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준의 Bondstone

신동준의 글로벌 자산배분전략과 금리 이야기

The KB’s Core View: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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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t Allocation

2020. 5. 28.

The KB’s Core View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네 가지 (2020.5.26)

bit.ly/3gnZCYz

 

“경제는 침체인데 왜 주가만 오를까? 과열 아닌가?”
“2차 팬데믹 우려가 높은데 그 충격은 얼마나 될까?”
“중국 책임론에 따른 미중 분쟁 위험은 없는가?”
“인플레 전망도 있고 연준이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어떻게 봐야 하는가?”

경기침체 전망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 반등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속도조절은 거치겠지만 글로벌 증시의 중장기적인 상승 흐름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번 달에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았던 위의 네 가지 질문들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나타나고 있는 경제와 금융시장과 관련한 새로운 질서 (New Corona Normal)와 이슈들을 정리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약
1) 경기침체 전망에도 글로벌 증시의 중장기 상승 흐름은 지속될 것이다. 미국과 중국, 한국 주식의 1년 투자선호도를 비중확대로 유지한다.
2) 코로나19의 확산이 전통산업과 신산업, 경제와 주가의 차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증세 없이 정부의 자금조달이 가능하려면 부채의 화폐화를 지탱해줄 초저금리의 장기화가 필수적이다. 성장주의 장기 강세 전망은 유효하다.
3) 국내 크레딧의 1년 투자선호도는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3→4). 신용스프레드의 추가 확대가 제한된 국내 우량 크레딧물은 투자등급 (IG) 회사채와 함께 국채 대비 높은 이자수익 (carry)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기 때문이다.

 

 

[The KB’s Core View]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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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6_The KB_s Core View_신동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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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전략: 뉴 코로나 노멀, 미국과 중국, 한국 주식비중 확대 유지
경기침체 전망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의 중장기적인 상승 흐름은 지속될 것이다. 미국과 중국, 한국 주식의 1년 (장기) 투자선호도를 비중확대로 유지한다. 연내 미국 S&P500과 한국 KOSPI의 고점은 각각 3,220p와 2,220p를 예상한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전통산업과 신산업, 경제와 주가의 차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증세 없이 정부의 자금조달이 가능하려면 부채의 화폐화를 지탱해줄 초저금리의 장기화가 필수적이다. 성장주의 장기 강세 전망은 유효하다. 전염병이 재확산 되더라도 겪어 본 만큼 충격은 최소화될 것이다. 국내 크레딧의 1년 투자선호도는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3→4). 신용스프레드의 추가 확대가 제한된 국내 우량 크레딧물은 투자등급 (IG) 회사채와 함께 국채 대비 높은 이자수익 (carry)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기 때문이다.

경제: 회복으로의 긴 여정
2020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2.8%에서 -3.3%로 하향 조정한다. 미국과 유럽의 1분기 GDP 성장률 부진과 신흥국의 코로나19 불안 등을 반영한 결과다.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 코로나19의 재확산 위험, 글로벌 수요 위축과 달러 강세로 인한 신흥국 불안, 미중 갈등, 금리상승 가능성 등 글로벌 경제의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주요국의 이동제한 조치 완화,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상반기 -4.8%에서 하반기 -2.0%로 위축 폭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경제 성장률은 0.4%를 유지한다. 수출과 투자, 고용 위축에도 불구하고 정부정책과 소비회복으로 2분기 내 개선이 예상된다.

채권: 장단기 금리차 확대, 정책 효과로 크레딧 일부 안정
미중 무역분쟁 재발 우려, 트럼프의 마이너스 금리 언급 등이 금리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국채발행 증가는 금리 상방 요인이다. 다만 금리 상승 시 연준의 수익률곡선 통제 (YCC) 기대도 유효해 미 국채 금리는 0.6% 중심의 좁은 박스권이 유지될 전망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한 통화완화-재정확대 조합은 한미 장단기 금리차 확대 요인이다. 유가 반등은 신흥국 채권 약세를 제한할 것이다. 투자등급 (IG)은 실적 부진 우려에도 금리 매력과 환헤지 비용 축소를 감안하여 장기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하이일드 (HY)는 부도율 전망 상승 등으로 여전히 비중축소 의견이다.

주식: 기존 위험 요인들의 약화. 상승 추세 지속될 전망
시장을 괴롭혔던 불안감이 걷히고 있다. 코로나19가 영원한 난제가 될 수 있다는 걱정은 치료제와 백신 개발 소식들이 들리면서 완화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충격이 더 깊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이익전망도 반영하기 시작했다. 과거 위기 전후로 관찰되었던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승 후 이익전망 반등 흐름이 이번에도 나타날 것이다. 유로존 파편화 우려도 독일이 재정분담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많이 낮아졌다. 미중 갈등이 11월 미국 대선 전까지 시장을 괴롭히겠지만,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이다. 신흥시장 (MSCI EM)은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이익 전망과 밸류에이션, 원자재 가격 반등과 재정 여력 등을 종합할 때 한국과 중국, 베트남, 러시아의 상대 매력도가 높다.

대체투자: 국제유가 상승 지속. 데이터센터와 산업/물류 리츠는 양호
미국 상업용 원유재고 감소와 점진적인 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원유에 대한 3개월 투자선호도를 상향했다 (3→4). 금 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관적 경제전망이 부동산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경기민감도가 낮은 데이터센터와 산업/물류 리츠는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