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che 2014. 10. 24. 12:52
하고자 하는 중요한 주제는 뒤에 썼습니다.

저는 착한식당에 나오는 내용을 혐오합니다.

이유는 아주 간단한데

임금착취가 전제되는 식당만 착한식당이 된다는 점입니다.

일하는 분들 대부분 비정규직인데다

급여 수준 역시 높지 않죠.

만약 직원을 채용하지 않을 경우

가족의 임금을 착취하던가

본인의 임금을 착취해야 가능한 곳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도 아니라면

변두리 지역 식당 또는 지방 식당이 주로 착한 식당이 됩니다.

제값을 받는곳은 단 한곳도 없더군요.

저렴한게 제값은 아니니까요.

오히려 잘못된 가격이 제값처럼 여겨지고

소비자들이 임금을 착취하는 식당을 찾게하는 구조...

참 암담합니다.


얼마전 착한 커피집이라고 했다 뗀곳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서 스스로 착한커피집을 반납했지만

사실 그 이전에

착한 커피집 주인과 판정단에 속한 사람이 서로 이미 오래전부터 아는사이인데 이를 착한커피집으로 정한것도 참 우습더군요.

작가진이 알았는지 몰랐는지는 모르겠으나

다각도로 생각해봐도 문제있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방송을 만드는 작가진이

현 시대의 포퓰리즘을 그대로 이용한 것 그 이상으로 보지않죠.

종편이 시청자를 끄는 방식은 대동소이한것 같습니다.

지극히 선정적인 방송

자극적인 방송

포퓰리즘을 교묘히 이용하는 방송 그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이영돈 피디가 공익제보로 언급한 얘기가 나옵니다.

이 얘기는 가만보니 제가 아는 얘기같습니다.

아마 2004년쯤이였던것 같습니다.

한창 혈액관리 부실로 문제가 불거질무렵이였죠.

당시 추적60분이 취재를 했고

저도 당시 잠깐 인터뷰를 했지만

아마 제가 인터뷰한 내용은 방송에 안나갔을 겁니다.

당시 그 일 즉 공익제보자와의 관계에 깁숙히 관여를 했기에 잘 알던 사항이죠.

공익제보자는 한명이 아닌 복수의 인원이였고

저희에게 공개된 인원도 처음엔 2분 나중엔 더 늘어났죠.

그리고 저희에게 공개되지 않은 또다른 공익 제보자 역시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날 방송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방송에 공익제보자들의 음성이 변조되서 나갔는데

적십자에서 방송사와 같은 장비를 구해서 공익제보자를 색출했던 것입니다.

당시 방송사도 발칵 뒤집어졌고

색출당한 분들은 그야말로 조직에서 왕따가 되어버렸죠.

아마 대부분 헌혈자분들은 그 일을 모를것입니다.

외부에 알려지지는 않았던 일이니까요.

다수의 소수에 대한 횡포는 비단 적십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 대한민국 모두의 문제긴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적십자인데....

이랬던 적십자였죠.


혈액은 당시보다 분명 더 안전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연 적십자란 조직은 좀 나아졌을까요?

참 궁금합니다.

당시 적십자 노조에 속하신 분들이 제게 앞으로 혈액의 안전에 힘쓰도록 노조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하셨는데

어찌하고 계신지도 궁금하군요.

제게 메일을 보내신분은 아직도 근무하시는지도 궁금하구요.

또 제게 협박성 메일을 보내셨던 그분도 아직 근무하시는지도 궁금하군요.


조직이란게 그런것 같습니다.

조직에 속하면

조직의 문제를 제기하는 즉시 왕따가 됩니다.

그걸 이겨내지 못하는 사람은 감히 용기를 내기 어렵죠.

또한 법도 이런 공익제보자들을 지켜주지 못합니다.

아직 갈날이 참 먼 대한민국입니다.



좋은 블로그 잘 보고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되시기를 바라며 시간이 허락되시면 저희블로그 한번 방문해주세요

 
 
 

커피/커피 이야기

che 2013. 10. 26. 14:35

흔히 요즘 착하다는 표현에 가장 많이 연관되는게 바로 가격입니다.

가격이 저렴하다 또는 싸다는 것과 착하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관점이고 의미인데

요즘 이게 마케팅화하면서 같은 의미로 전달되고 있는 황당한 현실입니다.

이건 예전에 "부자되세요~"했던 미친 광고에 미견되는 그런 몰상식한 상황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인간의 이기성에 기반을 둔 마케팅인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부자가 천국에 가는건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 보다 어렵다고 했던 시대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 그 어떤 행위도 괜찮다라는 관점의 전환이라고 할까요?

부자가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켜야 되는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것이고


자 지금 착한 마케팅은 가격 파괘로써 시작이 됐고

근자에는 한 발 더 나아갑니다.

임금착취를 해도 가격만 싸면 되는 착합니다.

비정규직을 채용해도 괜찮고

하청업체를 쥐어짜도 괜찮습니다.

무조건 가격이 싸면 착한겁니다.

아주 폭력적인 마케팅이 바로 이 착한마케팅 아닐까요?

차라리 아무리 공정하지 않더라도

공정무역 마케팅은 그 다마 생산자에 공정한 임금을 준다라는 점이라도 있었지만


이건 오로지 가격 하나로써 착하다는 이미지를 세뇌시킵니다.

더불어

요즘은 창업비용을 절감시키는 새로운 착한 마케팅도 나옵니다.

많은 기업들이 사회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기업들의 면면을 보자면

합법적인 도박사업을 하는 곳이나

담배팔아 돈버는 곳들

그밖에 노동자를 쥐어짜는 곳들

아주 다양합니다.

이를 희석시키는 용도로 사회사업을 하고 있고

또한 이를 세액 공제의 수단 또는 기업 회계 빼돌리는 용도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안하는것 보다는 낫다라는 생각도 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본질은 도외시하고 보여지는 것이 본질처럼 보여지는것은 참 인간이 불쌍해보입니다.


예전에 이런 사람을 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헌혈과 관련된 개인적인 일들을 직장다니면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을때

어떤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 사람이 주로 하는 일들은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헌혈증서를 모아주고

찾아가서 나름의 인간적인 만남을 갖거나

누군가에게 기부금을 받아서 전달해주거나 하는 일들이였고

또 한가지는 지금은 필요없어진 헌혈자를 찾아서 수혈자를 연결해주는 일이였습니다.(지금은 정말 필요없어진 일입니다.)

그런데

좀 황당한것은

이 사람은 헌혈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아무런 지병도 없고 결격 사유도 없는데

헌혈은 하지 않았었습니다.

게다가 무직이였고

그런 상태에서

그런 활동을 계속 몇달간 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앞날이 뻔히 보이는 그림이였는데

역시나

그러다 결국 돈 문제가 생기고 이에 관계된것에서 떠났구요.


착한일을 한다고해서 착한게 아닙니다.

굳이 착하다는 칭찬을 받고자 착한일을 하는것도 아니라고 보구요.

내가 느끼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옳은 일을 해도 비난을 받을 수 있고

옳지 않은 일을 해도 칭찬과 환대를 받을 수 있는 법이죠.

그걸 보는 눈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그걸 가로막는게 바로 인간의 탐욕 아닐까싶습니다.


그런면에서 지금 한창 뜨고있는 착한마케팅은 마케팅 그 이상 무엇도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더군다나

그런 타이틀을 아예 드러내는게 스스로 창피하지않나?란 생각도 드는군요.

솔직히 저라면 내가 착한일 열심히 많이 했다고 느꼈다고 해도 그렇게 드러내서 나 이런거 했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커피/커피 이야기

che 2013. 10. 26. 12:05

제가 싫어하는 마케팅이 바로 착한 마케팅인데요.

실상 내용을 보자면 전혀 착하지 않은데 착하다고 칭하는 마케팅이지요.

이 브랜드 역시 얼마전부터 언론플레이를 하던데

결국 프랜차이즈 늘리기에 나선것 같습니다.

이 골목이 저가형 프랜차이즈가 하나 둘 생기는군요.


맛으로 승부를 걸 수 있는 곳이 될지 그렇지 않은 곳이 될지 올해와 내년 큰 획을 그을 싯점이 오는군요.


카페 초기 예상대로 이 골목이 카페골목이 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예상이 너무 더디게 왔고

저가지향으로 가고 있어서 참 답답합니다.

제 가격을 받을 수 없는

임금착취를 해야만 하는 가격과 마케팅이 과연 올바른 것일까요?

미쳐가고 있는 시장입니다.

커피에는 아무 관심 없고 단지 돈에 집착하는 이 바닥이 징그럽기도 합니다.


50대들이여 제발 창업에 뛰어들지 말라

한 5년만 쉬다가 뛰어들어라

40대가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