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를 시켰더니 바로 외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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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아 학교 가자!"

2020. 5. 29.

이 우라질놈의 역병.

 

옮기고 옮으면 서로 귀찮고 피곤한 일이니,

택배회사에서 고객과의 대면을 금지 시키는가봄메?

문자로 택배왔다는 연락을 받았음.

 

"Unboxing!" (5.25일)

 

"너 점프선좀 있냐?"

 

라고,

 

물어봤을때 없으면 없다고 그러지,

없다 그러면 누가 잡아먹나?

 

"있을걸? 갖다줄께."

 

는 뭐지?

 

기면 긴거고,아니면 아닌거지,

그런 어정쩡한 태도는 뭐냐?

 

yes면 yes인거고 no면 no인거지,

Question으로 왜 여운을 남기는거지?

 

'이 애새낀 하는짓이 매번 이런식임메~  ㅡ.ㅡ '

 

"난 그런 사람 아니다!"

 

라고 백번을 떠들어봐라.

이런게 한번,두번 쌓이면서 넌 그냥 그런놈 되는거다~ (평판은 내 스스로 만드는거지,누가 만들어 주는게 아니다!)

 

이깟 점프선이 뭐 엄청난 보물이어서 안방 깊숙한곳에 숨겨두는 품목도 아니고,그냥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방전되면 사용하는거 아냐?

 

'뭐야? 장갑은 서비스야?'

 

서비스고 뭐고간에 수요일에 도착한다더니 하루 일찍 왔으니 고마울 따름임메.

 

'시동을 걸어보세~'

 

일단 내 배터리 상태를 알아보려고 본넷을 열어봤음.

녹색은 정상.

 

녹색으로 보이는데 내눈에만 그렇게 보이진 않을것 같고...

어디서,

왜 방전이 되는지 알수가 없네?

 

그나저나 누굴 수배해서 점프를 해야하나?

방전이 계속 된다면 그것도 매번 신경 쓰이니 재생 배터리를 사오기로 했음. (카충이 5를 사려다가 그냥 배터리로!)

그래서 배터리 가게도 지도에서 수배했음.

 

그러면 뭐하나~~

시동이 안 걸려 갈수가 없는걸~

 

간밤에 약주 많이 잡쉈던 감자가 제발로 일어섰네?

 

'빨리 다슬기 사러 가야겠어~' (하루가 다르게 아욱이 빨리 먹어달라고 성화를 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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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의 상태를 보러 밭에 나갔다 들어왔음. (5.26일)

 

'비가 오네?'

 

안에서 봤을땐 그리 많이 오는것 같지가 않아서 소쿠리를 들고 상추 수확하러 나갔음.

 

나가다 보니,

달인놈에게 무지막지한 층간 소음을 제공하는 윗집 예원엄마와 그녀의 딸이 비를 피해 현관앞에 구겨진채 서 있네?

 

염치 없지만 내 차 배터리 전원공급을 해달라고 부탁했음.

 

"저 그런거 한번도 안해봐서 할줄 모르는데요?"

 

그런것 까지는 바라지도 않았음!

점프선을 플러스 마이너스선 연결하여 시동을 걸었씀메~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비로 그럴 엄두를 못냈음)

새로운 심장을 이식받은것도 아니고...

 

 

 

공회전을 시키고 상추를 뜯었음.

상추를 뜯어왔으면 뭐다?

 

"얍!" (나 고기에 환장한 놈 아님.나 스스로 나 자신을 사육하는거임)

 

셀프 사육. (더 이상 살이 빠지면 안될것 같아서...)

 

"크으~~~~~~~~~~~~~~~~~~~~~~~~~~~~~~~~~~~~~~~~~~~~~~~~~~~~~~~~~~~~~~~~~~~~~~"

 

"캬아~~~~~~~~~~~~~~~~~~~~~~~~~~~~~~~~~~~~~~~~~~~~~~~~~~~~~~~~~~~~~~~~~~~~~~"

 

혼자 먹으면 치사하다 소리 들을테니,

 

"아~ 한볼떼기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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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더우니 일찍 나가 풀 뽑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마침,

제일 사진관 사장님의 전화를 받았씀. (5.27일)

내일 졸업알범 사진을 찍으러 가는데 미리 장비를 세팅하려는데 시간 있냐고?

같이 가자고!

 

왔씀.

 

역병 때문에 안 힘든 사람 없고,

피해 안 본 사람 없지만...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학생들 같음.

 

개학과 동시에 중간고사에~

좋아하는 친구들과 거리두기에~

학교에선 물도 안 준다~

 

학교 자물쇠라고 이름도 학교다!

 

첫교실의 조명을 셋팅했고 다음 교실로 넘어감메~ (첫 교실에선 상반신 개인 촬영,두번째 교실에선 전신 촬영) (전신 촬영은 나중에 누끼따서 대여섯명씩 합성)

 

'오~ 엘린크롬인데?'

 

전신촬영할 크로마키 배경이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 사신것 같음.

아무리 누끼를 따도 그렇지,저 뒤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 어쩔...

 

아무리 포샵을 한다지만 손이 덜 가게 찍는게 장땡임. (사진관에 돌아와서 사장님은 작년 졸업 앨범을 보여주셨는데 처음에 설치한거나 이렇게 옮긴거나 별 차이가 없을듯)

 

사장님과 둘이 게시판이 있는 뒤쪽으로 배경을 실실실~ 옮겼음.

 

아~

노출 걱정은 마시라~

 

노출은 내일 다시 보면 됨.

 

셋팅을 다 마쳤고 선생님이 문을 걸어 잠그는걸 보고 퇴장!

 

왼쪽편으로 식자재 마트가 있는데 어째 오늘 사람이 없다.

식자재 마트뿐 아니라 길에 사람이 하나도 없네?

 

한것도 없이 피곤한 하루였음.

 

빠르게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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