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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헌 2014. 4. 4. 11:31

    제2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 일시 : 2014년 4월 2일 오후 2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246호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의 첫 번째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다. 여러분들도 다 보시고 박수로 격려와 환영을 해주셨다.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의 첫 번째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서 새누리당의 잘못과 새정치민주연합의 비전을 아주 환하게 국민들께 보여드렸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 동의하시면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

    야당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 이행과 관련해서 영수회담을 제안한지 4일이 지나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새누리당은 역시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서 궁색한 변명과 대리사과로 어물쩍 넘어가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참 비겁한 대통령이고 불통정당이다.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에 대한 파기는 대리사과로 어물쩍 넘어가거나 납득시킬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당사자인 대통령이 직접 약속을 지킬 것인지, 말 것인지 국민 앞에 명확하게 밝혀야 할 일이다.

    새누리당도 궁색한 변명 더 이상 늘어놓지 말고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기 바란다. ‘선거에서의 실리를 위해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차버리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더 솔직하지 않겠나. ‘선거에서의 유불리 때문에 대통령이 그토록 강조하던 원칙을 집권당이 앞장서서 저버리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차라리 낫지 않겠는가. 그 속내에 얄팍한 계산을 숨긴다고 국민이 모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커다란 오판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지적하고 경고한다.

     

    어제 새누리당이 생뚱맞게 국회선진화법 개정 문제를 들고 나왔다. 국회선진화법을 개정하자고 하는 것은 ‘국회를 후진화시키자’라는 주장과 다름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언컨대 4월 국회에서 우선 고칠 것은 선진화법이 아니라 선거법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혀둔다. 정부의 무능과 집권여당의 불통으로 초래된 민생악화의 책임을 더 이상 야당에게 덮어씌우는 정치는 그만 하시기 바란다.

     

    내일부터 대정부질문에 들어가게 된다. 대정부질문을 통해서 우리 의원님들께서 갖고 계신 역량과 능력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존재감과 비전, 그리고 새누리당의 잘못된 공약파기에 대한 실상을 국민들께 속속들이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여러분들의 맹활약을 기대한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