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일상이야기

유유자적 2020. 2. 2. 15:44

복수초

2020,2,1,토,오후

구룡포 야산 2




2020,2,1,따스한 오후,

모처럼 날씨가 너무 좋다.

일전에 비오는날 복수초 마중을 갔었는데 '날씨유감'이라서

맑은 날 다시 복수초를 만나고 싶었다.강열한 노오란색의 복수초!

구룡포에는 해변가라서 蘭부터 야생초가 많이 자란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 만나는 야생초들이다.

이 때 복수초,바람꽃,노루귀,얼레지,산자고 등등

알려지면 너무 사람들이 볼려 들어 그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민폐가 되어 이제는 미안하지만 자생지를 안 가르켜 줄라고~

이해하셔요,작년에 동생이 발견한 장소를 갑니다.

이 곳에 복수초는 나도 오늘 첨 만납니다.

대에~박!!!입니다.

개체수는 적지만 우선 진노랑색이 너무 좋고 건강하고

잘생겼습니다.감상하시죠,





복수초는 거의 두송이가 나란히 올라 온다

무슨 이유에서일까?



이렇게 올로 올라 오는 복수초지만

자태가 너무 당당하고 곧다,좀 있으면 옆지기가 거짓말처럼 올라 옵답니다.







여기도 복수초가 좋아 하는 환경입니다.

돌이 많고 낙엽거름이 많고 다만 햇살은 오후햇살이다.



지금은 홀로이지만 옆에 많은 개체수가 속속 올라 옵니다.

매일매일 올라 와서 보고 싶지만 너무 먼 거리라서 욕심을 내기가 좀 그렇네요,불편한 다리를 가지고서~

참고로 2020 봄꽃은 여기까지,

왜,2월5일 입원 다음 날 2차 수술(핀제거)하여 보름 후에 퇴원한다.

2월 중순이면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지만 다리 상태가 어떨지~

야생화 탐색이 가능할지,의문이다.




오늘 본 복수초 중에 가장 많은 개체수가 활짝피었다.










색이 참으로 맑고 깨끗하다.

오후 햇살을 많이 받아서 그런가 싶네요














사진을 욕심 내어 본다.

다~다른 복수초들이다.








고놈 참,잘생겼다!



복수초는 꽁꽁 얼어 붙은 눈속에서도 꽃을 피운다하여 '설련화'라고도 하고

노오란 황금색의 꽃을 피운다하여 '금잔화'라고도 불리지요

우째거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福壽草!

오래오래토록 福을 누리라는 듯

꽃말도 '영원한 행복'입니다.


2020년 2월의 시작입니다.

행복한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