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진정한 애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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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

2020. 6. 11.

노당의 집 앞 도로

 

 

 

 

오전 9시

대기 온도 섭씨 34도

하얀 트럭이 내려 놓고 간 긴 사다리와 작업자 한분

 

 

 

발밑의 아스팔트 열기에 숨이 탁 막힌다.

 이 더운데 무슨 작업이냐고 물었더니

KT 선로 작업이란다.

 

 

 

두 시간째...

 

세 시간째...

 

 

 

어찌 덥지 않을까?

우리 집 공사는 아니지만 수고하시는 분이 애처로워

시몬스가 시원한 물 한 컵을 전해주고 커피 한잔 드릴까요? 하고 물었더니

덥다고 사양하며 빙그레 미소 짓곤 묵묵히 작업에 열중이신 당신,

 

"당신이 진정한 애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