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권침탈100년을 말하다

    전병헌 2010. 2. 2. 07:22

    일제에 의해 국권이 강제로 침탈된지 어느새 100년이 지났습니다.

     

    아직 치유하지 못하고 있는 강제 징용, 위안부 할머니 들의 정신적 피해, 아직 청산하지 못하는 친일의 잔재.

     

    이와 더불어 강제로 수탈되고, 약탈된 수많은 우리 문화재들이 아직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에 흩어져 존재 합니다. 

     

    문화재청이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수탈되고, 약탈 혹은 어떤 이유로든 유출돼 외국에 존재하고 있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2월 1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건내받은 '국외 한국문화재 목록(상),(하)'가 바로 그것 입니다.

     

     

    문화재청이 오래기간 준비한 국외 한국문화재 목록집 ⓒ전병헌 블로그

     

     

    우선 현황을 살펴보면 일본에 존재가 확인된 숫자가 6만 1409점에 이르렀습니다. 전 세계 18개국에 퍼져있는 10만 7857점의 60%가 일본에 있다는 결과 입니다.

     

    물론, 문화재청은 이제 시작이고, 현장 실사를 거부했던 대상지들에 대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현장 실사와 함께 목록을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앞으로 더 많아 질수도 있습니다.

     

    6만 1409점. 정말 어마어마 한 숫자 입니다.

     

    목록으로만 정리해도, 정확히 전과보다 두꺼운 책으로만 한 권이 나왔습니다.

     

     

    세계에 퍼져있는 우리 문화재 60%. 6만 1409점이 현재 일본에 잠들어 있다.

     

    일본 동경 국립박물관부터

     

    국회도서관

     

    시립도서관.

     

    미술관.

     

    개인소장품에 이르기까지.. 

     

    저 두꺼운 책으로만 그 목록이 한 권이다. ⓒ전병헌 블로그

     

     

     

    일제에 의한 국권침탈 100년. 아직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100년을 맞아 새롭게 새로운 한-일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서든 우리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 확실한 매듭을 지어야 합니다.

     

    이에 대한 대통령의 확실한 의지표명이 필요합니다.

     

    국권침탈 100년, 일본에 있는 우리 문화재 6만 1409점, 목록만 두껍디 두꺼운 책으로 한 권 가득 입니다. 

     

     

    국권침탈 100년을 맞아 '일왕' 방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적어도 강제징용, 위안부 할머님들 문제를 비롯해 이 수많은 강제 침탈, 약탈된 문화재들.

    우리 과거의 문제가 미래로 향하는 발전적 방향으로 정리, 정립되기 전에는 어림없는 일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전병헌 블로그

     


     

    에휴 일본에 역사자료가 더 많으니 에휴한숨만 나옵니다.
    이상한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맞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한숨이 나옵니다. 국권침탈 100년 한-일 관계가 새로운 미래로 나가기 위해서는 과거를 확실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문화재 환수 문제는 과거사 정리에 빠질 수 없는 부분이고요.
    이것도 퍼갑니다 ㅠㅠ 에휴 일본도 창피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