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과목/기미·미백

청주피브로한의원 2009. 12. 21. 10:56

 
기미와 경락
기미는 원래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생기가 활발하고 화장도 하지 않고 마음의 변화가 단순해서 그렇습니다. 한의학에서 안면경락은 모든 양의 기운이 모이는 곳이고 마음의 상태와 영혼을 자연그대로 표현하는 곳입니다.

인체 12경락과 365경혈 모두 그 기운과 피의 좋은 것이 얼굴로 올라가기 때문에 겨울에 손발은 얼어 터져서 피가 나더라도 어떠한 것으로도 가리지 않은 얼굴은 쉽게 잘 트지 않습니다. 기미가 죽을 병은 아니지만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은 이미 마음과 영혼에 병이 있는 경우가 많고 오장육부의 기능이 쇠약해진 곳이 많기
때문이다. 기미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얼굴의 신경과 모세혈관이 막혀있는 것을 뚫어주고 진액부족으로 건조해진 피부에 영양공급을 강화해야하며 간과 위장의 독소를 제거하고 피부외측에 쌓인 찌꺼기를 벗겨내야
합니다.

서양의학에서는 햇볕을 받으면 기미가 생긴다고 말하지만 햇볕만 받아서는 기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건강한 피부는 햇볕을 받으면 윤기가 나고 번질번질하며 탄력있게 그을리지만 건조하고 약해진 피부는 약간의 햇볕을 받더라도 피부의 신경과 모세혈관은 쉽게 충혈이 되며 안면 홍조가 일어나며 그러다가 기운이 지쳐
충혈이 가라앉으면 찌꺼기 즉 멜라닌이 쌓이면서 착색이 되는 것입니다.

기미가 있는 사람들은 뜨거운 곳에 오래있다 들어오면 대부분 그 부위가 먼저 빨갛게 충혈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치 붉은 노을이 지면 까만 밤이 찾아오듯이 기미가 생성되는 것입니다.

내몸의 기운이 왕성할 때는 생겨난 찌꺼기를 발산하거나 흡수해서 분해해 버리면 기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요즘은 스트레스로 화가 나거나 신경을 쓰면 기미가 생긴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