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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 2012. 9. 5. 13:57

미소는 아름답습니다.

웃는 여자는 다 예쁘다죠?

이 사진 100퍼센트 순간포착입니다.

저 거품들이 꺼지면 어쩌나 안절부절하며 급하게 찍었는데 신기하게 한참을 가더군요.



이렇게 잔에 담아도 계속 미소를 지어주고 손님께 갈때까지도 미소로 손님에게 응대해줬지요~

고마운 미소


이건 80%쯤 연출사진이구요 ㅎ


 
 
 

그낭그낭/다른 얘기

che 2010. 2. 24. 00:36

갑과 병이 철망 사이에서 만났습니다.
병은 갑에게 미소를 띄며 뒷걸음질 쳤습니다.
갑도 병의 미소에 화답하듯 미소를 띄며 다가갔더니
그제서야 병은 미소를 거두고 갑에게 당당하게 다가갔습니다.


이번엔 을과 병이 철망 사이에서 만났습니다.
을과 병은 동시에 미소를 띄었고
병은 역시 뒷걸음질을 쳤고
을은 미소와 함께 계속 소리쳤습니다.
병 역시 계속 미소를 띄며 막다른 벽에 웅크리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번엔 갑과 을이 철망 사이에서 만났습니다.
갑이 을에게 미소지었더니
을 역시 미소를 짓고 갑에게 다가갔고 소리쳤습니다.
을은 겁을 먹고 미소를 거뒀고
잠시 후 미소를 거두고 뒤돌아 갔습니다.

 

좀 이상한 이야기죠?
장소는 동물원이구요.
갑은 사람
을은 늑대
병은 침팬치입니다.

 

미소는 인간만이 지을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언어를 사용하는 동물이 인간만이 아니듯
사회적 동물이 인간만이 아니듯
지능이 있는 동물이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이, 창의적인 동물이 인간만이 아니듯 말이죠.

 

어쨌든 미소 역시 인간만이 지을 수 있는게 아닌데
의미는 다르다고 하는군요.

사람의 미소는 아시는바와 같구요
늑대의 미소는 싸우자는 뜻이라고 하구요
침팬치의 미소는 두려움의 의미라고 합니다.

 

인간과 인간의 대화보다는 역시 인간과 다른 동물과의 대화가 더 어렵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