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동물

디딤돌 2009. 5. 5. 23:04

 

‘금겹살’이었던 삼겹살의 가격이 곤두박질쳤다고 한다. 돼지독감에서 이름이 어색하게 바뀐 신종플루 때문이라는데, 2002년 돼지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가장 급격한 가격 하락이라고 상인들은 울상을 짓는다. 어두워진 축산농민의 얼굴과 별도로 2009년 세계 10대 사건을 예약한 이번 독감 파동은 유럽의 긴장이 남아 있더라도 머지않아 진정될 텐데, 돼지는 본의 아니게 인간 세계에 다시 주목되었다.

 

세계보건기구는 멕시코에서 시작된 독감을 돼지독감(SI, swine influenza)로 자신 있게 명명했지만 왜 미국의 입김 하에 있는 국제수역사무국(OIE)의 압력을 받자마자 인플루엔자A H1N1이라는 학술적 이름으로 바꿔야했을까. 물론 그 표면적 이유는 설명을 했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옮겨다니는 이번 독감 바이러스가 돼지에서 기원했다는 흔적이 없는 데에도 지구촌에 돼지고기를 회피하는 시민이 급증하다보니 돼지고기 교역에 차질이 생기고 급기야 자국에서 사육하는 돼지를 모조리 살처분하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이후 돼지 살처분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데, 혐의를 벗은 만큼 삼겹살은 다시 금겹살이 되었을까. 돼지는 모르겠고, 축산농민의 얼굴은 밝아졌을까.

 

자국의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려는 국가의 주요 종교는 단연 이슬람이다. 무슬림은 돼지고기를 전혀 먹지 않는다. 따라서 일부 기독교인을 제외하고 돼지를 사육하는 농가도 없다. 사막에서 부패하기 쉬워 그런 계율이 생겼을 거로 추정하는 학자의 견해와 관계없이 무슬림들은 코란으로 하느님께서 금지했고 그 이유는 하느님만이 안다고 여긴다고 한다. 그렇다면 독감 창궐의 혐의에서 벗어났어도 강행하려는 그 나라의 살처분은 예방보다 종교적 이유라는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돼지독감을 고집하던 세계보건기구가 갑자기 명칭을 변경하게 된 경위도 의심스러운 게 사실이다. 학자들은 독감 바이러스를 구성하는 8개의 내부 RNA 중 6개가 돼지에서 기원한다지 않은가.

 

독감 바이러스의 RNA는 DNA보다 100만 배나 부정확하게 복제되는 까닭에 창궐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변이체가 만들어지고, 그 바람에 새로운 환경변화에 쉽게 적응한다. 새와 돼지도 그런 독감 바이러스에 오래 전부터 감염되어왔지만 사람과 마찬가지로 독감에 걸린다고 모조리 목숨을 잃거나 위태로워지는 건 아니었다. 면역이 아주 약한 어린이나 병약자나 노인, 그리고 이번 신종플루에 희생된 멕시코처럼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못해 제때 병원에 갈 수 없는 가난한 계층에 피해가 집중될 뿐, 건강한 이는 며칠 앓다 이내 회복되었다. 우리나라에 조류독감을 전하는 것으로 여기는 철새와 마당을 돌아다녔던 닭과 토종 돼지도 마찬가지다. 물려받은 유전적 다양성을 잃지 않은 개체들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지내기에 떼로 죽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인간이 문제를 증폭시키고 말았다. 욕심 사나운 축산과학이 용도에 맞춰 가축의 품종을 극단적으로 육종하자 돼지도 양계장의 닭처럼 유전적 다양성의 폭이 현저히 좁아져 환경변화와 질병에 약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따라서 질병을 옮길 수 있는 외부공기를 차단하는 실내에서 엄격하게 사육해야 하는데 인간의 부주의가 발단이 된 것이다. 잡식동물이라 그런지 돼지는 사람처럼 조류독감에도 감염되고 사람에게 자신의 독감을 잘 옮기는데, 돼지를 빼곡하게 채운 공장식 축사와 가까운 곳에 닭과 오리를 밀집시킨 공장식 양계장을 만든 인간이 들락거리는 게 아닌가. 그야 돼지가 책임질 일이 아니건만 인간은 조류독감이 돌기만 하면 위험 반경 안의 건강한 닭은 물론이고 멀쩡한 돼지까지 모조리 죽인 뒤, 내놓으라하는 정치인들은 언론사 카메라 앞에서 떠들썩하게 시식회를 연다.

 

그뿐인가. 미니 돼지를 육종한 인간은 유전자조작으로 면역에 관여하는 유전자 하나를 없애더니 아예 복제하겠다고 덤빈다. 돼지의 장기를 인간의 몸에 넣겠다는 거다. 돼지의 장기는 아주 오래 전부터 돼지 몸에만 적합하게 진화되었는데 왜 인간의 몸에 넣겠다는 건가. 제 몸에 맞는 장기를 기다리다 사망하는 환자를 위해 돼지를 활용하겠다는 발상인데, 인간의 장기가 망가진 건 오로지 몸을 함부로 놀린 인간 자신의 문제일 뿐 돼지와 아무 관계가 없건만 인간의 생명을 조금 연장하려고 죽이겠다는 게 아닌가.

 

독감에 감염된 돼지도 두려워하면서 돼지로 사람을 치료할 것처럼 유난을 떨지만 어떨까. 태반에서 장기를 적출할 때까지 무균사육하면 바이러스나 병균에 감염되지 않을 테니 청정하리라 단정하지만, 바이러스는 외부에서 감염되는 종류만이 돼지에서 장기를 이식할 사람에게 옮겨가는 게 아니다. 돼지의 유전자 내에 삽입된 채로 물려받은 바이러스 유전자가 살아있는 돼지의 장기에서 사람의 몸으로 옮겨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른바 ‘내인성 바이러스’다. 앞서 연구한 서구의 연구자들이 다른 생물의 장기를 사람에 이식하는 연구를 포기한 것은 예산지원이나 실력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연구비 욕심에 불필요한 연구로 헛된 희망을 퍼뜨리는 걸 거부한 까닭이었다. 더구나 유전자들의 복잡다단한 작용에 의한 면역을 섣부른 유전자조작과 복제로 극복할 수 있을까. 어찌 되었든 복제된 돼지도 인간의 언론에 크게 주목받았다.

 

미국이 만든 ‘아기 돼지 데이브’라는 영화가 크게 히트한 이후 똑똑한 동물의 반열에 올랐지만 그 전에는 미련하다 여겨 아무렇게 대했던 돼지. 삼라만상의 동물이 그렇듯 자신의 독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데 특별히 문제가 없을 정도의 지능을 가진 돼지는 자신을 재평가한 인간이 고마울 리 없다. 돼지막이 지저분한 건 사람이 그리 관리했기 때문이고 낮고 단순한 꿀꿀 소리를 반복한다고 미련하다 여기는 건 편견일 뿐이다. 영어의 바바리안은 “바르바르”에서 왔다. 자모음을 분간할 수 없는 이웃 나라의 언어를 그리 들었던 거다. 내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남을 미련하다 평가한다면 나도 예외일 수 없다. 남의 기준에서 나는 똑똑할 수 있다던가.

 

캐나다의 돼지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되었다. 엉뚱하게도 멕시코를 다녀왔던 인간 때문이었는데 고맙게도 돼지 사이에 별 탈은 생기지 않았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전문 학자들의 동의 없이 이름을 바꿨지만 그런다고 독감의 유전자도 바뀌는 건 아니다. 앞으로 생길 더 큰 걱정은 다시 변화될 독감 바이러스에 있다. 지구온난화로 환경변화가 전에 없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독감 바이러스는 변화될 환경에 적응할 준비를 마쳤는데, 탐욕스런 인간은 공장식 가축 사육방식을 전혀 반성하지 않는 게 아닌가. 수시로 손을 씻는 개인위생과 무관하게 독감 바이러스들은 변종을 계속 만들어낼 것이고, 미니돼지의 유전자를 조작해 복제하는 신기루 같은 과학기술을 꿈꾸는 인간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게 틀림없다.

 

공장식 축사의 돼지들은 꼬리가 없다.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서로 물어뜯기 때문이라는데, 오염된 사육환경에서 상처부위의 염증이 도져 상품가치를 잃을 것을 걱정한 사람이 진작 떼어낸 것이다. 꼬리 잘린 돼지는 구제역과 조류독감이 돌지 않는다면 살코기 용 소나 닭처럼 성체가 되기 한참 전까지 자란 뒤 일제히 도살될 텐데, 인간은 그렇게 죽는 돼지의 머리를 상 위에 올려놓고 큰절을 올린다. 소원성취를 빌겠다는 거다. 자신의 의지와 달리 만 원짜리 지폐를 입에 물고 콧구멍에도 끼워야하는 돼지는 인간의 기도를 어떻게 들어주고 싶을까. 신종플루는 공연히 창궐한 게 아닐지 모른다. (요즘세상, 2009년 5월 17일)

 
 
 

공동체·인간

디딤돌 2005. 11. 16. 00:25
 

획득형질은 유전하는가. 고등학교 때 이미 지겨워버린 질문이다. 획득형질이 유전하지 않는 이유를 당시 과학자는 어떻게 증명했을까. 지금 생각하면 좀 우습다. 꼬리를 자른 쥐를 교배시키자 새끼들은 여전히 꼬리를 달고 태어났다. 과학자는 그 새끼들을 키워 꼬리를 또 자른 후 다시 교배시켰다. 그래도 꼬리를 계속 달고 나온다. 그 과정을 수십 번 반복해도 마찬가지였기에 획득형질 유전은 부정되었다. 당시 유전자에 대한 개념은 없었다.


하나의 유전자는 오직 한 가지 기능만 맡을까. 그러리라 믿었지만 아닌 경우가 많았다. 유전적 요인으로 보이는 사람의 기능은 유전자 수를 크게 초월한다. 몸 밖에서 침입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반응만 해도 유전자 수를 간단히 넘어선다. 어떤 유전적 기능은 여러 유전자들이 동시에 관여하고 어떤 기능은 몇 개의 유전자들이 이합집산을 거듭해서 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쯤 되면 우리가 유전자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고 해도 좋을성싶다.


유전자는 변한다. 복제하는 과정에서 엉뚱한 결합이 새로 생기거나 빠지고 순서가 뒤집히기도 한다. 오래된 세포 속의 유전자가 변해 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외부 환경이 갑자기 변해 유전자가 바뀌기도 한다. 그렇게 바뀌는 과정을 돌연변이라 한다. 생식세포 속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바뀐 유전자는 유전될 것이다. 돌연변이된 유전자는 대개 기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 변한 환경에도 대부분 불리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돌연변이 유전자가 많다면 그 중 변한 환경에 유리한 경우도 나타날 수 있다.


얼마 전, 효능이 없는 독감백신을 주사해 입건된 사례가 있었다. 입건된 의료인은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사용했다고 한다. 유효기간이 지난다고 백신이 상하는 건 아니다. 보관이 확실하다면 백신의 효능은 출고 그대로인데 독감바이러스가 바뀌었고, 옛 백신은 바뀐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만일 독감바이러스가 바뀌지 않았다면 그 백신은 여전히 효과를 보일 것이다. 독감바이러스는 왜 바뀌었을까. 변화된 환경에 의해 돌연변이되었기 때문이다. 환경이 바뀌지 않았다면 독감바이러스는 그대로일 테고, 백신의 유효기간은 조절될지 모른다.


유전자가 작고 한 세대의 길이가 짧을수록 환경변화에 민감한데, 환경은 왜 바뀌는 걸까. 천재지변이 없지 않지만 사람이 저지르는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 행위가 가장 두드러진다. 사람들이 느닷없이 변화시킨 환경에 적응할 수 없는 바이러스 유전자는 돌연변이를 일으켜 빠른 시간 내에 생존확률을 높이려드는데 유전자도 많고 수명도 긴 사람은 자신이 바꾼 환경을 발전이라 착각한다. 그 결과 철지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강화된 모습으로 다시 창궐하고 다른 지역의 풍토병이 옮겨오며 없었던 질병이 발생한다. 과거의 백신은 물론 소용없고, 최첨단을 과시하던 의료과학기술도 미처 대처할 시간이 없다.


독감 걸린 사람이 모두 죽지 않듯, 조류독감이 모든 새들을 죽이는 것은 아니다. 그들에게 면역이 있는 한 결국 이겨낼 것이다. 조류독감이 사람에게 전달된다면 사정은 달라진다. 사람에겐 조류독감을 이겨낼 면역이 없다. 타미플루라는 예방백신이 있지만 환각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거듭 보고된다. 과거 조류독감은 그러지 않았는데 왜 요즘 조류독감은 사람에게 전달될까. 환경변화다. 갯벌매립, 오존층 파괴, 기후변화, 수질과 대기오염이 그렇고, 본성을 왜곡시키는 닭과 오리 사육시설과 조건이 그럴 것이다. 조류를 감염시키던 독감 바이러스가 변하자 새들은 물론 돼지와 사람까지 위협받게 되었다.


야생 고양이가 원인이라는 사스 바이러스는 왜 사람에 전달돼 세계를 아연 긴장시켰을까. 에이즈처럼 생태계 교란과 관계 깊고, 야생동물까지 잡아먹는 사람들의 몬도가네 식습관이 치명적이었을 것이다. 발굽동물에게 치명적인 구제역은 예외적인 사람을 가볍게 감염시키지만 본성을 짓밟는 사육을 계속하는 한, 안전을 언제까지나 장담할 수 없다. 사람에게 무해한 대장균이 변하자 위험하듯, 병원성이 있든 없든, 유전자의 양이 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환경이 바뀌는 한 사람에게 안전을 확신할 수 없다. 발전을 섬기는 사람들이 허점 많은 과학기술을 믿고 자연스럽던 환경을 계속 교란하는 한, 그렇다.


소나무 에이즈로 알려진 재선충에 감염된다고 모든 소나무들이 말라죽은 건 아니다. 개중에 거뜬히 살아남거나 끄떡없는 소나무도 있다. 살아남은 소나무를 육종하면 재선충에 내성을 가진 소나무로 수종갱신할 수 있다. 구제역이 휩쓸고 지나간 뒷자리에 살아남은 영국의 어린 양은 구제역 내성 양을 육종하는데 활용할 수 있어 환호를 받았다. 마찬가지로 조류독감이 창궐해 어린 닭 대다수가 죽어넘어진 상황에서 텔레비전 카메라를 피해 겅중겅중 뛰어다니는 병아리도 있었다. 그 녀석들을 활용하면 조류독감에 내성을 가진 닭을 육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돌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모두 도살하고 말았다.


철새들에 비해 닭이나 오리처럼 축산용 가금에서 조류독감 피해가 막대한 이유는 유전적 다양성의 결핍이다. 조류독감에 이길 품종을 다시 육종하면 유전적 다양성은 더욱 줄어들 터, 다른 질병에 더욱 쉽게 노출될 것이다. 변한 환경에 따라 다시 바뀔 조류독감에도 속수무책일 것이다. 삼계탕, 양념치킨, 백숙, 산란용으로 특화시켜 육종한 닭은 엄격히 통제한 환경에서 사육해야 한다. 농가의 손실은 조류독감으로 그치지 않는다. 젖소나 비육우, 돼지도 마찬가지다. 유전적 다양성이 작은 가축의 경우, 사육환경은 물론 사료까지 철저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뜻하지 않은 돌림병에 희생되거나 발병지역과 가깝다는 이유로 강제로 도살해야 한다. 사람의 욕심이 엉뚱한 가축들을 떼로 죽이고 마는 셈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돼지의 장기를 사람에 넣으려는 연구가 한창이다. 거의 단독대시라 할 수 있는데, 이미 앞서가던 국가들이 연구를 일제히 포기한 이유는 무엇일까. 돈벌이에 관심이 없거나 자본과 지식의 크기와 기술력이 뒤지기 때문이 아니다. 쇠젓가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은 더욱 아니다. 돼지의 장기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이식되는 장기를 따라 사람에 몸에 들어와 에이즈 이상 창궐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 대책을 세울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종 간 장기이식을 통한 이른바 ‘내인성 바이러스’의 감염이다.


자라는 환경에서 감염되는 돼지의 바이러스는 엄격한 무균사육으로 극복할 수 있지만 문제는 까마득한 선조부터 물려받은 바이러스다. 감염될 당시 무척 많은 개체들이 희생되었겠지만 면역이 생기면서 돼지 유전자 속에 공생하게 된 바이러스는 피곤하면 입술 터지게 하는 사람의 바이러스처럼 현재의 돼지에게 그리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면역이 없는 사람의 몸에 느닷없이 들어올 경우 속수무책이라는 것이 앞서 연구한 관련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따라서 돼지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는 철저히 격리해야 하며 주고받는 음식이나 옷가지로 가족과 친지가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멸균해야 할 것으로 예견한다.


아프리카의 망가베이 원숭이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하는 에이즈 바이러스는 분자량이 작아 환경변화에 매우 민감하다. 사람의 최첨단 지식과 장비로 백신을 만드는 시간 정도면 에이즈 바이러스는 새롭게 바뀐 환경에 적응해 어렵사리 개발한 백신을 소용없게 만든다고 한다. 주로 혈액을 통해 전달되는 에이즈 바이러스는 개인이 조심하면 감염을 거의 피할 수 있지만 인간의 몸에 들어온 동물의 내인성 바이러스는 접촉과 호흡을 통해 전염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 가축이나 주변 동물을 통해 들어와 사람 사이에 창궐해 숫한 희생자를 낳은 천연두나 페스트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을 굳이 예로 들지 않아도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종 간 장기이식의  위험성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생태계는 물론 자신의 환경마저 돌이킬 수 없게 교란하고 파괴하는 사람은 환경변화를 피부로 인식하지 못한다. 기후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나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오만하고 있는 수질, 대기, 해양오염만이 아니다. 서식처와 번식시기를 찾지 못하는 동식물의 혼란스러움은 사람과 공생하는 동식물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예고한다. 늦가을까지 아기 침실에 웽웽대는 지하집모기가 등장하듯 돼지에게 나타나는 조류독감이 사람 사이에 창궐할 가능성을 높이고, 묵은 독감백신과 갓 생산한 에이즈백신을 버리게 만든다. 장내 세균은 항생제가 몸 밖으로 빠져나가기 전에 유전자를 바꾼다지 않던가.


획득형질은 유전하는가. 이제 다시 생각하니 유전한다. 부메랑을 마구 던지는 사람만이 그 사실을 절박한 위험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 조류독감과 사스와 에이즈는 자연이 다시 보내는 강력한 경고인데 언제까지 개발과 발전 타령에서 깨어날까. 부메랑은 숫하게 다가오는데. (신앙세계, 200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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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제대로 하시요.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도 좀 '제대로'해야 되겠지요?
당신어제실수했어..
그렇게배가아퍼서 짐까지어떻게살았는지..ㅉㅉ
옆에나온 울산대교수인가하고넘비교되더라....
그래..150만원가지고..그래정말
이노무 쉐이 완전 또라이구만 놈현스럽게 생겨가지구 환경 생각한다면 네놈의 상판이나 치워라 꽃들도 썩어가겠다 존마나
이보세요 박병상씨 어제 패널로 나와서 왜 그리 황박사님 성과를 깎아내리려고 하는지...
제 살 깎아먹는 일이란 걸 모르쇼??
윤리가 진정 뭔지 아는가?

알았음 남을 함부로 매도하지 않았겠지

윤리 운운 하는 자가 제일 먼저 더러운 짓 한다더라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다고 자부할 수 있냐?
쯧쯧 자신의 자리에서나 열심히 사슈
환경오염이나 시키지 마시구유

블로그 폐쇄해야겠네요....자식들 보기 부끄럽지 않으십니까....아마 이렇게 욕먹는것도 훈장이라고 생각하겠지요....옛날에 일제시대 매국노들도 국가를 위해서 욕먹는거라고 생각했다고 하더군요....잘 사십시요...아마 잘 사실껍니다...자손 대대로...지금 일제 매국노 후손들도 잘 살지 않습니까??....행복하시겠어요...
시민을 우습게 보지마십시오 우리는 바보가아닙니다 당신의견, 아주 ~ 잘들었으니까 어디 황우석교수가 그렇게 부럽다면 교수보다 월등한 프로젝트를 들고나와보세요 기대하겠습니다. 황교숭수의프로젝트말고도 다른방법이있지않을까 란소리는 당신이 지금 하고있을테지요? 논리의 근거가 있을것 아닙니까? 어디 들고나와보세요
미친 돼지라 할수밖엔 더 달리 표현이 안돼네;;그 짧은 지식을 가지고 당신이 범접할수 없는분을 그리 욕을 보였으니 당신 앞으로 어찌 살아갈 것이며 당신 자식들은 무슨죄가 있어서 박병신?(상?...어떤게 맞는건지;;)에 아들 딸이라는 이유로 눈 흘김을 당할단 말이요;;당신은 진정 이시대의 또 하나의 매국놈이란 말인가?;;;뭐라 말좀 해보시요...아아 하지마오..이 무신 냄새요?
인천 시민으로써 창피하다 당신이 인천에 같이 산다는게 수치스럽다
윤리따지다가 난치병환자들 죽어가는건 당신이 어쩔꺼야
당신들 때문에 우리나라 발전이 안돼
당신 대가리로 황우석교수님같은 업적을 못남기니까 열등감느껴서
그렇게 말 함부로하나? 난 널 증오한다 널 밟아 뭉개버리고 싶다
너도 사퇴해라!!!!!!!!!!!!!!!!!!!!!!!!
어제 토론때 내용은 둘째로 치구요. 표정이라든지 말투가 황박사님 한테 무슨 컴플렉스 있는 것
같았어요. 저만 그렇게 느꼈나요?????
더러운 돼지 속마음을 읽었소...
야욕.... 이익집단에 대한 더러운 밥그릇 챙기기.............. 더러운 새끼.
생긴거두 짜증... 말하는건 더 짜증... 아는것두 없으면서 아는척하는 인간...
토론하는법좀 다시배워라..
야! 이! 개!!!!!돼!!!!지!!!
내 화가나서 손이 다 떨린다!!!
너같은 놈을 두고 현학의허세라 하는거다!!!
부러우면 공부 더 해라!!!우리 황박사님!!!!만!세~!
외국나와 살아봐라. 황박사님 같은 분이 우릴 얼마 자랑스럽게 만드시는지!!!
개!비!씨! 개돼지
저기요...박병상님...나중에 외국에서 먼저 기술 개발해서 그 기술을 거액을 주고 사들어와야 하는 상황이 오면...그땐 어떻게 할건가요? 외국까지 나가서 윤리 따질 건가요? 당신같은 기독교인들이 알지도 못하면서 윤리고 뭐고 따지는데 서양은 예수 믿어도 연구할건 다 합니다. 왜냐하면 그게 돈이니까요... 나중에 부모 살릴려고... 내몸 고칠려고 외국 나가서 몇천만원 몇억씩 쓰고싶으면...계속 반대하시오... 난 몇백만원으로 국내에서 치료하고 싶어서 황교수를 지지하오... 님은 황교수가 해놓은게 뭐 있냐고 반문 하겠지만... 그래도 국민들의 희망입니다. 다른 많은 학자들도 황교수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는데 토론장에 나온 당신의 입에서는 황교수를 왜 영웅시 하느냐 따위의 말이 나오니...참 당황했소.. 세계 유수의 언론들이 바보입니까? 그사람들이 아무것도 몰라서 황교수 논문이 잡지에 실리고 그러는 겁니까? 당신같이 그런 추잡한 행태를 보이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선량한 기독교인들까지 예수쟁이 예수쟁이 라고 불리는 겁니다. 예수 믿는건 좋은데....국가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는 하지 마셔야죠.. 내가 장담하는데....길면 20년 짧으면 5-10년후에 분명히...그런 시대가 옵니다. 생명공학의 시대...
황교수를 중심으로...우리나라가 핵심기술을 먼저 개발하고 선점해야 합니다.
땅에서 석유 나는것 보다 더 큰 이익을 얻을수도 있습니다. 윤리고 나발이고 따지다가는 다 날아갑니다. 제발...정신차리고...각성하고....대국민 사과문이라도 올리세요... 님의 직함이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들꽃???? 어이가 없네...
어이 ~! 생긴것도 우습게 생긴 박병상이~! 염병 이름도 ㅈ ㅗ ㅅ 같네,,,, 일제 강점기에만 매국노가 있는것이 아니라 현재도 매국노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알고 있거든,,, 너 이제 됐으니까 미국이나 영국으로 이민이나 가라,,,, 니네집 확인해서 안티 박병상 회원들 데리고 연일 집회계획이나 잡아야 돼껬다.... 이넘아,,,,할일이 없으면 용산에 있는 미국넘들 거시기나 빨아주고 밥이나 얻어처먹어라 ,,, 밥 대신 똥을 처먹어라,,, 너는 미국넘들 똥은 향기롭다고 하것다, ,,, 이런 똥물에 튀겨 죽여야 할넘아,,,, 니 이름만 들어도 재수없다.
욕지거리에 인신공격성 발언에...여기와서 이러는 새끼들 이 사람 욕할 자격도 없다..
덜떨어진 새끼들..말이 되게 반박을 하던가..논리적으로 이겨보려하던가..
할 줄 아는 것은 그저 욕지거리..한심한 것들..
나도 100분토론 보고 이 사람때문에 화났지만..
너희같이 생각도 없는 것들한테는 화도 안난다..
가서 좃잡고 딸딸이나 쳐라..병신같은 새끼들아..
년놈 할 것 없이 아주 무식한 것들은 다 흥분해가지고..
어휴..증말.. 이성적이지못한 짐승같은 것들이 이리 많으니
나라가 대체 어디로 가려고..
병상아 걍 문닫아 열받으믄
찢어진 주둥이라고 말 함부로 하지말고 병신새끼야
세형동검=박병상
"좆잡고 딸딸이나 쳐라" 라고 하는 니가 무슨 이성을 논하느냐?
그리고 넌 아직도 딸딸이 치냐?
어린노므 새끼같으니라고
그래도 사람새ㄲ라고 밥은 처먹겠지! 이 개만도 못한새ㄲ야! 가만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등신지랄도 할려면 곱개해라~하는 꼴을 보니 너도 개같이 끈만 긴 개새끼구나! 밤길 조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