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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의 글로벌 자산배분전략과 금리 이야기

[KB Insight] Zero Special: 제로금리 시대를 여는 자산배분 EMP (feat. 채권 대체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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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t Allocation

2020. 11. 16.

[KB Insight] Zero Special

제로금리 시대를 여는 자산배분 EMP (feat. 채권 대체자산)

bit.ly/36ygiIA

 

Zero금리 시대, ‘Zero’에서 시작하는 자산배분 EMP 
‘채권의 대체자산 찾기’가 화두로 떠올랐다. 과거 채권투자는 확정된 이자를 얻고, 자산-부채의 만기를 일치시켜 주며, 주식과 반대로 움직여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춰주는 역할을 해왔다. 팬데믹 이후 제로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이러한 특성을 가진 '채권'은 거의 사라졌다. 이제 채권을 60~70% 편입하는 전통적인 자산배분전략으로는 투자자들이 원하는 수익률을 맞추기가 어려워졌다. 핵심은 채권의 배분 비중은 줄이되, 인컴 수익과 함께 위기 발생 시 포트폴리오의 방어력을 유지할 수 있는 '채권의 대체자산'을 찾아 조합하는 것이다. 자산군을 전통적인 분류가 아니라 위험/수익 (Risk/Return)과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재분류하면 기존에 찾지 못했던 차별화된 특성을 가진 자산을 찾을 수 있다. 제로금리 시대를 여는 KB의 업그레이드된 EMP 솔루션 ‘Zero Special’을 제시한다.   

제로금리 시대에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1) 채권의 이자 수익 (Carry)은 낮아진 반면 체감적인 변동성은 오히려 확대되었다. 2)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가 높아지는 자산 간 동조화 현상도 빈번해졌다. 3) 이에 따라 채권을 편입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수익률과 효율성 (위험 대비 수익률)도 악화되었다. 4) 금융상품 투자자는 금리형 상품에서 투자형 상품으로의 발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로금리 시대의 자산배분전략 [Zero Special] 3가지와 업그레이드된 KB EMP 솔루션을 제시한다.
1) 채권 비중 축소 전략: 효율성이 낮아진 채권의 배분 비중을 줄이고, 
2) 대체 및 하이브리드 자산 편입 전략: 채권의 핵심 대체 자산을 찾아 보완하는 전략
3) 위성자산 (Satellite) 활용 전략: 효율적 세부 위성 자산 탐색을 통해 추가 수익률 확보

명목금리 ‘0’, 실질금리 ‘마이너스’ → 국채 투자의 총 수익률은 마이너스도 가능
전세계 채권 종합지수에서 70%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유럽, 일본의 10년물 국채 금리 평균은 0.06% (2020.9.30 기준)이다. 또한, 미 국채 10년물의 명목 금리는 0.68%이고, 물가상승률 (Inflation)은 1.71%이다. 즉, 미 국채 10년물에 투자하면 물가상승률조차도 상회하기 힘든 상황이다. 명목금리에 인플레이션을 차감한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 (-1.03%)라는 의미이다. 또한, 향후 코로나 19 극복으로 금리가 상승할 경우 채권의 총 수익률은 마이너스 (자본 손실)가 될 수도 있다. 과거 10년 전 높은 금리 수준에서 금리가 상승할 때는 이자 소득 (Carry)이 자본 손실 (Capital Loss)을 커버해주었다. 하지만, 현재 수준에서 금리가 상승하면 잔존만기가 3년 이상인 미국 국채는 어떤 채권에 투자해도 위험이 높다.

전통적인 채권 역할의 미래 대체자산을 찾아서!: 채권 수익률 보완 + 포트폴리오 방어력 유지
채권을 1:1로 완전히 대체하는 자산을 찾기는 힘들다. 채권을 배제하기보다는 배분 비중을 줄이고, 채권 수익률을 보완할 수 있는 대체 자산을 편입하되 위기 발생 시 포트폴리오 방어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자산 분류 방식이 아닌 Risk/Return 프로파일 (수익률과 변동성)과 상관관계 중심으로 자산을 재분류하면 기존 코어 자산군에서 찾을 수 없던 차별화된 프로파일의 자산을 편입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채권 자산인 하이일드의 경우 높은 변동성으로 주식에 더 가까운 특성을 지니고, 이와 반대로 우선주나 전환사채 (CB)는 주식과 채권 중간 정도 사이에 프로파일이 위치한다.

제로금리 시대, 대체 및 하이브리드 자산에 주목할 것: TIPS, CB, 우선주, 금 자산 등
제로금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자산군은 바로 대체 및 하이브리드 자산이라 할 수 있다. KB증권은 하이브리드 자산, 구조화 및 헤지펀드 전략 자산, 원자재, 통화자산 등에 속한 세부 자산들을 유니버스로 Risk/Return 프로파일과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1. 물가연동채 (TIPS), 2. 전환사채 (CB), 3. 미국 고정배당 우선주, 4. 시니어론, 5. 헤지펀드 전략 자산, 6. 스위스 통화, 7. 금 실물 자산 등을 편입할 경우에 높은 포트폴리오 효과가 나타났다. 해당 자산들을 편입할 경우 채권의 역할을 보완하면서도 과거와 같은 포트폴리오의 수익률과 변동성을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