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남,부산

아테나 2020. 9. 5. 05:03

2020년 7월 18일 토요일

 

700년을 지켜 온 역사의 현장

 

 

등산코스 : 동백역 - 운촌마을회관 - 간비오산봉수대 - 옥녀봉 - 중봉 - 장산 - 정상뒷길 - 초록공원

 

저번 산행에서 놓쳤던 간비오산 정상을 찾기 위해 바로 나선 산행. 동백역에서 내려 미스터피자를 지나 운촌마을회관, 똑같은 길인데 어디서 놓쳤을까?

수국에 홀린 그 자리였다. 삼거리에서 걷기 좋은 너른 길이 아닌 좁은 길 위의 정상, 이름도 특이한 간비오산봉수대.

무궁화가 주위를 밝히는 봉수대는 해운대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고려말부터 갑오경장까지 불로, 연기로 얼마나 많이 피어 올랐을까? 특히 일본놈들의 침입이 잦았을 때 부산을 지켜 낸 역사의 현장. 역할에 비해 다소 조촐한 모습이 다소 아쉽다.

간비오산을 넘어 가니 옥녀봉 가는 등로와 만나고 저번과 똑같은 코스로 중봉까지 이른다.

 

날씨가 좋아 시원한 전망을 즐긴다. 멀리 정상이 손에 닿일 듯 다가오고 운무에 놓쳤던 너덜지대도 한눈에 들어온다.

장산 정상에서 인증샷은 생략하고 가 보지 않았던 왼쪽 뒷길로 돌아가니 넓적한 전망바위가 있고 빽빽한 부산의 빌딩과 회동저수지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바위에 앉아 간단 요기를 하고 가던 길을 계속 가는데 흰여로, 노루오줌꽃이 살포시 고개를 내민다. 다른 산에 비해 야생화가 많은 편이 아니나 한 두 송이 꽃들이 더 생기를 돋운다. 오늘은 가지 않았던 반여동 방향으로 가 보기로 하고 삼거리에서 왼쪽 하산길로 접어 든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지뢰지역의 철조망이 안타깝다. 여유가 있으면 얼른 정리를 해야 될텐데,,,철조망을 뚫고 지뢰지역으로 들어간 간 큰 사람도 보인다. 용감한 건지 무모한 건지,,,,

 

이름도 예쁜 초록공원방향으로 향하다 반여동이 내려다보이는 바위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한다. 이어지는 저 수많은 능선길에 얼마나 발걸음을 할 수 있을까? 지금도 국토의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니는 김정호의 후손들, 그들의 발걸음이 부러워지는 순간이다. 나도 오래오래 무탈하게 국토 순례를 이어가기를,,,고추나물, 비비추, 원추리를 만나며 단정한 숲길을 내려오면 소리가 먼저 반기는 초록공원. 잘 조성된 공원에는 시민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이어지고 정비된 계곡에는 아이들의 물놀이가 시원스럽게 울린다. 참 살기좋은 동네 분위기.  간비오산을 만나고 초록공원을 새롭게 만난 기분좋은 시간이었다.

옥녀봉, 장산은 몇번 갔었는데
간비오산은 처음이네요..
부산가면 함 찾아가 봐야되겠네요..

아테나님 안녕하세요..
9월들어 첫 번째 맞이하는 주말인데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의한 피해복구도 마무리 하기전
10호 태풍 하이선이 다가오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연장되어 시장 경제는 얼어붙어
요즙은 마음의 체감온도가 영하권인것 같네요..

오늘 하루도 코로나 19에 대비 잘하시고
편안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휴식을 즐기시기 바라며..
정성으로 올려주신 귀한 포스팅에 감사히 머물다 공감하고 갑니다..~~
간비오산은 이름이 특이해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별다른 특징은 없지만 장산까지 가는 또 다른 코스 중 하나고 역사적인 장소라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하이순의 바람이 서서히 시작되나 봅니다. 조용히 별탈없이 지나가 주기를 바래 봅니다.
편히 쉬십시요.
ㅎㅎ
간비오산을 잘찾으셨읍니다
야경이 더욱 멋진곳인데
그래도 담엔
금정산 물망골폭포길
한번 찾아가시이소^^
실망 않으실겁니더 ㅎㅎ
카리스마님 덕분에 간비오산을 알았어요. 물망골도 조만간 꼭 다녀올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한 생명은 천하보다 더 귀중하다 합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더욱 절실하게 느끼는것은 건강입니다
내 스스로 건강을 지켜야지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습니다
요즘처럼 건강이 강요된적도 별로 없었던것같습니다
오래 살기보다 살아있는 날까지 건강 잘 유지하는것이 축복인것같습니다
좋은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일일이 옳은 말씀입니다. 제일 중요한 건강,,,지로님께서도 잘 지켜 나가시길 바랍니다.
하이순의 바람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아무 피해없이 지나가길 바래 봅니다.
장산을 오르는 코스가 여러곳
조망권이 참 좋은 장산
부산의 자랑스러운 산
잘 봤습니다
10호 태풍의 소식 피해없이 잘 지나가길 기대해봅니다
비내리는 주말의 밤
편한 시간 보내세요
도심의 산은 어느 산이든 코스가 다양한데 장산도 그런 곳인 것 같습니다.
자기가 접할 수 있는 어느 곳이든 오를 수 있는 도심의 산이 있어 참 좋은 우리나라입니다.
간비오산에서 옥려봉 중봉으로 오르면 그 예비군 훈련장이 흉물스럽게 보여요
특히나 페타이어가 그대로 방치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장산은 여러번 다녔던 곳이라 낯익은 곳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반여동 쪽으로는 내려와 보지를 않았어요
오르는 것도 너덜지대까지만 올라서 그코스는 잘 모르는 편입니다
장산의 역사를 알 수 있네요. 예비군 훈련장은 제가 몰라서 그런지 못 본 것 같아요.
장산은 너덜이 압권인데 아직 천제단이 미답이라 다음엔 거기로 가 볼까 싶습니다.
아테나님 안녕하세요..
10호 태풍 하이선도 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우리나라에 상륙하여 많은 피해를 입히고 소멸되었네요..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시일내에 피해복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19의 지속에 따른 경제위기가 심각한 상황으로
온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오늘 하루 지치고 힘들었던 마은에 휴식을 주시기 바라며
정성으로 올려주신 간비오산, 장산 귀한 포스팅에 오늘도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태풍도 코로나도 잘 이겨내고 있어요. 감사한 일상입니다.
코로나 온 국민이 합심하여 지키고 있으니 꼭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 정국에
산먼당도 장산에 오르고 싶습니다. ㅎ
코로나 상황에 제일 좋은 스포츠가 등산과 라이딩인 것 같아요....
도시락과 함께 하는 멋진 일상,,,
산먼당님의 등산행을 기원합니다.
옥녀봉 정상석을 보니 옛날 낙동정맥 했을때가 생각이 납니다.
태풍 피해는 없으신지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낙동정맥하며 걸었던 곳인가 보네요. 정맥 지맥 이어가시는 분들 참 부럽던데,,,,
추억의 한 장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안녕하세요?흐리더니 비가 내립니다.우리는 서로에게
요구하여서는않됩니다.부족한건 채워줄수있고.소유욕이 되어서는 않됩니다.
해마다 같은 시기에 찾아와주던 가을,자연의 소리를 기억하여야합니다.
아이가 근로장려금을 신청하여 선정이되었습니다,작은보탬이 될듯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소중한 포스팅 수고하셨습니다,안전과 늘 건강빕니다.
근로장려금 받으신 것 축하드려요. 저는 아이들 대학 다 졸업해서 경제적 부담을 많이 줄었네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난날들이
그리움으로 다가오는것 많이있지만
작년이 이처럼 간절하진 않았습니다
가고싶은곳을 마음대로 갈수 있었고
먹고싶은것을 마음대로 찾아 먹었고
만나보고싶은 친구들과 함께 했었고
어느누구한테 간섭받지 않고 살았던
일상의삶들이 할수없이 저지 당하며
아~ 이런것이 진정한 자유스런 삶이라는것을
새롭게 느끼게 됩니다
오늘 받은 문자 하나는 내 아버지가 계시는
임실호국원 추모실 운영을 중단한다합니다
우리들의 자유를 되돌려 받을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만을 기원합니다
별 생각없이 살았던 일상의 소중함을 깊이 느끼는 요즘이지요?
모든 게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긍정적이고 밝고 다른 사람 배려하며 함께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예전 딸애랑 장산가면서 옥녀봉 오른 기억이 있네요
늘 행복가득 안전산행 하세요
따님과 함께 했던 행복한 기억이 있는 곳이네요. 제 아들은 초등학교때 몇 번 같이 가고는 가지 않으려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