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에서 12시 5분발 벳부행 버스를 타고 50분정도 이동후 벳부역에 내리지 않고, 버스 종점인 벳부키타하마 정류장에 하차하기로 결정합니다. 이유는, 하카타역으로 돌아갈려면 어짜피 벳부키타하마정류장에 와야만 되는데, 우리일행의 짐은 만만치 않습니다.
벳부역에서 키타하마정류장까지는 약 800m정도.. 문제는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봐도 키타하마에는 코인락커가 없다는 것인데..
일단 부딪혀 보기로 합니다.
벳부로 가는 고개길에서 격었는데, 수로 공사구간에 우리와 다르게 사람은 없고 안내판과 신호등과 신호등 밑에 남은 초가 표시됩니다. 선진국의 진면목을 보내요. 파른불로 바뀌면 출발하면 됩니다. 정말 부럽죠^^
벳부행 버스내부 모습입니다.
1시경에 버스종점인 벳부키타하마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원숭이 공원으로 떠납니다.
코인락커를 찾다가 도키와백화점(키타하마정류장 맞은편)지하에 코인락커가 있는데, 크기가 적어 1층 로비 안내원에게 물었더니
그곳에 큰짐(6개)을 무료로 맡겨주네요. 정말 기쁘네, 여행객에는 공짜 돈이 생기면 맛있는 것 먹어러 가야죠. 마침 배도 출출하고...
벳부 에키마에토오리(벳부역앞거리)로 쭈~욱 올라가면 시장 상가중 한곳에서 우동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에티텐우동과 니쿠우동을 먹기로 결정
에비텐우동 800엔 - 면발 좋습니다.
면발과 국물맛 끝네줍니다.
니쿠우동 700엔 - 먹어보지 않아서 모름.
우동 한그릇에 공기밥 한그릇씩 - 여주인이 놀랍니다. 점심시간이 늦어서 인지 전부 엄청 먹습니다.
애들이나 어른이나 거의 1인당 우동+공기밥으로 식사합니다.
벳부역 시장상가 인도 블럭인데, 이것이 깜박이면서 불이 옵니다.
보이시죠. 일본사람 정말 무섭네..
블럭마다 나비, 곤충, 사마귀등 아름답게 꾸며 놓았습니다.
하수도 뚜껑도 예쁘게 꾸며주고...
키타하마정류장에서 본 벳부에키마에 토오리
벳부주변안내도
오른쪽옆으로는 벳부타워도 보이고
키타하마정류장 왼쪽 주변
키타하마정류장에서 시간이 많이 남아서 태평양 구경하기로 결정합니다.
키타하마정류장에서 원숭이공원 가는 버스시간표인데 우리는 2시59분 출발합니다. 그곳까지는 10분정도 소요됩니다.
이곳이 태평양입니다. 태평양이나 동해바다나 바다는 같네요.
태평양이라서 그런지 느낌은 조금 틀리네
태평양을 바라보면서 아무생각이 없습니다.
멀리 신혼부부인지 여자분 기모노를 입고 우리쪽으로 오네요.
요트인지 우리쪽으로 들어오는데
줌으로 당겨봐도 무슨 용도로 쓰는지는 모르겠네
10분후 버스에서 내리면 다리 건너편 맞은편 산이 타카사키야마 원숭이공원 입니다. 저곳은 산에서 야생원숭이가 내려오는데,
벳부의 주된 관광 수입이죠.
정식명칭은 타카사키야마 자연동물원입니다.
이공원은 1953년부터 야생원숭이들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먹이를 주기 시작하면서 부터 약2,000마리 정도의
야생원숭이들이 세그룹으로 나뉘어 우두머리의 통솔 아래 서로 시간을 지켜 번갈아서 산을 내려옵니다.
자연동물원 맞은편의 원숭이관인데 들어가면 각종 자료가 있고, 원숭이는 없습니다.
다리 위에는 원숭이 조형물이 있습니다.
우리를 볼려면 이쪽으로 가라고 손짖도 합니다.
다리위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다리만 건너면 바로 입구에 도착합니다.
저 안내원이 보이는 곳에서 입장료 500엔 끊어주고, 참고로 도키아백화점 안내데스크에 할인 쿠폰 있어니 반드시 챙겨주세요.
20% 할인 해서 400엔에 입장합니다. 걸어서 5분이면 야생원숭이 볼 수 있으니 걸어 갑니다.
올라가는 길은 두갈래인데 우리는 토끼길로 갑니다. 그만큼 경사가 가프릅니다. 힘든 정도는 아니니까 상관없어요.
드디어 야생원숭이를 만나네요. 대부분이 한국사람인것 같네요. 한국말이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설명해 주는 관리인인데, 간단한 한국말도 능숙하게 하네요. 옆에 있는놈이 넘버3라고 하네요. 넘버 1이 오면 어느새 없어집니다.
넘버3
덩치가 다른 원숭이보다 조금 큽니다.
새끼의 털을 고르네요.
귀엽죠
기념촬영후 이제 내려갑니다.
원숭이공원에서도 태평양이 보이네요.
당초 계획은 원숭이공원 구경후 지옥 온천순례를 할려고 했는데, 일행들이 너무 힘들어 해서 하카타로 돌아가자고 하네요
가지고 있던 정각 18시출발 하카타행 티켓을 맞은편 카메노이 버스센터에서 정각17시 출발 하카타행으로 교환하러 갑니다.
문제는 버스가 하카타교통센터까지 안가고 종점이 텐진이네요.
티켓 교환후 도키아백화점 1층 스타벅스커피점 앞 버스정류장에서 하카타행 고속버스를 기다립니다.
참고로 이곳에서 지옥 온천순례 버스를 타고 25분 정도 가면 해지옥 입구에 내립니다.
하카타행 고속버스 내부입니다. 1시간을 당겨서 도착시간이 19시 26분입니다.
버스시간은 첫째날 유후인도착 외에는 거의 연착이 없습니다.
고속버스내 화장실입니다.
세면대
버스내 화장실은 거울, 휴지등 있을것은 모두 있습니다. 이번에는 연착없이 약 2시간 26분후 거의 정확히 텐진교통센터에 도착합니다.
후쿠오카에서 가장 번화가인 텐진에 도착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버스센터 맞은편에 4A 버스정거장에서 하카타역
버스를 기다리면 됩니다.
바로 버스가 오네요. 우리일행은 이곳에서 캐널시티에서 하차하여 치산호텔을 찾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텐진에서 7분정도 후에 바로 캐널시티가 보이면 내립니다.
캐널시티는 내일밤에 가기로 하고, 너무 피곤하여 바로 호텔에 체크인하러 갑니다.
걸어서 5분정도 후 바로 치산호텔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우리 일행은 2박을 합니다.
2인 1실인데, 너무 좁아요. 그래도 하카타역이랑 캐널시티가 가까워 좋고, 아침에 조식이 뷔페라 추천합니다.
욕실인데, 사진찍기가 힘들 정도로 좁습니다. 옆에는 욕조도 있습니다. 공간이 협소하여 촬영 불가
치산호텔에 짐을 정리하고 입구에서 집결하여 하카타역으로 회전초밥 먹으러 출동합니다.
하카타역 뒷편에 요도바시카메라 4층에 스시온도가 있습니다.
바로 이곳인데 한접시에 세금포함 105엔입니다.
사람이 엄청많아서 입구에 대기자 명단을 적어 놓고 마냥 기다리면 순서대로 종업원이 "...상"이라고 외칩니다.
참고로 일행을 많이 적어 놓으면 불리하죠. 10명이상 자리가 날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2~4명 단위로 적어놓습니다.
좌석에 않으면, 녹차한잔 부터 마시고, 터치스크린에서 먹고 싶은것을 골라 먹으면, 조금더 신선한 초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재미도 있고, 애들은 마구 누릅니다. 스크린 밑에 주문품이라는 자기 자석번호가 적힌 노란색 표시 보이면 골라서 먹어면 됩니다.
한접시 105엔 입니다.

혼자 먹은 것이 아니라 4명이 먹은 것입니다. 저녁을 실컷 먹고 요도바시 카메라 구경합니다.
애들은 단연코 오락실이네요. 신기종이 많네. 경마장 - 즐기는 방법 몰라서 구경만 합니다.
무슨 기종인지 도통 모르겠네
호텔로 돌아온 뒤 어른들만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나카스 강변 포장마차로 술 한잔 하러갑니다. 찾아 가는길에 이상한 술집도 구경하고...
이포장마차의 라면이 여기서 가장 유명한데 훗가이도에서도 온다고 하네요.
기다리는 줄이 엄청 깁니다.
우리 일행 4명은 거의 마지막 집(기다리는 사람이 없는 포장마차)에서 정종8잔에 고치 6개. 사진에 보이는 오뎅 한접시 해서 6,300엔.
가격에 엄청 놀라서 그만 마시고, 내일 일정이 이번 여행에 하이라이트인 하우스텐보스가는 길이라 일행 전부가 피곤도 하고
그만 호텔로 돌아와서 생맥주 몇잔씩 마시고 새벽1시경에 취침에 들어갑니다. 하우스텐보스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