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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의원의 태극기 분리집회 발언 파문 확산...우리공화당 최고위원회의 진실공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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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2020. 1. 15.

홍문종 태극기 분리집회 발언 파문 확산, 최고위원회의 진실공방으로

JBC까 2020.01.15 정병철 대표

http://www.jbcka.com/news/articleView.html?idxno=9620

 

홍문종 "나를 믿고 도와달라, 박 대통령 뜻이다"

조원진 "태극기 집회는 원 집회 분리는 절대 안돼"

홍대표 17일 태극기 통합집회 연대 회의 참석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가운데)가 14일 오후 경민컨벤션 센터에서 권석창 전의원(오른쪽)과 오경훈 사무총장과 함께 태극기 집회 분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의 “태극기 분리집회” 발언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홍 대표는 지난 14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민컨벤션 그랜드볼륨에서 저서 '꼴통보수' 출판기념회를 가진 후 우리공화당 출입 유튜브 담당자를 상대로 한 간담회에서 이같은 폭탄 발언을 했다.

 

홍 대표의 이날 발언 현장에는 우리공화당 권석창 전 의원과 오경훈 사무총장까지 합석했다. 두 사람은 홍 대표와 함께 우리공화당에 입당한 당직자다.

 

이날 홍 대표는 “우리공화당의 태극기 세력 외형확장을 위해 우리공화당과 별개로 태극기 시민단체들과 함께 집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것을 통해 보수우파 승리를 위해 앞장서겠다. 저를 믿고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태극기 모든 세력들 합쳐라’고 하셨고, 이번 총선서 의미있는 약진을 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고 거듭강조했다.

 

이날 홍 대표의 발언 중 논란이 된 것은 “최고위원 회의에서 밝혔다”는 대목이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간담회 후 저녁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를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홍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최고위원회가 홍 대표의 태극기 분리집회를 승인해주었다는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박태우 우리공화당 태극기집회 총괄본부장겸 최고위원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박 본부장은 15일 오전 우리공화당 전용 유튜브를 통해“최고위원회에서 홍문조 대표가 말한 태극기 분리집회에 대해 합의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홍 대표가 지나가는 말로 했다. 총괄본부장인 내가 동의와 논의한 적도 없다. 그런데 이것을 합의된 것처럼 말하는 것은 진실 정의가 아니다. 태극기 집회 분리는 가볍게 다룰 문제가 아니다. 이는 협의를 거친 후 합의를 해야 할 사안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당원들이 홍 대표의 발언을 문제삼고 비난을 이어갔다. 당원들은 각 게시판과SNS를 통해 홍 대표를 공격했다. 당원들은 홍 대표가 “자신을 믿고 도와달라”고 말한 것에 대해 “도와 줄 이유와 까닭이 없다. 당장 당을 떠나라, 홍문종이 우리공화당에서 분리되어야 할 대상이다”고 성토했다. 또 홍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뜻이다”고 밝힌 대목에선 “박 대통령 팔이와 핑계를 대지 마라”고 공격했다.각종 댓글창에도 일부 홍 대표는 옹호하는 글들이 있지만 대부분 비난 일색이다.

 

또 홍 대표가 당을 장악하기 위한 특정인사와 꾸몄다는 음모론까지 퍼졌다. 우리공화당을 출입하는 유뷰트들도 이에 가세해서 홍 대표의 처신을 질타했다.

 

정치권에선 홍 대표의 태극기 분리집회를 통한 논란은 조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을 때부터 예견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날 홍 대표를 지지하는 한 측근은 “우리공화당내에서 홍 대표의 발언과 주장은 완전히 묵살됐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태극기 집회와 보수대통합을 놓고도 두 공동대표가 이견이 표출되고 적지 않은 갈등과 대립을 보여왔다는 게 우리공화당 인사들의 전언이다.

 

최근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 등 야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보수대통합 관련, 홍 대표는 이들끼리 1단계 통합 후, 2단계 통합 논의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조 대표는 “배신자 역적 김무성과 유승민이 함께하는 보수대통합은 일절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다만 총선 연대에 대해선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조 대표는 15일 태극기 분리 집회에 대해 분명히 선을 그었다. 조 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석방 탄원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가진 서초동 검찰청 앞 연설에서 “태극기집회는 원(One) 태극기집회여야 한다. 태극기집회를 이렇게 저렇게 나누어 하는 것이 아니다”며 홍 대표의 분리 집회에 대해 분명한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조 대표는 “우리공화당,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166차 동안 했는 이 태극기집회를 분열하면은 그것이 바로 분열세력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이어 “이번 18일 부산 집회는 홍문종 대표가 요청한 거다. 절대로 태극기집회는 두개로 나눠질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17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선 태극기 통합 집회를 위한 연대기구가 발족된다. 이 연대기구를 주도하는 한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공화당을 제외한 전 태극기 세력들이 모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관게자는 “홍 대표는 참여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전날 회견에서 이 기구가 출범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우리공화당 핵심 당직자는 "이 기구 참여는 홍 대표 개인 차원이지 당과는 논의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우리공화당은 조만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다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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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동영상]

■홍문종 폭탄발언 파문 확산, 당원들 "홍문종 나가", 홍문종"나를 지켜달라"

(정병철 JBC까 대표 '20.01.15)

https://youtu.be/aLU0LaL5Su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