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준의 Bondstone

신동준의 글로벌 자산배분전략과 금리 이야기

옐런의 오버슈팅, 내년말 최대 0.75%를 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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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dstone

2015. 9. 18.

9월 FOMC 코멘트를 보내드립니다.


[BondFlash] 옐런의 오버슈팅, 내년말 최대 0.75%를 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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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 9월 FOMC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리인상과 (-)금리 주장이 각각 한명씩 있었다. 점도표상 15~17년과 장기균형금리는 모두 6월보다 25~30bp 낮아졌다.

2. 연준은 중국과 신흥시장의 위험이 미국경제를 제약할 대외적인 불확실성을 강조하면서, 실업률을 자연실업률 아래로 떨어뜨리는 오버슈팅 정책을 시사했다. 연준은 12월 금리인상을 시작하겠지만 내년말 최대 0.75%를 넘지 못할 것이다.

3. 4분기 중 금리인하와 국고10년 금리의 2.10%까지 하락, 커브 평탄화를 예상한다. 한미 국채10년 금리의 역전은 내년 이후 장기화될 것이다.


9월 FOMC, “대외 불확실성의 파급 위험을 고려했다”

9월 FOMC는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했다. 점도표의 연말 기준금리 중위값은 0.38%로 6월보다 30bp 낮아졌고 16년말과 17년말은 1.38%과 2.63%로 25bp씩 낮아졌다. 장기균형금리 전망도 3.50%으로 25bp 하향조정되었다. 래커 리치몬드연준총재가 25bp 금리인상의 소수의견을 낸 반면, 점도표상 한명의 위원은 내년말까지 마이너스 금리를 주장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2.1%(종전 1.9%)로 상향했지만, 16년 2.3%, 17년 2.2%, 18년 2.0% 등 이후 전망은 하향조정되었다. 성명서의 내용은 6월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최근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상황이 경제활동을 다소 위축시킬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물가에 추가 하락 압력을 야기할 수 있다. 해외 전개상황을 모니터링하겠다”는 문구가 추가되었다.


향후 관전 포인트: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한 내부적인 오버슈팅 정책 의지

1) 첫째, 9월 FOMC의 화두는 ‘대외 불확실성’이었다. 옐런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미국경제와 고용회복은 안정적이지만, 중국과 신흥시장의 불안이 주가와 수입물가 하락을 통해 미국의 경제활동을 제약할 가능성 등 파급 위험을 고려했다”고 언급했다. 12월 연준의 금리인상을 예상하지만(60%) 중국을 포함한 대외 불확실성을 중요한 조건으로 제시하면서 연내 동결 가능성도 높아졌다(40%). 2) 둘째, 내부적으로는 오버슈팅 정책을 시사했다. 옐런 연준의장은 “장기균형 수준에 도달한 실업률을 장기균형 수준 이하로 떨어뜨리는 오버슈팅 정책을 펼친다면, 추가적인 고용회복세가 나타나면서 물가는 목표치를 향해 더 빠른 속도로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자연실업률(장기균형실업률) 전망을 5.0%에서 4.9%로 소폭 하향했지만 올해 실업률 전망은 5.0%으로 0.3%p 내리고, 16년~18년 전망은 0.2~0.3%p 하향조정한 4.8%까지 낮춰 제시함으로써 오버슈팅 정책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는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더 느릴 것이다.


채권전략: 4분기 기준금리 인하 예상, 국고10년은 2.10%까지 하락할 것

중국경제 둔화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그러나 당국의 재정정책 강화와 추가 지준율 인하 등으로 9월말 미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경제에 대한 일시적인 회복 기대가 높아질 가능성은 있다. 연준은 12월 금리인상을 시작하겠지만 16년말 최대 0.75%를 넘지는 않을 것이다. 점도표상 16년 4차례, 17년 5차례의 인상 전망은 상당폭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 4분기 중 국내경제의 성장률 하향조정과 금리인하, 국고10년 금리의 2.10%까지 하락을 예상한다. 국고 3/10년 스프레드는 내년초 40bp까지 평탄화될 것이며, 한미 국채10년 금리의 역전은 장기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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