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삶이란?

che 2010. 11. 4. 15:34

카페에서 일하다 신기한 걸 발견해서 올려봅니다.

 

오늘은 단호박으로 뭘 만들기위해 반을 갈랐는데요

오른쪽 보이시나요?

 

좀 확대해볼까요?

왠 콩나물이 있더라구요

오잉??

 

줄기는 호박으로 미끄덩하고

뿌리쪽은 다소 호박안쪽의 영양성분들에 엉켜있더군요.

 

그리고 좀더 관찰하니 맨 처음 사진 상단부에 벌어진 씨앗에서 뿌리의 시작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오 오~~~

 

자 한데 모아봤습니다.

호박을 반 가르는 와중에 줄기가 끊어졌던거네요

안타까워라... 

 

요렇게 말이죠

조롱박도 키워보고

호박도 키워봤지만

그리고 어릴때부터 씨도 많이 발라내봤지만 이런건 태어나서 처음봐서 사진에 담아 올려봅니다.

 

흔한건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생명은 참 경이롭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며 이렇게 생명을 키워내는 힘은 어디에서 올까요?

 

물론 이 생명이 여기서 마감이 되는 순간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삶도 매번 고비가 있고 때론 그 고비를 넘지 못하기도 하며

그렇게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누구나 삶은 참 버겁죠

저 역시 요즘 부쩍이나 버거운데

잘 이겨내서 밝은 태양속에 결실을 맞보고 싶네요.

 

오늘도 우리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