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의 산행스케치

꿈같은 산행길 아름다운 추억

09 2020년 04월

09

포토에세이/산행 산장산 용바위 일출, feat. 할미꽃

산장산, 한자로 쓰면 産長山 인데, 말 그대로 긴 것(龍)을 낳았다는 산 이다. 그 긴 것이 바로 바로 계룡산의 용 이고, 그 용이 나왔다는 신령스런 바위가 바로 산장산 용바위다. 몇번 산장산 용바위 신년 일출을 시도해 보았으나 그때마다 날씨가 좋지않아 제대로된 일출을 보지 못하고 허탕을 쳤었다. 왼쪽부터, 길게 늘어선 고리산, 안테나가 있는 식장산, 그 우측 앞 보문산 가끔 체력을 과신하거나, 기억이 잘못되는 경우가 있다. 야트막한 산장산을 대충 우습게 보고 용바위까지 30분이면 충분하리라 생각하고 집을 나섰다. 6시10분 일출, 삼각대를 세우고, 여명을 감상하려면 20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는데, 막상 거리가 생각만큼 짧지가 않다. 속보로 쉼없이 능선에 올랐는데 이미 동쪽 하늘이..

04 2020년 04월

04

포토에세이/산행 산장산의 봄, 봄꽃이 화사하게 핀 아침풍경

산장산으로 가는 길, 논, 밭 두렁에 광대나물이 무리를 이루고 있다. 근처에 피어있는 종지나물 (미국제비꽃) 애교 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이름도 고운 설유화 다른 이름으로는 가는잎조팝나무 잔털벚나무 몇그루는 화사하게 피었는데, 대부분의 벚꽃은 몇일 더 있어야 할것 같다. 숲에 들어서면 아침 햇살이 비추는 진달래의 수수한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아래 꽃에만 비추는 아침 빛 위 꽃은 전구가 나간것 처럼 보인다. 박동진 득공터로 올라서는 길에 만난 남산제비꽃 득공터의 개나리 득공터 약수터엔 도룡뇽 알이 가득하다. 박동진 명창이 움막을 짓고 맹연습을 했다는 백일득공터 방동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곳 이지만 미세먼지가 낀듯 시계는 좋지 않다. 조망하러 온게 아니라 아침 운동겸 꽃 구경 나왔으니 아쉬움도 없다. 몇년..

30 2020년 03월

30

포토에세이/산행 대전 구봉산, 진달래가 곱게핀 봄날에

팥꽃나무 예년 같으면 진달래와 벚꽃이 피는 요즘같은 시기엔 마음도 들뜨기 마련인데 코로나로 인해 대청호에 벚꽃이 피고 있는지, 산색은 또 얼마나 곱게 변했는지 헤아려볼 겨를이 없는것 같다. 春來不似春, 봄같지 않은 봄이라도 뒷산에 진달래 피었다니, 금고산학회 회원들과 가수원동 빼울약수터를 향해 산책하듯 걷는다. 빼울약수터를 지나면 완만한 오름이 시작된다. 진달래가 활짝핀 구봉산, 오늘의 주인공은 당연 진달래 예쁜 모델 길거리 캐스팅을 하려고 두리번 거리며 걷는다. 바로 아래 가수원과 왼쪽뒤 관저동 방향 갑천 너머 정림동 방향 진달래, 학명은 따로 있지만, 영어로는 보통 아젤리아(azalea) 라고 부른다. 진달래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 애틋한 사랑, 또는 절제와 청렴 이라고 한다. 가수원 도서관으로 이어..

23 2020년 03월

23

포토에세이/산행 봄의여왕, 대둔산 수락계곡 얼레지와 월성봉 일몰

화창한 일요일, 점심을 먹고 지난주에 이어 가까운 대둔산을 또 찾아간다. 코로나 軍이 세계를 점령해 가는 가운데에도 봄은 다시 오고 있었다. 수락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조금 걸어 올라가 수락계곡으로 들어선다. 오늘의 목표는 보라빛 요정, 수락계곡의 얼레지를 보는 것이다. 예년보다 일찍 찾았지만 꽤 피었을줄 알았는데 아직 이다. 수락계곡을 얼레지들의 5%도 아직 개화를 하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지난주까지 꽃샘추위로 쌀쌀했던게 영향이 있던것 같다. 대둔산 수락계곡 얼레지 얼레지의 꽃말은 '질투' 또는 '바람난여인' 이라고 한다. 산들거리는 봄 바람에 보라빛 치마를 활짝 들어올린 모습 얼레지를 보면 귀부인의 고고하고 도도한 아름다움이 떠오른다. 그래서 그런지 얼레지를 흔히 '봄의 여왕' 이라고도 부른다. 얼레..

19 2020년 03월

19

포토에세이/산행 대둔산 안심사 코스 - 금오봉, 서각봉, 안심골의 노루귀, 복수초

산행코스 : 안심사 - 지장암 - 금오봉 - 서각봉 - 안심골 - 안심사 (7.52km) 안심사 일주문 얼마전 보았던 다른분 사진에는 일주문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 이었는데 공사가 다 끝났는지 말끔한 상태다. 산행후 담은 사진인데 앞세우고 시작한다. 대둔산 안심사 안심사는 한국전쟁 이전 까지만 해도 30여채의 전각과 13개의 암자가 있던 큰 사찰이었는데,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최근 대웅보전 까지 중창 불사가 이루어졌다.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삼칠일 기도를 하던중 부처님이 나타나 열반성지 안심입명처로 가라는 말씀을 하셔서 이곳에 오셨는데 실제로 산의 모양이 부처님의 열반상과 같아 이곳에서 기도를 열심히 드렸는데 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어 절 이름을 안심사라고 하였다고 한다. 안심사 금강계단..

10 2020년 03월

10

포토에세이/산행 계룡산 봄 야생화 탐방, 복수초, 꿩의바람꽃, 너도바람꽃

산행코스 : 지석골 - 작은배재 - 큰배재 - 설희계곡 - 신선봉 - 갓바위봉 - 지석골 (9.3km, 6시간) 지석골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학림사를 지나 지석골로 들어서며 산행을 시작한다. 지석골은 제석골의 충청도 사투리로 불교설화에 등장하는 하늘의 왕 제석천(帝釋天)에서 따온 마을 이름이다. 조선중기 까지는 이곳에 제석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1986년에 제석사 절터에 학림사를 창건하였다고 한다. 현재 이곳의 도로명 주소도 제석골길로 되어 있다. 오늘의 계획은 지석골의 복수초를 만나보고, 천정골의 꿩의바람꽃, 설희계곡의 너도바람꽃을 찾아보는 것이다. 천정골의 꿩의바람꽃과 설희계곡의 너도바람꽃은 전에 본적이 없어, 아직 정확한 위치를 모르지만 다른님들의 사진을 보니 대충 어딘지 알것같아 찾아볼 생각이다. ..

04 2020년 03월

04

포토에세이/산행 대둔산 태고사계곡, 너도바람꽃, 노루귀

화암사, 불명산을 한바퀴 돌고 불명산 아랫마을 순두부 전문점에서 약간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나서 후반부 일정을 논의했다. 봄의여왕 얼레지가 핀 수락계곡에 갈까...아니면 태고사 계곡으로.. 어차피 둘다 대둔산, 두군데 다 가보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얼레지는 다음으로 미루고 노루귀와 바람꽃을 보러 가까운 태고사로 방향을 정했다. 태고사 계곡에 노루귀와 바람꽃이 일찍 피었다는 소문이 봄 바람을 타고 들려왔다. 그러면 올해는 산삼도 이렇게 더 빨리 나올것인가? 계룡산 복수초를 보아도 적어도 한달은 빠른것 같다. 구름 가득한 흐린 오후의 빛이 약한 계곡 계곡에는 조명에 분무기 까지 챙겨든 촬영팀들이 여럿 보인다. 매크로 렌즈도 아니고, 그냥 하이엔드 똑딱이를 들고 대열에 합류한다. 노루귀들을 보니 갑자기 ..

03 2020년 03월

03

포토에세이/산행 복수초가 활짝핀 불명산 화암사, 잘 익은 절

산행코스 : 주차장 - 화암사 - 불명산 - 화암사 - 주차장 (5km, 4시간 꽃, 간식 포함) 불명산 아래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칠부능선 산중에 있는 화암사 까지는 차로도 오를수 있으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선 산 아래 차를 세워두고 오르는게 좋다. 안개 짙게 내려 앉은 3월의 첫날 마루님과 또 둘이 걷는다. 화암사로 가는 계곡에 곱게 핀 황금술잔을 닮은 봄꽃 복수초 영원한 행복과 슬픈 추억 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복수초 봄이 오기 직전, 눈이 내리면 눈속에 핀 노란 설중 복수초를 볼 수가 있다. 복수초의 이름은 여러가지다. 복수초, 설연화, 원일화, 눈색이꽃 예전에 아침드라마 노란복수초의 내용처럼 복수를 하는 꽃이 아니라 한자로 쓰면 福壽草 인데, 행복과 장수를 비는 꽃 이라는 말 이리라 ..

27 2020년 02월

27

포토에세이/산행 낙영산 슬랩을 지나 쌀개봉 에덴동산으로

산행코스 : 공림사 - 1-4슬랩 - 코끼리바위 - 낙영산 - 에덴동산 - 코뿔소바위 - 공림사 (6.5km, 7시간) 낙영산 공림사 육년만에 다시 찾았다. 공림사 두꺼비바위 공림사의 두꺼비바위는 낙영산과 관련이 있는데, 공림사가 있는곳과, 절 아래 마을의 행정구역이 청천면 사담리 인데, 사담(沙潭) 마을엔 모래나 연못이 없지만 이름을 모래사(沙)자와 연못담(潭)자를 써서 이름을 지은 이유가, 바로 마주보고 있는 낙영산이 용이 마을을 공격할 듯이 내려다 보고 있는 형상이라 공림사 입구에 두꺼비바위를 만들어 먹이를 마련해주고 그래도 못 믿어 뱀(용)이 싫어하는 모래와 연못을 마을 이름에 넣어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절 뒤쪽 능선 가운데에 토끼 귀 처럼 보이는 바위가 있다. 그래서 토끼바위 라고..

20 2020년 02월

20

포토에세이/산행 아, 민주지산 - 순백의 하늘꽃이 내려앉은 눈부신 설경

산행코스 : 물한계곡 주차장 - 각호산 - 민주지산 - 황룡사 - 주차장 (약 10.5km) 눈이 귀한 이번 겨울. 야생화들이 40일 먼저 피어나고 이대로 봄이 오나 했는데 아직 겨울이 살아있노라며 몇일간 전국적으로 눈이 내렸다. 산행하기 딱 좋은 날, 물한계곡 주차장에서 걸음을 시작한다. 민주지산으로 바로 올라서 석기봉, 삼도봉으로 돌아올까 아니면 오랜만에 각호산에 들러볼까. 각호산으로 방향을 잡고 걷는데, 눈 밭에 우리보다 먼저 걸어간 딱 한분의 발자국이 나있다. 이 추운 날씨에도 눈이 녹으면서 계곡물 소리가 시원하다. 앞서 간 분의 발자국이 중간에 계곡으로 들어가고... 이제부터 우리가 발자국을 만들며 걷는다. 배걸이봉 능선에 오르는 중에.. 따뜻한 남사면엔 영하의 날씨에도 눈이 많이 녹았다. 배걸..

16 2020년 02월

16

포토에세이/산행 국립공원 실시간 CCTV 영상, 실시간 기상상황

산행에 앞서 기상청 외에도, 국립공원의 실시간 기상상황을 알아보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실시간 라이브 CCTV 영상으로, 기상 상황이 어떤지, 눈은 어느정도 왔는지를 알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번과 같은 폭설에는 통제구간도 있으니 같이 확인을 해야 합니다. 국립공원 홈페이지의 실시간 CCTV 영상홈 바로가기 PC : 홈페이지 - 안전탐방 - 안전계획 - 실시간영상 Mobile : 홈페이지 - 안전한 탐방 - 공원별날씨 - 영상자 http://www.knps.or.kr/portal/main/contents.do?menuNo=8000168 실시간영상

12 2020년 02월

12

포토에세이/산행 가령산 특전사능선을 따라 만난 도명산 일몰

산행코스 : 자연학습원 - 파천 - 학소대 - 9,10코스암봉 - 7코스암봉 - 관람대 - 도명산 - 원점 (13.5km) 지난주와 같이 자연학습원 근처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한다. 이번엔 계곡을 건너지 않고 능운대 까지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학소대 까지 걸어간다. 완만한 길이 워밍업 하기에 딱 좋은 코스다. 중간에 지난주에 다녀온 파천을 마루님을 위해 내려갔다가 온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파천은 따로 올릴 생각이다. 파천을 지나 학소대로 가는 길에 만난 지계곡의 폭포 그늘진 곳이라 그런지 마치 물이 흐르다 순간 얼어버린 듯한 모습으로 남아있다. 학소대 다리를 지나간다. 하류쪽 모습 겨울이라 그런지 물이 정말 맑게 보인다. 지나온 상류쪽과 다리 앞 우측의 학소대 도명산으로 이어지는 인봉골 초입에서..

11 2020년 02월

11

포토에세이/산행 화양구곡 제9곡 파천(파곶), 화양계곡 제일경

송시열은 화양동계곡을 중국의 무이구곡에 빗대어 ‘화양구곡(華陽九曲)’이라 불렀다. 계곡 하류 입구부터 차례로 경천벽,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첨성대, 능운암, 와룡암, 학소대, 파천(파곶)으로, 이곳 파천이 바로 화양구곡중 제9곡이 되겠다. 화양구곡 주변에 있는 산이 가령산(加領山·654m)과 낙영산(落影山·684m), 그리고 도명산 (道明山·643m)인데, 옛 지도엔 이 주변의 산으로 하나의 이름만 나와있다. 바로 낙영산 이다. 중국의 낙양에서 비롯된 낙양산이요, 낙영산이며, 다른 이름으로 도명산이고 파곶산 으로도 불리웠다. 즉, 현재의 조봉산, 낙영산, 무영봉, 가령산, 도명산이 파곶산이나 낙양산, 낙영산의 이름 아래 하나의 산으로 취급받고 그 산속에 있는 다른 이름의 봉우리가 아니었나 싶다. 낙..

04 2020년 02월

04

포토에세이/산행 괴산 가령산 돼지바위, 기암과 명품송의 전시장

산행코스 : 자연휴게소 - 파천 - 시루바위 - 돼지바위 - 가령산 - 거북바위 - 원점 (8km) 설날을 보내고 경자년 여덟번째 날에 가령산을 다시 찾았다. 4년만이다. 당시는 길을 잘못들어 거북바위 능선을 놓치고 백골사거리를 경유했었다. 저 철판 다리는 겨울에는 서리까지 끼어 미끄러우니 조심해야만 한다. 보통 거북바위능선으로 올라서 돼지바위를 지나 내려오는 시계방향 코스를 택하는데 이번엔 돼지바위로 먼저 오르는 역방향을 택했다. 음력 시산제를 지내기 위해서다. 화양구곡, 제9곡 파천, 파곶 (巴串) 능선으로 올라가야할 리본을 지나 파천을 향해 조금 더 걸어간다. 그동안 도명산을 몇차례 다녀가면서도 따로 떨어져 있는 파천을 매번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어차피 시간에 쫒기는 일정도 아니고. 도착하는 순..

23 2020년 01월

23

포토에세이/산행 예산 덕숭산과 수덕사, 서남능선의 기암을 따라 걷다

덕숭산지도 (산행코스 : A-B-C-D-E) 덕산면 사천1리 마을회관 옆에서 2020년 시산제를 지내고 시작한다. 아직은 기해년, 경자년의 산제는 설날과 대보름 사이에 해야 하겠지만 셋째주 산행을 하는 산악회의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는것 같다. 진잠 새마을금고 산악회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또 한해 안전산행 하시고, 멋진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사천1리 마을을 지나 능선으로 향한다. 능선에 올라 등로 초입에서 바라본 들머리 덕숭산에서 제일 긴, 서남능선길 이라 경사도 완만하고 걷기 편하고 주변 조망과 능선의 많은 기암 괴석 으로 인해 인기가 많은 코스다. 바위 슬랩 구간을 지난다. 전에 왔을때도 그러더니 이날도 미세먼지로 주위가 온통 뿌옇기만 하다. 거북바위 덕숭산 ..

10 2020년 01월

10

포토에세이/산행 남덕유산 눈꽃, 환상적인 설경과 상고대 빙고대의 향연

남덕유산 산행코스 : 영각사 - 남덕유산 - 서봉 - 학생교육원 서상 IC를 빠져나와 서상면을 지나자 순백의 남덕유산이 점점 가까워진다. 파란 하늘에 흰옷을 입은 덕유산을 보니 예상대로 최적의 타이밍 이라는걸 느낄수 있었다. 영각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뜬 마음으로 걸어 오른다. 이날 새벽까지 몇일째 비와 눈이 내려서 계곡물 소리가 시원스럽다. 능선에 오르기전 숲엔 온통 반짝반짝 눈부신 빙고대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날까지 비가 내리고 날이 따뜻한것이 얼어붙으며 가는줄기, 굵은줄기 모두 투명하게 얼어붙어 아침 햇살을 받은 나무들이 예쁘게 빛나고 있다. 능선이 가까워지며 빙고대가 끝나고 상고대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멀리 지리산 능선이 보인다. 멋진 날 남덕유에 동행한 오대장님 2년전 남덕유 산행에서 역대 ..

03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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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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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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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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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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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산행 계룡산 오송대를 찾아서, 오성대는 없다

계룡산 옛 지도, 삼불봉 아래 오성대가 보인다. 동학동 계곡의 미타암 앞 옥빛 담 문득 몇년간 해답을 못찾고 미루어 두었던 숙제를 하러 나섰다. 확실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니 숙제를 끝내겠다는 생각보다는 위성지도만 계속 들여다 보는게 더는 도움이 안되니, 실제로 현장에 가보는 수밖에... 녹음이 우거지고, 이파리 무성할때는 무언가를 찾는데 있어 시야에 방해를 받고 험한 돌길, 잡목과 덤불이 우거진 길에 은신하고 있을 벌과 뱀들도 성가시고 막 겨울에 들었으니 눈이라도 내리면 비탈길, 너덜길과 암릉이 위험할테고 눈 내리기 전, 지금 이때를 놓치면 새 봄이 될때까지 또 미련을 두며 기다려야겠기에.. 주차료와 입장료를 동학사에 시주하고 오랜만에 동학골로 오른다. 안에서 공부하는 학승들은 모르겠다만, 산꾼의 입장에..

20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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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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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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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산행 전주 야경 - 중바위산, 승암산, 치명자산 일몰과 야경

전주의 4대 비보사찰중 하나인 동고사를 지나간다. 미륵부처님 아래에 서면 전주시내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다른 시간 이었으면 올라가 보았을 텐데 이시간은 정면 역광 이다. 오랜만에 배낭을 메고 카메라를 들었다. 한달간 산 밑에 머물다 내려와 몇일을 쉬고 시골집에 가며 해질무렵 이곳에 들렀다. 언젠가 전주에 내려오면 제일 먼저 중바위에 가보겠다고 생각을 했던터였다. 늦은시간 오랜만에 배낭을 메고 조용한 산길을 잠시 걷는다. 등산 이라고 할 것 까지도 없는 짧은 길을 따라 오른다. 땀 한방울 흘릴틈 없는 가벼운 걸음 끝에 천주교 성지인 가족 합장묘에 도착한다. 1801년 신유박해때 처형된 전라도의 첫 천주교 신자였던 유항검 부부와 동정부부로 알려진 그 자식내외등 일가족 일곱분 순교자의 합장묘 이다. 묘지..

01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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