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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가을 속 영축라인 등산코스 : 장안사 - 청수골산장 - 청수우골 - 신동대동굴 - 시살등 - 한피기고개 - 죽바우등 - 채이등 - 함박등 - 추모비 - 영축산 - 신불재 - 신불산휴양림 - 청수골산장 - 장안사 원점회귀 배냇골에서 오룡산을 올랐을 때 눈으로 쭉 그리던 길을 이제서야 오른다. 장안사 주변에 주차하고 청수우골로 접어 든다. 아직 단풍이 익기엔 다소 이른지 한 두 나무만 살짝 단풍이 엿보인다. 청수우골을 걷다 오른쪽으로 난 산길을 따른다. 제법 가파른 산길엔 노란 단풍 군락지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다다른 능선에는 굴참나무류의 나무들이 갈색으로 물들어 있다. 신동대동굴 삼거리에서 100m 거리에 있는 동굴을 향한다. 제법 넓은 동굴안엔 사람이 기거한 흔적이 있고 ..
2020년 11월 8일 일요일 쇠점골, 꽃으로 피어난 단풍 등산코스 : 케이블카주차장 - 호박소주차장 - 백연암 - 호박소 - 빨강현수교 - 오천평반석 - 쇠점골따라가다 우측 능동산행 - 능동산 - 석남터널 - 도로가 공원 - 쇠점골 - 오천평석 - 백연암 - 주차장 카리스마님이 쇠점골 단풍을 최고로 친다. 올해 마지막이 될 것 같은 단풍 구경. 쇠점골로 향한다. 밀양얼음골 케이블카주차장은 그야말로 북새통. 차는 꼼짝없이 갇혔다. 다행히(?) 사설유료주차장에서 호객행위를 한다. 거금 7000원을 투자해 주차하곤 호박소로 향한다. 그런데 호박소주차장엔 빈자리가 반도 더 남아 있다. 병목현상? 아까비! 그래도 아래쪽만큼 복작이지 않은 게 어딘가? 후다닥 호박소만 들러고 돌아나온다. 옛날엔 바위위에서 놀았는데..
2020년 11월 2일 월요일 누구의 넋이 단풍으로 물들었을까 등산코스 : 기림사주차장 - 기림사 - 모차골삼거리 - 도통골방향 - 폐가 - 왼쪽 골짝에서 왼쪽 오솔길 - 함월산 - 수렛재 - 왕의 길 일부구간 - 불령봉표 - 기림사 - 원점회귀 몇 년 전 왕의길에서 조금 이른 단풍만 보았던 게 생각나서 단풍도 볼 겸 궁금한 함월산도 볼 겸, 언니랑 경주로 나선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텅텅 비어 한산하다. 기림사 들어가는 길은 완연한 가을이다. 사람이 없어 호젓한 가을을 마음껏 즐긴다. 기림사안에는 나름 가을을 상징하는 국화로 장식했으나 뭔가 어수선하고 정신이 없다. 그냥 가만 두는 게 제일 멋진데.... 기림사 뒤로 가다 모차골삼거리에서 도통골방향으로 향한다. 잘 닦인 길에 커다란 나무들도 가을..
2020년 10월 3일 토요일 억새의 성지, 화왕산을 거닐다 등산코스 : 화왕산주차장 - 화왕산장 앞 - 수무지골 - 1등산로 능선 삼거리 - 전망바위 - 주능선 - 배바위 - 창녕조씨득성비 - 동문 - 관측소전망 - 화왕산정상 - 제3등산로 - 주차장 가을의 전령사, 억새도 볼겸 7월에 봐두었던 바위 능선도 탈 겸 화왕산으로 향한다. 화왕산장앞 마당을 지나 끝이 등산로인데 송이채취기간이라 입산금지다. 잠깐 갈등하다 금지선을 넘는다. 골을 따라 좁은 길이 잘 나 있다. 기분좋게 한참 길을 따르다 바위가 나타날 때가 지난 것 같은데하는 의심을 하며 지도를 켜니 갈림길에서 이미 많이 올라왔다. 돌아가려니 언니한테 미안하고 길도 빼꼼히 보이는터라 그냥 올라오는데 길이 사라졌다 나타나고 그러니 돌아나오기도 수 ..
2020년 9월 26일 토요일 후딱 반나절 세 산 넘기 등산코스 : 가나농장 - 무덤군 - 월명사 절터 - 상사바위 - 월명산 - 질매재 - 백마산 - 백마사 - 적벽산 - 원지삼거리 차 한 대는 원지삼거리 주차하고 하촌마을 지나 가나농장앞에서 산행 시작. 가족묘들이 줄줄이 정비중이다. 무덤 사이를 이리저리 빠져 나오니 월명사터. 철 이른 철쭉의 단풍이 곱다. 월명산으로 향하는 능선길에서 만난 상사바위에서 슬픈 사랑얘기를 뒤로 하고 즐거운 바위 놀이. 수확을 앞둔 누런 벼와 멀리 둔철산이 반갑다. 아기자기 바위를 넘나들고 사람 옆모습 바위도 지나면 월명산 정상. 적벽산에서 오는 코스보다 바위가 훨씬 더 눈에 들어온다. 산박하, 삽주가 고운 빛을 띄고 있는 바위길을 지나면 금방 백마산이다. 정상은 넓고 소..
2020년 9월 20일 일요일 꽃 찾아 갔다 공룡능선 바위에서 놀다 등산코스 : 은하사 - 공룡능선 - 출렁다리 - 신어산 - 철쭉밭 - 동림사 - 은하사 언니가 은하사 꽃무릇이 좋다는 소문을 전해온다. 김해에 있는 나도 모르고 있었는데,,, 일요일 오후 잠깐 들러기로 하고 찾아 가니 어방동 올라가는 도로부터 꽃무릇을 심어 놓았다. 은하사 입구는 제법 넓게 조성은 해 놓았으나 아직 꽃은 듬성듬성,,,자리를 잡으려면 몇 해를 넘겨야 할 듯.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신어산 공룡능선을 안내한다. 은하사 뒤로 난 샛길을 따른다. 자칫 무신경하게 올라가면 공룡능선이 끝나기에 중간 부분 잘 살펴 능선으로 올라야 공룡능선을 제대로 오른다. 짧기도 하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아무런 시설이 없기에 손발 모두 활..
2020년 9월 19일 토요일 아기자기 바위놀이, 감암산 이은 부암산 등산코스 : 바람흔적미술관 - 느리재 - 수리봉 - 부암산 - 이교마을 감암산 산행과 연계해 하산지점인 묵방사로 가려다 산청에서 오는 언니가 차가 도랑에 빠지는 바람에 시간 지체,,,바람흔적글램핑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길을 시작하자 바로 밤밭. 일손이 부족해서 따지 못했는지 이미 떨어진 것들은 모두 벌레가 차지했다. 안타까운 마음 가득 안고 밤 줍느라 지체된 시간 메꾸느라 발길을 서두른다. 능선길은 소나무 숲길. 그러다 툭 바위전망대다. 사방 팔방이 조망된다. 바로 눈앞이 부암산능선,,,새롭게 눈이 가고 대기저수지 건너 악견산, 허굴산이 반갑게 얼굴을 내민다. 황매산 정상석, 삼봉도 반갑다. 가까이 다가온 바위암릉, 누룩덤, 모산재..
2020년 9월 10일 목요일 폭포, 계곡, 바위, 숲, 바람,,,,구만산에 취한 날 등산코스 : 구만산장 - 구만암 - 약수탕 - 구만폭포 - 구만산 - 능선 - 구만암 합성 야유회로 구만폭포를 찾았을 때도 한울림에서 구만산을 찾았을 때도 구만폭포는 물기 하나 없던 그저 높은 바위의 안타까움뿐이었다. 한울림에선 육화산과 함께 걸었단 기억만 있고 코스는 전혀 기억나지 않은 이런 기억을 갖고 구만산과 육화산을 걷고자 찾아 나선 길. 구만산장아래 길옆에 주차를 하고 구만암 아래길을 따라 계곡을 따라 난 길을 따른다. 과거엔 볼 수 없었던 풍부한 수량의 물이 소리도 힘차게 흘러 내리고 있다. 물을 한껏 담아 이룬 소는 산을 담아 푸르게 푸르게 원형을 그린다. 너덜지대를 지나며 거대한 구만산 암벽을 마주한다. ..
2020년 8월 29일 토요일 문바위에서 비봉을 만나다 등산코스 : 인골산장 - 북암산 - 문바위 - 사자봉 - 가인저수지 - 인골산장 익어가고 있는 밀양 얼음골 사과. 가을 내음이 물씬 풍긴다. 인골산장을 지나면 가인계곡 가기 전 오른쪽 능선길이 산행 시작점이다. 바로 능선이라 경사가 심한 갈지자 오르막길이다. 이젠 제법 시원한 바람으로 그리 힘들진 않다. 나무가 우거져 조망은 없지만 간간히 만나는 소나무가 기운을 돋운다. 금방 북암산 정상에 도착한다. 이곳도 나무로 조망은 없다. 누군가 쌓은 돌탑이 정상을 지킨다. 언니가 얼려온 전어회를 안주삼아 시원한 막걸리 한 잔~~ 이 세상 부러울 게 없는 순간이다. 위도 하얗게 모습을 드러낸다. 가리는 곳 없다 보니 바람까지 사방 팔방에서 불어 준다. 발걸음도..
2020년 8월 26일 수요일 바람불어 좋은 날 등산코스 : 천문사 - 황등산(669m) - 쌍두2봉(862m) - 쌍두봉(929m) - 천문봉(1038m) - 배넘이재 - 천문사 태풍 바비가 경로를 바꾼다는 기상청의 보도를 보고 쌍두봉으로 향한다. 천문사 입구에 주차를 하고 천문사를 통과한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입장하지 마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문사 마당을 지나 오른쪽으로 난 등산로를 향한다. 천문사 담장을 따라 산행로가 이어진다. 천문사가 끝나는 지점에 두 갈래 산행로가 나오면 왼쪽 능선으로 오른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단정한 길이다. 지도상에 나타나는 황등산엔 묘지 한 기만 자리를 지킨다. 쌍두2봉에 도착하니 우뚝 솟은 쌍두봉이 구름속에 쌓였다. 지나가는 바비 바람이 한 차례 몰아친다. 쌍두..
2020년 8월 20일 목요일 폭염에도 산이 좋아, 계곡있어 더 좋아 등산코스 : 석골사 - 운문산,범봉 삼거리 - 전망대 - 범봉 - 삼지봉 - 팔풍재 - 깨진바위 - 억산 - 석골사 석골사 계곡에 물소리가 그득하다. 계곡 입구 폭포에는 이른 아침인데도 돛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사람들의 몇몇 계신다. 자연보호만 한다면 최고의 피서지이다. 항상 지나치던 석골폭포에서 처음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익숙한 산행로를 따른다. 오늘은 범봉 가는 날, 굳이 범봉이 적힌 안내판이 있는 곳까지 올라갔는데 억산 표지판이 있는 아래쪽에서 올라와도 무방할 것 같다. 엄청 덥다. 전망대에서 깨진 바위, 억산이 내내 조망된다. 암릉을 오르려 바위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열받은 바위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로 머리가 아뜩하다. 바위..
2020년 8월 11일 화요일 헤매고 헤매다 만난 우중 속 구덕산 등산코스 : 내리초 - 굴다리지나 오른쪽 산길 - 오신봉 - 감딤산 - 구곡산 - 대천공원 솔밭공원 뒤로 등산로가 있겠다 싶었는데 내리초등학교 뒤가 들머리다.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니 오른쪽으로 산에서 내려오는 물길이 있고 그 길을 따라 오르면 쇠철망 옆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바람한 점 없고 길도 좁아 답답하게 산을 오른다. 오신봉에 다다르니 잠깐 바람이 불긴 하지만 앉을 자리도 마땅찮고 산모기 등살에 가던 길을 재촉한다. 내동으로 내려갔던 삼거리를 지나 감딤산 오르는 길, 멋진 소나무 아래 잠깐 휴식을 취한다. 이 코스에서 제일 운치있는 곳이다. 감딤산 정상에 도착해 이른 점심을 먹는데 예고에도 없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구치고개에서..
내 인생 최고 등정 5895m, 킬리만자로 우후르피크!! 다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