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낭그낭/심심풀이

che 2014. 1. 3. 16:40
제가 이런 예상을 하게 된 이유는 이렇습니다.

우선 저는 나혼자 산다를 즐겨봅니다.

무한도전 만큼은 아니지만 빼먹지않고 꼬박꼬박 보고 재방으로도 봅니다.


그리고

우리 카페에 김광규씨가 온적이 있습니다.

아마 작년초 아니면 제작년 말쯤

딱 한번

혼자 오신건 아니고

우리 카페 단골 여자 손님과 같이 오셨습니다.

연인 사이가 아닌건 뭐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것이고


이 두분이 예전에 같이 뭘 배워서 아는 사이셨고

연극에 관해 또 연결 고리가 있으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여성분의 대인관계는 꽤 넓은 편인데

그래서 다양한 남녀분들과  오셨더랬죠.

그러던 와중

지난 여름 이탈리아로 유학을 가셨더랬죠.

로마는 아닙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볼로냐가 아니였나싶습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김광규씨가 로마로 여행을 갔더군요.

별 생각없이 재미있게 봤는데

몇일전 그 여자 단골 손님께서 카페에 방문하셔서 좀 놀랬는데 방학이라서 잠시 왔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커피 얘기하다가

타짜도르 커피 얘기를 하셨는데

이유인즉

얼마전 로마에 지인이 보자고 해서 가게 됐는데 그날 타짜도르를 먹었는데 별로더라라는 말씀을 하셨더랬죠.

그 말씀을 하실때는 그냥 별 생각없이 들었는데

이날 밤이 나혼자 산다를 해서 보다가 문뜩 혹시??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궁금해서 앞으로 나혼자산다를 더더욱 자세히 봐야할것 같습니다.


뭐 그냥 저혼자만의 재밌는 연관고리에 대한 추측이니 틀려도 그냥 그러려니 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단골손님께서 오셔서 궁금하던차에 여쭤봤는데 아니라고 하시네요

당시 수업중에 전화가 왔고 시간적으로 만날수가 없어서 한국에 와서 보시기로 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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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낭그낭/심심풀이

che 2013. 12. 24. 12:53

박정희시대에 만들어진 짬뽕 격투기인 태권도

그 태권도를 제가 국민학교시절에 많이들 배웠죠.

대회도 크게 열렸구요.

더군다나 제가 다니던 학교는 나름 태권도로 유명했고

전국대회에서도 우승을 많이했던 학교중 하나였습니다.

그 유명한 미동국민하교와는 견줄수 없지만 나름 잘 하던 학교였죠.

그 유명한 학교에 운동을 좋아하던 저도 늦으막하게 초등학교 5학년때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저보다 먼저 시작한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대회를 준비하는데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제가 한건 정권지르기와 발차기 그리고 품세였죠.

참 재미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계속 배우면서

나름 발차기는 늘어갔죠.

그러던 중 전국대회가 열렸고

저는 응원하러 갔더랬죠.

장소는 장충체육관 참 멀어보였는데 지금보면 참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남궁옥분아줌마와 여러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하고

대화를 하는데

저는 이제 신참인지라 오로지 응원만...

참 재미없었습니다.

그렇게 대회가 끝나고

다시 시작된 방과후 태권도

나름 연마한 태권도 발차기와 정권지르기

그날은 굳은 결심을 하고 집에 갔더랬죠.

가족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시연을 하기위한 굳은 결심

저녁먹은 후 가족 모두 모여있는 시간

제가 자랑스럽게 태권도 배운것을 보여드리겠다고 하고

빙둘러진 가족들앞에 멋진 자세로 자세를 취했습니다.


드디어 시작

정권지르기와 기합

그리고 이어지는 발차기

평소보다 더 발차기가 쑥쑥 올라가는 그런 기분입니다.

좋아 더 더!

좀 더 높이!

이번엔 발이 정말 높이 올라갑니다.

최고의 발차기 높이라는걸 저를 비롯한 가족 모두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제 시선은 방 천장을 향하고 있었고

제 뒤통수는 방바닥과 밀접한 조우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픔은 둘째치고

전문용어로 하자면 참 쪽팔렸습니다.

저는 느꼈습니다.

태권도는 참 위험한 운동이구요.

타인만 다치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나를 한방에 골로 가게 할 수 있는 그런 무시무시한 운동

그리고 전 그 위험한 운동인 태권도를 그만두고

친구들과 짬뽕과 축구등에 매인하게 되었고

교우관계는 더더욱 튼튼해졌습니다.

태권도 그만두길 잘했던 그런 기억입니다. ㅎ


군대가서 다시 태권도를 배우는데 역시 군대란 참 위험한 곳.

 
 
 

그낭그낭/심심풀이

che 2013. 10. 24. 12:42

첫 사진은 연출사진은 아니고 우연히 이런 모양이 있어서 옆에 탬퍼놓고 찍었습니다.

나머지는 재미있어서 하나씩 하나씩 진일보 연출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