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준의 Bondstone

신동준의 글로벌 자산배분전략과 금리 이야기

빅 매치를 앞둔 군살 빼기

댓글 0

Asset Allocation

2014. 8. 4.

8월 Global Asset Lounge, “빅 매치를 앞둔 군살 빼기”를 보내드립니다.


결론은,


1. 유럽주식, 중소형주, 하이일드와 회사채의 최근 수익률이 눈에 띄게 부진하다. 빅 매치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밸류에이션이 높아던 자산들의 자발적인 가격 조정이 진행 중인 것으로 해석한다. 

2. 고평가된 자산들이 적정가격을 찾아 조정 받는 동안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곳으로 당분간 자금이 유입될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일본이, 신흥국에서는 신흥아시아가 대상이다.

3. 신흥아시아가 가장 매력적이라는 7월의 자산배분전략을 유지한다. 하반기 KOSPI는 2,200pt를 예상한다. 미국은 중소형주를 제외하면 견조한 흐름 예상되지만 유럽은 전고점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이일드는 자금이탈로 단기적으로 부진하겠지만, 적정가격에 근접하고 있어 보유가 바람직하다.


(채권전략)

1. 8월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다. 국고3년 2.55%는 한차례 인하만 충분히 반영한 수준이자 두번째 인하 기대에 대한 반영은 모두 후퇴한 수준이다. 

2. 25~50bp 인하 기대를 두고 국고3년 2.45~2.55%, 국고 3/10년 스프레드는 44~56bp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3분기까지는 동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3. 현재 국고3년 2.55%, 국고 3/10년 스프레드 56b에서는 다시 커브 플래트너 진입을 추천한다. 첫째 주말 고용지표로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기대가 (일시적으로) 완화되었다. 둘째 두번째 인하와 같은 과잉부양에 대한 기대가 희석되면 장기금리의 반등폭도 제한될 수 밖에 없다.



[Global Asset Lounge] 빅 매치를 앞둔 부위별 군살 빼기

http://goo.gl/pH1Nao


연준(Fed)의 첫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내년 2분기로 앞당겨질 것

7월 자산시장의 수익률은 양호했다. 선진국주식이 다소 부진(-0.8%)했지만 국내주식(+3.7%)과 신흥국주식(+3.1%)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국내와 선진국, 신흥국의 국채시장 성과가 모두 0.4~0.7%로 양호했다. 선진국주식의 부진은 작년 29.6%와 올해 상반기 5.8% 상승을 감안하면 자연스럽다. 선진국경제의 개선속도가 다소 완만해지고 있지만 신흥국경제의 저점 기대가 더 빠르게 확산되면서 글로벌경제의 개선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중앙은행들의 장기 저금리 약속과 별개로 연준의 금리인상 시작 시점에 대한 컨센서스는 내년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겨질 것이다.


고평가 자산들의 적정가격 찾기, 부담이 적은 아시아의 수혜

선진국주식은 부진한데 중국과 한국주식은 반등한다. 하이일드에서는 대규모 자금이 이탈되고 미국의 장단기 스프레드는 빠르게 축소된다. 이런 현상을 경기 고점이나 자산가격 하락의 불길한 징후로 읽을 필요는 없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머지 않았으며 더 이상 풍부한 자금공급과 조달금리 하락에 의존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빅 매치인 금리인상을 앞두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았던 자산들, 유럽주식과 중소형주, 하이일드와 회사채시장 등의 자발적 가격조정이 진행 중이다. 유럽주식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개선되는 미국주식의 하락폭은 제한적이다. 반면 미국 내에서도 중소형주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신흥국 내에서도 소형주의 성과는 부진하다. 고평가된 자산들이 적정가격을 찾는 동안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곳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일본, 신흥국에서는 신흥아시아가 수혜를 얻고 있다. 고평가된 주식이 조정 받는 동안 아시아 주식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신흥국 내에서의 차별화, 신흥아시아가 매력적

7월 Global Asset Lounge에서 제시한 투자선호도를 유지한다. 3개월 예상수익률로 산출한 투자선호도는 신흥국주식이 별 여섯개로 가장 높다. 이익추정치가 하향되고 있는 남미와 신흥유럽보다는 중국경기 저점론을 바탕으로 자금유입이 강화되고 있는 신흥아시아가 매력적이다. 국내주식과 선진국주식, 하이일드는 별 다섯개로 동일하지만 단기전망은 다르다. 전고점을 돌파한 KOSPI의 하반기 목표치는 2,200pt로 긍정적이다. 미국은 중소형주를 제외하면 견조한 흐름이 예상되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유럽주식은 전고점 회복에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하이일드는 자금이탈로 단기적으로 부진한 성과가 예상되나, 보수적 관점에서 설정한 적정가격에 근접하고 있어 환매보다는 보유가 바람직하다. 금리인하 기대가 반영된 국내채권은 여전히 별 세개로 선진국채권, 원자재와 함께 가장 낮게 제시한다.




140804_신동준_8월 Global Asset Lounge.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