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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2019. 11. 12. 00:34

2019년 10월 22일 화요일


북한산종주 1. 북한산 족두리봉에서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까지





▶등산 코스 : 독바위역 - 대호아파트 뒤 삼익그린파크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사 - 구기계곡 - 구기계곡탐방지원센터 - 구기터널



족두리봉을 가는 코스도 몇 개가 있는데 바로 치고 올라가는 코스로 잡는다.

대호아파트를 찾고 그 뒤를 어림잡아 오르다 아파트 사이로 난 등산로를 발견한다.

독바위역에서 제법 많은 등산객들이 내렸는데 다른 코스로 갔는지 이 코스로 올라가는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등산로로 들어서자 소나무가 예쁜 바위길이다.

나무로 데크를 만들어 놓았지만 바위로 걸어도 충분히 좋은 길이다.







소나무숲을 벗어나자 바로 주위를 조망할 수 있는 경사진 바위길,

미끄럽지 않은 화강암 바위라 경사가 있어도 걷는덴 별 무리가 없다.

조금씩 물들어 오는 나뭇잎을 감상하며 주변 바위 풍경도 감상하며 걷는 길이 너무 즐겁다.

크고 작은 돌들은 모나지 않고 부드러워 여럿이 있어도 그저 편안하다.

이름도 생소했던 족두리봉을 오르는 길이 생각보다 너무 좋다.





대학생들이 자연보호 캠페인을 나왔는지 비닐 봉투 하나씩을 들고 산을 찾았다.

길은 깨끗하여 따로 주울 것은 없었지만 그들의 마음씀이 예쁘고 그들의 하이톤 웃음이 싱그럽고 감탄사가 귀엽다.

단체 사진을 한 장 찍어 주고 먼저 올라왔는데 한참을 그들의 웃음 소리가 산줄기를 타고 올라온다.






땀이 조금씩 배어 올 때쯤 족두리봉의 뾰족한 바위가 눈에 들어 온다.

밑에서 보면 위태롭게 서 있는 바위라 그 곳이 먼저 시선을 끈다.

바위 사이사이를 그리 힘들이지 않고 재미있게 오르면 훤한 바위 정상, 족두리봉에 도착한다.

사람을 무서워않는 비둘기와 기어코 뾰족한 바위를 오르는 사람들 모두가 풍경이 된다.

북악산, 인왕산 능선이 들어오며 그 곳에서 봤을 때와 사뭇 다른 북한산 능선이 다시 조망된다.

분명히 일자로 쭈욱 이어진 능선이었는데 향로봉, 비봉은 족두리봉에서 뒤로 엄청 물러난 산세를 가졌다.

각자의 능력껏 각자의 위치에서 편안한 쉼을 하는 사람들 속에서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갖는다.











옛날엔 족두리봉에서 바로 하산했던 모양인데 안전장치도 없고 경사도 급해 엄두를 내지 못하겠다.

족두리봉을 돌아 내려와 향로봉을 향한다.

능선길에서 돌아본 족두리봉을 보며 이름의 유래를 짐작한다.

하얀 속살을 드러낸 족두리봉의 위용이 힘차다.




향로봉을 향한다. 하얀 세 개의 봉우리가 시선을 끈다.

기분좋은 솔숲길을 지나니 본격적인 향로봉길인데 경사가 만만찮다.

향로봉 아래는 출입금지 표시가 되어 있다.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물으니 자일같은 릿지 장비를 갖춰야 올라갈 수 있단다.

우회로 등산로를 따른다. 능선에 오르니 향로봉 표지석이 있고 쉽게 향로봉을 갈 수 있다.

향로봉의 좁은 바위 능선이 위태해 보인다.

금지 구역안의 가파른 능선은 보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향로봉 아래로 족두리봉이 선명하다.

쇠난간같은 안전장치가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도 해 본다.









향로봉에서 비봉을 향해 가는 길은 기분좋은 숲길이다.

가볍게 물든 가을숲길을 벗어나 전망바위에 서면 북한산 주봉 백운대를 비롯한 암봉들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불끈불끈 솟은 흰색의 암봉을 보며 저절로 힘이 솟는다.

오늘 어디까지가 종점이 될 지도 가늠못한 채 낯설지만 반가운 이들과 한참을 전망대에서 머무른다.


족두리봉방향보다 훨씬 많은 나무가 가을색을 입고 있다.

부드러운 능선길을 지나니 왼쪽은 기자공원으로 내려가는 바위길이고, 뒤를 돌아 보면 향로봉의 바위능선이, 눈앞엔 우뚝 솟은 비봉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위, 바위, 바위,,,그저 황홀하다.

비봉위엔 멀리서도 짐작되는 높다란 표지석이 가슴을 뛰게 한다. 





비봉능선길엔 단풍이 자태를 드러낸다.

바위에 취해 단풍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던 터라 반가움에 화들짝 놀랠 지경이다.

단풍에 취해 기분좋은 발걸음이 멈춘 비봉 아래

올라갈 길이 아뜩하다.





켜켜이 쌓인 웅장한 바위 아득한 그 위는 끝도 보이지 않는다.

경사진 바위 위엔 의지할 줄 하나 없고 오롯이 손과 발로 올라야 할 터인데 가는 길이 선뜻 눈에 들어 오지 않는다.

감을 잡지 못해 망설이고 있는데 40대 아줌마 한 분이 쉬고 있다 바위를 오른다.

바위 경사면을 비켜 바위와 바위 사이를 짚고 올라가는 폼이 예사롭지 않다.

물어 보니 몇 번 올라 왔단다. 덕분에 가히 북한산 최고의 역사적 명소 비봉에 올랐다.

골짝과 능선들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족두리봉과 향로봉 능선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반갑고 고맙고 신기하고 스스로 대견하다.






역사 시간에 배운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오늘 여기에 올라 왔어야 알았다.

봉우리 표지석쯤으로 짐작했던 것이 복제품이나마 진흥왕 순수비라니,,,,

이 높은 곳에 신라의 위엄을 세운 진흥왕에게 바칠 수 있는 모든 찬사의 언어로 감사를 전한다.

북한산의 모든 봉우리 중 으뜸이라 할 수 있는 봉우리가 비봉임을 나는 가슴벅차게 선포한다.

다음에 누군가에게 북한산을 소개한다면 백운대보다 비봉을 소개해 주고 싶다.




내려오는 것은 올라갈 때보다 훨씬 수월하다.

양팔로 바위를 짚고 몸을 버티고 발을 쭉 뻗으니 별로 힘들이지 않고 내려올 수 있다.

가슴벅찬 감동이 채 가시지도 않아 비봉을 내려서 대남문을 향해 걷는 길도 내내 비봉 생각이었다.




사모바위 아래 바위에 1.21사태때 내려온 공비들이 야영을 했다는 바위가 있다.

허리를 한참 숙여서 들어간 구멍속의 또 다른 구멍에 공비 밀랍인형을 만들어 놓았다.

숨기에 너무나 절묘한 곳이다.

컴컴해서 처음엔 밀랍인형을 지나쳤는데 다시 돌아가서 쳐다봐도 섬뜩하다.

지리산엔 빨치산, 북한산엔 공비.

남북이 나뉜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사모바위 주변엔 몇 그루의 단풍나무가 주위를 환하게 밝힌다.

선홍빛으로 절정에 다다른 것부터 이제 물이 오른 것까지,,,오늘 최고의 단풍 장소다.

사모바위 주변을 둘러보고 시간을 계산해 본다.

화성에 도착해 동생과 저녁을 먹으려면 이쯤에서 하산해야 한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산 코스를 안내받고 사모바위 주변에서 조금 더 앉았다 승가사로 하산하기로 한다.

사모바위앞에 앉아 더 시선을 끄는 비봉에 눈길을 보낸다.







승가사로 내려가는 길은 아직 푸른 빛이 많이 남아있다.

마침 부산에서 살다 왔다는 오산 아저씨와 함께 내려와 부산 이야기로 내려오는 길이 더 즐겁다.

승가사는 지붕만 살짝 보고 지나친다.

물이 마른 구기계곡을 지나고 구기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화성에 도착

서울 산행 사흘째 날이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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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가운 날씨 건강에 유의하시며
알찬 하루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산행에 공감 추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십시요.
안녕하세요
서울 북한산 산행 포스팅 멋집니다
가을날에 오른 북한산 행복 한시간 이였을것 같습니다
감사히 보고 갑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바람과 단풍과 바위와 친구된 시간,,,
북한산의 가을은 행복입니다.
아테나님 즐겁고 행복한 불금날 되세요~~~~^^*^^.......!`
벌써 또 금요일이네요.
불금은 안 되고 오늘은 조금(조용한 금요일)입니다. ㅋㅋ
즐거운 주말을 앞둔 금요일 입니다.
힘들고 피곤한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로
몸도 마음도 행복하고 포근한
불금이 되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차가 어울리는 계절
가을은 떠났지만 눈 내리는 설산의 기다림으로 행복합니다.
불친님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저는 용봉산 산행을 하고 이제와 인사만 드리고 갑니다..
밤이 깊어가네요..
편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멋진 산행길
안전하고 즐겁게 그리고 건강하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아테나님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금강조아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북한산 산행 포스팅 멋집니다
잘보고 갑니다
행복 가득한 일요일 보내세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셨지요?
저녁 시간도 편안하세요.
안녕 하세요!
하늘에 구름이 가득한 휴일날이네요
가을이 떠나가고 겨울이 다가오네요
추워지는 날들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갑자기 쌀쌀해졌네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저녁 시간 되십시요.
아테나님 안녕하세요..
어젠 안개가 자욱한 용봉산 산행과
예당호 출렁다리를 보고 오느라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했네요..
가을도 이제는 저만치 멀어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조석으로 기온은 한층 쌀쌀해졌네요..
감가들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라며
오늘 하루는 편안하고 여유롭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성으로 올려 주신 북한산의 멋진 작품에 잠시 쉬면서 즐감하고
공감추가하고 갑니다..~~
용봉산 다녀 오셨군요.
구경 갈게요.
**우리 이런 인연으로 살면 안 될까요 **?

움켜쥔 인연보다
나누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각박한 인연보다
넉넉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기다리는 인연보다
찾아가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의심하는 인연보다
믿어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눈치 주는 인연보다
감싸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슬픔 주는 인연보다
기쁨 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시기하는 인연보다
박수 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비난 받는 인연보다
칭찬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무시하는 인연보다
존중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원망하는 인연보다
감사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흩어지는 인연보다
하나 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변덕스런 인연보다
한결 같은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속이는 인연보다
솔직한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부끄러운 인연보다
떳떳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해가 되는 인연보다
복이 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짐이 되는 인연보다
힘이 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 이런 인연으로 살면 안 될까요?
[좋은글 중에서]
**불변의 흙-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되십시요.
북한산은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산인가 봅니다.
수도 서울에 이렇게 멋진 산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북한산 족두리봉과 비봉 산행기를 잘 보고 갑니다.
일요일 오후의 남은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하얀 바위가 아름다운 북한산입니다.
바위만 아름다운 줄 알았는데 이번에 단풍의 아름다움도 목격했어요.
정말 자랑스런 우리나라입니다.
종일토록 오락가락 내리는 겨울을 제촉하는 늦가을의
휴일을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방콕을 하면서 지끔껏 찍어온 사진을 정리하다가 님의
블방에 마실을와서 곱게 올려주신 정겨운 작품을 접하고
가면서 빗길에 차조심 길조심 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비 덕분에 방콕하고 월요일 라이딩도 쉬었네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내일은 단단히 준비하시고
포근히 지내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후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니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편안하고 여유롭게 보내시기 바라며
정성으로 올려 주신 고운 작품에 잠시 머물며
즐감하고 갑니다..~~
갑자기 추워졌어요.
창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매섭습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들지 마세요.
감사히 봅니다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노력하는 사람이고
가장 건강한 사람은 늘 웃는 사람이라 합니다
오늘도 밝은 웃음으로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웃음으로 보내게 되었네요.
촌부님도 행복한 웃음으로 마무리하세요.
북한산에 가을이 아름답군요,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쌀쌀한 날씨의 월요일입니다.
새로운 한주 즐겁게 시작하시고
감기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가을을 선물받았어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따뜻하게 입으시고 잘 이겨 내세요.
사랑은 줄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고
받지 않아도 될 만큼 부유한 사람도 없다는 말이 있네요

사랑은 삶의 힘이 될수 있기에
누군가를 향해 웃어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진가면
자신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만큼 따뜻한 사람 이겠지요

한파의 추위 극복 하시고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북한산 즐감 합니다
나누는 건 물질이 아닌 마음이겠지요...
인심은 곳간에서 나온다고, 그래도 어느 정도의 물질적 여유가
마음의 여유도 가져오나 봅니다. 전부는 아니겠지만,,,,
안녕하세요?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별고 없습니까?
안부 전합니다.날씨가 춥다고 움츠러들지말고
짜증을 내어도 않됩니다.계절의 순환을 받아들이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봄,여름,가을,겨울.
저마다 우리에게 기쁨을 줍니다.옷따뜻하게 입으시구요....
감기조심하세요,소중한 포스팅 수고하셨습니다.
늘 건강빕니다.
하루종일 집안에서 꼼짝을 안 했더니
춥다는 이야기만 듣고 실감을 못 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라이딩 가는 날,,,단단히 준비해야겠어요.
별아님도 따뜻하게 입으시고 추위 이겨 내세요.
안녕하세요
출타하고 돌아와 인사 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싸늘해지네요.
내일도 춥다니 따뜻하게 입고 나가세요.
족두리봉 명칭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네, 뾰족한 모양을 보고 이름을 그렇게 지은 것 같았어요.
오늘도 님의 집을 방문해 님의 안부를 전하며 마음에 깊이를 채워 봅니다
지식은 훔쳐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님의 올리신 글과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면 풍성한 가을의 들녘을 안은듯 합니다
오후부터는 날씨가 맑아 진다고 합니다.....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벌써 작년 가을의 모습이네요.
꽉 찬 북한산 가을,,,다시 생각해도 너무 화려했어요.
들러 주셔서 감사드리고 매일매일이 풍성한 하루로 열매 맺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