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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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 포항 여행기

2013. 5. 20.

제가 어렸을적부터 비행 청소년이었기에 한 비행합니다.

쉥쉥~~

쏜살같이 내달렸더니,어느덧 문경.

 

 

포항 시내에 입성.

요 좌회전 신호 받아서 쭈~욱 내려가면 목적지입니다.

 

 

 

 

사람은 모두 맨 그사람들인데 계절탓인가, 전에 와서 봤던 그 풍경은 아닙니다.

 

"흠흠~"

 

이름 모를 꽃은 아무 냄새 안납니다.

 

오랜만에 뵌 곰님,솔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사이에,포항 깻동 모임의 회장님도 오시고요.

 

경주에 사시는 일간님을 뵈러 간답니다.

 

 

휘리릭~~

이곳은 일간님이 사시는 집의 부엌인데요.

은근한 불로 군불을 때서 음식을 만드는 가마솥에서 한솥 가득 끓여지고 있는 고깃국물입니다.

 

'이야~ 저거 보기는 좋은데 불편해서 어떻게 살지?'

 

라는 생각을 하실까봐 미리 드리는 말씀인데 집은 세컨드 하우스,부엌은 써드 키친입니다.

 

 

아주 한갓진 시골 동네의 모습입니다.

 

 

앞 마당엔 이름모를 꽃과 나물들도 보입니다.

 

 

 

 

앗!

이것은 삼만 오천년 묵었다는 전설의 그 더덕술.

 

 

'올~~'

 

 

"나 지금 떨고 있니?"

 

(귀한술 내주셔서 잘 마셨습니다)

 

 

촌놈이 뭐 알간디요?

이것이 그 귀하다는 병풍취입니다.

 

 

대도 조 세형이 아니라,대두 혀기곰님의 얼굴과 원 플러스 원으로 같이 한 솔님의 얼굴을 덮고도 남습니다.

 

 

오징어,쭈꾸미와 같이한 돼지고기?

 

 

소머릿 고기.

 

 

 

 

 

 

 

 

좋은 분들과 삼만 오천년 묵은 더덕술을 같이하니 참 좋습니다.

 

 

해가 떨어져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가마솥에서 펄펄 끓던 국물도 내주십니다.

 

 

마당에서 시작된 술판이, 어둠과 조금은 쌀쌀한 날씨탓에 방안으로 고스란히 옮겨집니다.

 

 

포항에서 사온 마늘 닭을,

 

 

요래요래~~

 

 

곰님 집 냉장고에서 가져온 문어 다리도 요래요래~~

 

 

미나리와 상추는 일간님 집 뒷마당에서 공수된것입니다.

 

 

곰님 친구분이시면서 깻동회 회장님.

카페 푸드 인 포항의 운영자이셨다는데,이런 저런 이유로 소수정예만 모여서 만든게 깻동회랍니다.

 

 

카메라 샤워받고 있습니다.

 

 

 

 

과도한 카메라 샤워의 부작용 1.

 

 

부작용 2.

 

 

오랫만에 본 달인을 보기가 쑥스러운신건지...

 

 

재수가 없다고 생각하신건지... (아~ 재수가 없다고 생각을 했다면 입 짧은 달인을 위해 두부까지 준비하시진 않았을겁니다)

 

 

이렇게 일간님 별장에서 좋은 분들과 보냈습니다.

 

 

이 사진 이후로는 달인은 전사했고,

어떤 좋은분은 밤새 설거지를 했대나 뭐래나 암튼 그런 슬픈 전설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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