정육점  (7) 2020.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