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사세요^^

- 人生을 느리게 조금은 게으르게 살기,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살아가는 이야기들~

영덕 메타세콰이어숲

댓글 1

나무풀꽃이야기

2020. 9. 1.

-탐방일 : 2020,8,23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

 

山하면 강원도, 청정지역 충청, 가로수 숲은 전라도로~대체로 그런 느낌으로 여행을 다닌 것 같다.

특히 나는 전라도 지방의 부러운게 있다.바로 잘 가꾸어 놓은 가로수와 숲이다.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보성 찻밭 등 차를 타고 멀리 가야만 볼 수 있는 것이 늘 불만였다.

가까운 곳에 메타세쿼이어숲이 있다는 사실을 근래에 알았다.

얼마나 반갑든지~바로 영덕 벌영리에 있는 메타세콰이어숲이다.비록 아담하고 작지만 그 존재 자체만으로 반갑다.

영덕 지품에 포도밭에 갔다가 귀향길에 찾아 갑니다.

영해에서 창수로 가는 918지방도(창수영해로)를 따라 가다가 경수당종택이 있는 원구리 못가 좌측으로 들어 가면

금방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에 도착합니다.

 

 

 

 

메세콰이어 숲 입구

 

숲 바로 앞에 무료주차장이 있습니다.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은 순수한 한 개인이 조성한 숲이랍니다.

20여년 전에 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메타세콰이어숲이 최근에 알음알음 알려지면서 찾아 오는 사람들이 많아 지면서

주차할 수 있는 공터도 제공하고 숲 속에 벤치도 놓고 화장실도 만들었다네요

전혀 돈도 받지 않고 무료 입장에 여러 편의 시설들을 사비를 들여 만들어 놓았다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것이라

숲의 주인 성품을 알 것 같습니다.공들여 조성한 숲을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가 싶나요?

감사합니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면서 신경쓰이는 것이 있다네요, 바로 쓰레기와 담배꽁초랍니다.

주인장께서 직접 쓰레기를 줍고 담배꽁초를 줍는다고 하니 괜히 미안한 맘입니다.

개방하지 않고 문을 닫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데 그렇치 않고 불편함을 감수 하고도 개방하는 마음은~

애써 조성한 숲을 여러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참으로 고마운 마음때문이겠지요

이 곳을 방문하시는분들은 명심하시고 제발 흔적을 남기지 말고 조용히 왔다가 가시기를~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

 

방문한 날이 일요일이라 생각외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습니다.

벌써 이렇게 핫한 숲이 되었단 말인가? 깜짝 놀랐습니다.

 

 

담양에는 메타세콰이어는 숲이 아니고 가로수길로 유명하지요

반가운 것은 여기는 메타세콰이어 숲이라는 사실이다.

편백나무숲이나 측백나무숲처럼 메타세콰이어도 어울린 숲이 아주 좋네요

다만 수령이 그리 오래되지 않아 나무들이 작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뼈곡하게 들어 선 메타나무들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숲이 짙습니다.

10여 년만 더 지나면 멋진 메타세콰이어 숲이 될 것 같습니다.

분명 전국에서 찾아 오는 유명 숲이 될 겁니다.

우리나라에 해방전후에 개인들이 조성한 숲들이 많은데 1세에서 2세로 넘어 오면서 멋진 숲으로 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요,대표로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입니다.

이제 워낙에 편백나무의 피톤치드가 유명세를 타면서 전국에 편백나무숲이 많이 생겼지요.

  

입구에서 일자로 400여 미터 가운데 숲길이 인기

 

이 곳의 메타세콰이어 숲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숲이 주는 느낌은 너무 좋습니다.

하늘 향해 일자로 쭉쭉 뻗은 나무들을 보고 걷노라면 세상사 시름을 다~잊게 만듭니다.

더우기 나무 사이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그렇게 좋수 없고,나무들 사이로 불어 오는 시원한 바람은 몸 깊숙이 박히면서

온몸에 청량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아~너무 좋다! 행복하다!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

 

숲이 주는 고마움은 이루 헤아릴 수 없지요

숲 속 여기 저기 쉴 수 있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명상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가만히 앉자 눈을 감고 귀를 기우려 보세요

스치는 바람소리만 들어도 힐링되는데 새소리까지 덤으로~너무 좋습니다.

숲속에서 쉼의 시간을 자주 가져야겠습니다.

 

 

숲속에서 음식들을 먹는 행위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茶나 커피정도는 괜찮치만,음식 냄새를 풍기는 것은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요?

사전에 배를 채우시고 방문하여 그저 편안히 멍~때리기 쉼의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조오기 우측에 모기장속에 앉아 쉬는 분들처럼~

 

메타세쿼이어나무와 편백나무 숲길

 

영덕 메타세콰이어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