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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방의 관심사 창고 ...

11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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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月은 지금 ../7 월 .............. 7월의 詩와 노래 - '바다에 누워'

바다에 누워 / 박해수 내 하나의 목숨으로 태어나 바다에 누워 해 저문 노을을 바라본다 설익은 햇살이 따라오고 젖빛 젖은 파도는 눈물인들 씻기워 간다 一萬의 눈초리가 가라앉고 抛物의 흘러 움직이는 속에 뭇 별도 제각기 누워 잠잔다 마음은 시퍼렇게 흘러 간다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가 될까 물살이 퍼져감은 萬象을 안고 가듯 아물거린다. 마음도 바다에 누워 달을 보고 달을 안고 목숨의 맥(脈)이 실려간다 나는 무심(無心)한 바다에 누웠다 어쩌면 꽃처럼 흘러가고 바람처럼 사라진다 외로이 바다에 누워 이승의 끝이랴 싶다. - 詩集『바다에 누워』(심상사, 1980) 바다에 누워 나하나의 모습으로 태어나 바다에 누워 해저문 노을 바라다본다 설익은 햇살에 젖은 파도는 눈물인듯 씻기워 간다 일만의 눈부심이 가라앉고 밀..

11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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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月은 지금 ../7 월 .............. 7월의 노래 - '해변으로 가요' / 키보이스

해변으로 가요 키보이스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줘요 연인들의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사랑한다는말은 안해도 (말은 안해도) 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꺼에요 붙타는 그입술 처음으로 느꼈네 사랑에 발자국 끝없이 남기며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가요 (해변으로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가요 (해변으로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 줘요 ---------------------------------------------------------------------------------------------------------- 1963년에 윤항기, 김홍탁, 옥성빈, 차도균, 차중락의 5명으로 구성된 키보이스는 성공한 그룹사운드..

11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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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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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대머리의 변' / 권근(1352~1409)

대머리의 변 경주에 사는 김진양 군은 어느 날 터를 사서 거기에 작은 집 한 채를 짓고는 띠로 지붕을 이었다. 그리고는 스스로 호를 동두(童頭), 즉 ‘대머리’라 지었다. 내가 그 까닭을 물었더니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본래부터 머리숱이 매우 적은데다가 얼굴은 늘 개기름으로 번들거리네. 나는 또 잘 마시지는 못하지만 술이 생기면 청탁(淸濁)을 가리지 않는 성미인데, 어쩌다 취하기라도 하면 곧잘 갓을 벗어던지고 맨머리 바람으로 다니기를 좋아하지. 이런 나를 보고 사람들이 모두 ‘대머리, 대머리’하고 놀리기에, 이편에서도 아예 그것을 호로 삼아 버린 것이네. 대개 호라는 것은 그 사람의 생긴 모습을 따라 짓는 것인데, 내가 대머리이니 남들이 나더러 대머리라고 부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나는 ..

08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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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學/隨筆 ............ '향기 있는 사람' / 신석정

향기 있는 사람 / 신석정 1 나이가 들수록 격(格)이 높아가는 것이 나무다. 경기도 용문사에는 천여 년 전에 심었다는 고령의 은행나무가 있어 45미터의 키에 휴고직경(胸高直徑)이 4미터 가까이 된다니 산으로 치자면 바로 백두요, 한라가 아닐 수 없다. 뜨락에 자질구레한 나무만 심어 놓고 바라보아도 한결 마음이 든든한데 그쯤 고령의 거목이고 보면, 내 하잘것 없는 인생을 송두리째 맡기고 살아도 뉘우칠 게 없을 것 같다. 홍야항야로 일삼는 속정에 젖어 사는 것이 너무나 치사한 것만 같아 새삼 허탈을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창 앞에 대를 심어 소슬한 가을 바람을 즐길 줄 모르는 바 아니요, 또한 눈부신 장미꽃이 싫은 바도 아니요, 오색 영롱한 철쭉도 싫은 바 아니지만, 그런 관목보다는 아교목이 좋고,..

08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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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日常/나의 이야기.... 능소화

작년('19)에 서귀포 오일장 꽃집에서 30cm 정도의 능소화 화분을 사와서 옮겨 심은 능소화의 줄기가 1m정도 자랐었지만, 제대로 기둥에 활착이 되었는지 의심스러운 단계에서, 겨울을 나면서 줄기가 말라버렸다. 제대로 활착이 되었다면 봄이 되면서 새순이 올라온다는데 .. * 2월 29일, 복비를 조금 뿌렸고, 비가 촉촉하개 내린 날. * 3월 9일, 밑둥 줄기에서 눈이 나오는 듯 .. * 3월 11일, 말라버린줄 알았던 줄기 여러곳에서 눈이 나온다 .. * 3월 23일, * 3월 25일, * 3월 29일, * 5월 18일. * 7월 8일. 줄기와 잎은 왕성하게 올라가는데, 꽃대는 하나도 안나오니 ..

08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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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月은 지금 ../7 월 .............. '능소화 편지' / 이향아

능소화 편지 - 이향아 등잔불 켜지듯이 능소화는 피고 꽃지는 그늘에서 꽃 빛깔이 고와서 울던 친구는 가고 없다. 우기지 말 것을, 싸웠어도 내가 먼저 말을 걸 것을 여름이 익어갈수록 후회가 깊어 장마 빗소리는 능소화 울타리 아래 연기처럼 자욱하다. 텃밭의 상추 아욱 녹아 버리고 떨어진 꽃 빛깔도 희미해지겠구나. 탈없이 살고 있는지 몰라, 여름 그늘 울울한데 능소화 필 때마다 어김없이 그는 오고 흘러가면 그뿐 돌아오지 않는단 말, 강물이야 그러겠지, 나는 믿지 않는다. 'Flying to the moon'(떠난 날을 위한 엘레지) / Utada Hikaru

08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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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月은 지금 ../7 월 .............. '능소화' / 김혜숙

능소화 - 김혜숙 어쩌다 넘겨다 본 세상은 어찌 그리 흥미로운지 새하얀 울타리로 가꾸어진 꽃밭보다 허름한 돌담으로 둘러싸인 네 마음이 더욱 아름다워 보인 것은 태고적부터의 인연임을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 꺾기 힘 든 꽃이 더 향기롭고 이루기 힘 든 사랑이 더 아름답다고 나는 알지 너에게로 가는 눈부시게 푸른 들길은 고통과 외로움에 가득 차 있음을. 그러나 나는 능소화 따가운 햇살 아래 붉어진 얼굴로 너에게 데려다 줄 나비를 기다리느니 꽃씨에 날개 달아 스스로 날아가리. 부드러운 너의 마음 깊이 단단히 뿌리를 내리는 날 사랑하는 내 마음을 송이송이 피워 내리라.

08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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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月은 지금 ../7 월 .............. 7일 - 小暑(소서)

小 暑 양력 7월 7 · 8일쯤 24절기의 11번째. 夏至와 大暑 사이에 들며 음력으론 6월, 양력으론 7월 7일 무렵이다. 태양이 황경 105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소서는 ‘작은 더위’라 불리며, 이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이 시기는 여름 장마철로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린다 예전에는 이때쯤이면 하지 무렵에 모내기를 끝낸 모들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로, 농가에서는 모를 낸 20일 뒤 소서 때에 논매기를 했다. 또 이때 논둑과 밭두렁의 풀을 베어 퇴비를 장만하기도 하고, 가을보리를 베어낸 자리에 콩이나 조, 팥을 심어 이모작을 하기도 하였다.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의 모내기는 보통 ‘하지 전 3일, 하지 후 3일’..

08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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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月은 지금 ../7 월 .............. 7월의 꽃 - 라일락(Lilac)

라일락 (Lilac) 꽃말 - 젊은 날의 추억, 아름다운 맹세 (흰색) 물푸레나뭇科 (Oleaceae) 에 속한 작은 낙엽 활엽 관목. 수수꽃다리속屬 (Syringa). 수수꽃다리속에는 약 30種이 있는데 그중 몇몇 종은 뜰에 심는 관목 또는 작은 교목들로서 봄에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유럽 동부와 아시아 온대지역이 원산지이다. 짙은 녹색을 띠는 잎들이 커다란 원추(圓錐)꽃차례로 피는 화려한 꽃의 매력을 더해 준다. 열매는 가죽질로 된 삭과(蒴果)이다. 수수꽃다리를 영어로는 'syringa'라고 부르는데, 이전에는 이 이름이 범의귀과(Saxifragaceae)에 속하는 고광나무속(Philadelphus) 식물들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갈매나무과(Rhamnaceae)의 케아노투스속(Ceanothus..

08 2020년 07월

08

歲月은 지금 ../7 월 ..............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 / 이해인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 이 해 인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란빛으로 떨어지는 꽃,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 흘리는 것일 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 테지요?7월의 편지 대신 하얀 치자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내 마음의 향기도 받으시고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 이루십시오. 'The Ducebss Tree' - The Scottish Fiddle Orche..

08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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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月은 지금 ../7 월 .............. '7월을 노래하자' (7月頌) / 안병욱

7월을 노래하자 (7月頌) / 안병욱 여름의 여왕인 7월이 막을 연다. 여름은 대자연이 베푸는 위대한 향연(饗宴)이요, 조물주가 작곡한 힘차고 뜨겁고 풍성한 교향악(交響樂)이다. 7월을 노래하자. 그리고 7월을 배우자. 7월의 교향악은 4악장(樂章)로 구성된다. 제1악장은 태양(太陽)이다. 일년 열두달 중에서 7월의 태양이 가장 뜨겁다. 태양은 영원히 타는 뜨거운 불덩어리다. 혹서(酷暑)와 폭염(暴炎)과 작열(灼熱)의 태양이 대지을 불더위로 만든다.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인(避暑人)이 되지말고, 더위와 싸워 이기는 극서인이 되어야 한다. 뜨겁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것인가. 뜨거운 생명, 뜨거운 말씀, 뜨거운 피, 뜨거운 사랑, 뜨거운 정신, 뜨거움은 정열이요, 감격이요, 열중이요, 폭발이요, 연소요, 도취..

08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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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月은 지금 ../7 월 .............. 7월의 인사말

July 7월의 인사말 july's greeting 어느덧 6월이 지나가고 7월이 다가왔습니다 ! 7월이 되었습니다. 상반기 가뭄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장마 소식이 오히려 반가운 계절입니다. 그래도 계속되는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건강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번 달도 힘찬 한 달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눈깜짝할 새 반 년이 흐른 것 같습니다. 상반기가 막을 내리고, 새로운 달 7월이 왔습니다. 새로운 달에도 계획한 일 모두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7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듯합니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불쾌지수도 높아진다는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는 시원한 생수나 차 한 잔으로 날려보내고, 이번 한 달도 활기차고 힘..

07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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建 康/ └ health ...... 누구나 가질 수 없는 식스팩의 과학적 이유

최근 들어 TV 속 연예인들이 남녀를 불문하고 복근, 일명 ‘식스팩’을 자랑하며 운동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웬만큼 독하지 않고서야 배에 선명한 식스팩을 새기기란 쉽지 않은 일. 여기에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우리 몸에는 약 600여 개의 크고 작은 근육이 있다. 그중 복근은 우리 몸의 다른 어떤 부분보다 근육을 만들기 어렵다. 근육의 특성 때문이다. 복근은 근육 중에서도 붉은 색을 띄는 ‘지근’의 비율이 높다. 그런데 이 붉은색 근육은 부피가 작고 성장 속도도 느려, 한두 달 운동으로는 발달하지 않는다. 근육은 붉은 ‘지근’과 하얀 ‘속근’으로 나뉜다. 지근은 미오글로빈 함유가 높아 붉은 색을 띈다. 쉽게 지치지 않는 근육으로 마라톤 선수들이 갖고 있는 슬림한 근육이 이에 해당된다. 속근은..

07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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建 康/ └ health ...... ‘몸짱되기’도 원리를 알면 더 쉽다?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욘사마’의 근육질 몸매가 공개되어 화제를 일으키면서, 건강미 넘치는 근육질 몸매를 만들려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보디빌더의 우람한 근육을 부러워해 열심히 운동에 몰두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근육은 몸을 움직이는 원동력일 뿐 아니라, 인체를 구성하는 조직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외부의 자극에 대한 적응력이 신기할 정도로 우수해 그 크기를 상당한 수준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인간의 근육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두 배에서 세 배까지 커질 수 있지만, 반대로 우주와 같은 무중력 상태에서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2주 내에 전체 근육 무게의 20%까지 잃어버리기도 한다. 근육은 타고나지만, 능력은 후천적이라는 의미다. 멋진 근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