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술

노란은행잎 2020. 4. 2. 12:07



초조감과 짜증을 다스리는 약술 <행기회생주>


주된 약인 향부자는

우울한 기분을 풀어주는 약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창출은 건위, 이뇨 작용, 천궁은 진통 작용, 치자는 이담, 소염 작용을 맡고 있으며 여기에 알

코올이 가해져 기를 열어 주는 효과가 한층 강해진다.

향부자는 부인에게 많이 사용하며 진통(鎭痛)과 기체(氣滯)로 인한 동통(疼痛)에 특히 효과적

이다. 창출은 비장을 튼튼하게 하며 습을 제거하고 울체된 것을 풀어준다.

습이 성해서 비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 식욕부진, 구토, 설사에 효과가 있다.

이질, 담음, 수종, 유행성감기, 풍한습비, 야맹증에 효과가 있다.

복부나 가슴이 답답하고 당길 때,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증상에 효과적이다.


재료 : 향부자(香附子) 25g / 천궁 25g / 창출 25g / 소주 1000㎖ / 설탕 100g / 과당 80g


담그는 법 : 잘게 썬 생약을 용기에 넣고 25도 짜리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

관한다. 처음 4~5 일간은 1일 1회 술을 가볍게 흔들어 준다.

10일이 지나면 마개를 열어 건더기를 천으로 걸러내고 술은 다시 용기에 붓고 설탕과 과당을

넣어 녹여준다.

여기에 생약 건더기 1/5을 넣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약 1개월 후에 개봉하여 윗부분의 맑은 술만 용기를 기울여 따라 내고 나머지 술은 천이나 여

과지로 걸러 앞의 술과 합친다. 적갈색의 독특한 맛을 지닌 약술이 완성된다.


음용법 : 1회 20㎖, 1일 2~3회, 식전이나 식사 사이에 마신다.


효능 : 우울증, 초조감과 짜증을 다스리고, 복통, 트림, 오심, 가슴의 통증(가슴앓이) 등에 효

과적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