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세태의 소셜 마케팅

시사 정보(기술발전, 세계화, 사회변동) 큐레이션

★★[박근혜 대통령님에게] 미래통합당, 통합 메시지 정면 거부..."이제 자유우파 국민(우리공화당) 손을 잡아주소서"★★

댓글 9

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2020. 3. 24.

[박 대통령에게]"이제 자유 우파 국민 손을 잡아주소서"

JBC까 2020.03.24 정병철 대표

http://www.jbck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44

 

미래통합당은 박 대통령 통합 메시지 정면 거부

정치권 모두가 떠나 오직 민초들만 대통령 곁 지켜

 

 

박근혜 대통령님께.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 드립니다.” 지난 4일 유영하 변호사가 국회에서 발표한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입니다. 그 후 20일이 지났습니다. (편지 작성 시점부터)

 

“거대야당을 중심으로 합쳐라”는 대통령의 옥중 편지는 발표 20일 만에 사실상 영향력을 상실했습니다. ‘거대야당’ 즉 통합당이 보수의 중심으로 지목됐을 때, 황교안 대표는 “가슴을 울린다” 환영했지만, 결과적으로 그 뜻에는 따르지 않았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겉으로는 환영의사를 밝혔지만 ‘도로친박당’, ‘박근혜 부활’ 등의 우려 이유로 정면거부 했습니다. 우리공화당이 조건없는 통합을 위해 대화를 하자고 수 십 차례 제의 했었지만 이 마저도 묵살해 버렸습니다.

 

​대통령님의 메시지가 전혀 소용없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전 같았으면 대통령 메시지가 발표됐다면 모두 감읍하고 한 글자, 한 글자에 대해 뜻을 해석하고 이의 없이 따랐을 것입니다.

 

오는 31일이면 대통령님 구속이 3년입니다. 그 3년이 흐르면서 세상이 변했고, 사람도 변했습니다. 대통령님이 옥중에 계신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은 대통령을 버렸습니다. 정치권에서 이런 세태를 본 후 “ ‘박근혜 시대’가 종말을 맞은 것이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통합당의 공천은 이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통합당은 ‘친 박근혜’로 비쳐질까봐 오히려 더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친박으로 분류되면서 ‘박근혜 운운’ 했던 사람들과 박근혜 정권 시절 고위공직자 출신들은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통합당이 “탄핵의 강을 건너자”니, “탄핵은 역사 속으로 묻고 가야 한다”는 주장이 결국 ‘박근혜의 강을 건너자’, ‘박근혜를 역사속으로 묻고가야 한다’는 것 쪽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의 통합당이 진정한 우파정당인지 의심스럽습니다. 대통령께서 “뭉치라”는 메시지를 내셨지만 통합당이 따르지 않는 이유와 까닭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통합당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따르지 않을 것이란 이미 예견됐습니다. 우리공화당의 합당 제의를 묵살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탄핵 무효’니 ‘대통령 석방’에 대한 뚜렷한 차이가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념과 방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통합당은 중도 개혁보수를 표방했습니다. 이 중도개혁 보수가 무엇을 추구하고 어디로 지향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치권은 “통합당이 중도 보수를 표방했다는 것은 결국 ‘좌클릭’으로 가겠다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지적 입니다. 이들에게 우리공화당은 당연 눈에 가시일 겁니다.

 

우리공화당이 없었다면 ‘탄핵의 강’을 조용히 건너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탄핵을 역사속’에 묻을 수도 있었을 것 입니다.사탄파와 배신자 척결 논란에서도 자유로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공화당으로 인해 통합당의 정체성이 드러났습니다. 대한민국의 정통우파와 위장우파를 확연하게 드러나게 한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한 정치권 인사는 “사실 문재인 정권보다 통합당이 더 우리공화당을 고사 시키고 싶어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통합당이 우리공화당을 바라보는 시각을 역설적으로 대변해 주었다고 봅니다.

 

최근 김무성 의원이 앞장서 발의한 개헌도 그렇습니다. 이 개헌은 지난 6일 국회 의안과에 슬그머니 접수됐습니다. 전 국민이 중국발 우한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과정에서 공청회 한번 열리지 않고 접수된 것입니다.

 

지난 2018년 3월 자유한국당 반대로 접어졌던 문재인식 사회주의 개헌 시도를 김무성이 되살려줬다고 봅니다. 재적의원 3분의 2인 197명의 동의를 얻으면 4월 15일 총선과 함께 국민투표에 붙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개헌안은 작년 11월에 있었던 5당 대표 회담에서 시작됐습니다. 개헌 주문은 1월 15일 문재인의 신년기자회견에서도 이어졌고, 황교안 대표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거론하며 개헌에 찬성하는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1월22일 신년기자회견> 정세균 국무총리는 개헌 추진론자 입니다.

 

이 개헌은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부정하는 쪽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헌을 하겠다는 세력이 바로 탄핵 세력입니다. 대통령께 가한 탄핵이 대통령 개인에 대한 1차 탄핵이었다면, 개헌은 자칫 ‘제2의 체제 탄핵’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각제 음모 세력이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고, 개헌도 바로 이들이 중심이 되어 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헌은 내각제 세력의 음모를 뛰어 넘어서 사회주의 연방제 세력과 손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도 그래서 나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이런 정치적 지형과 이념과 방향 가치의 차이를 예상하시고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하셨습니까.

 

솔직히 제 개인은 대통령님의 메시지를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대 야당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것에는 절대 찬성합니다. 하지만 거대 야당이 총선서 승리한 후 좌파 정권과 내각제 개헌을 시도하고 그 후 대한민국을 연방제로 가도록 한다면 이들과 조건없이 뭉친 저는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정당이 생각하는 대통령님의 통합 메시지는 정치공학적 요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통합당 혹은 우리공화당 당원도 아닙니다. 오직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고려한 저 만의 결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통합당이 먼저 메시지를 정면 거부했다는 것은 통합당이 자신들만의 길로 가겠다는 것을 천명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선 유영하 변호사를 두 차례 비례대표 공천심사에서 탈락시켰겠습니까. 유 변호사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을 두고 “대통령이 ‘도와주려는 카드를 능욕당했다’, ‘두 번 칼질을 당했다’라면서 반발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지난 18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충격단독> “상처받은 박근혜 도와주려던 나를 능욕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에서 강용석 변호사는 유 변호사가 17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접견하면서 들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통합의 메시지를 낸 것이 무위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최대한 절제하면서 나를 위한 길이라 생각해 통합 메시지를 냈던 것입니다. 그런데 도와주려는 카드를 능욕당한 것이라서 이 효과는 소멸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두 번 칼질을 당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어쩌면 그럴 수 있나요? "

 

저 뿐만 아니라 자유 우파 국민들은 ‘능욕’, ‘두 번 칼질’ 등의 표현이 대통령의 표현이었을까 반신반의 합니다. 또 강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한선교(미래한국당 대표)에게 했던 구체적인 표현이 있지만 그 부분은 공개하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강 변호사는 “한선교에 대한 인간적인 정치적인 배신감이 한 마디로 담겨 있었다”라고 요약했습니다.

 

통합당은 그 후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이 문제 있다고 보고 23일 비례대표 공천을 재조정 발표했습니다. 혹시 유 변호사가 앞 순위가 될지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새로 꾸려진 한국당의 지도부 역시 같은 판단을 했습니다.

 

자유 우파 국민들은 “한국당이 유 변호사 공천을 탈락시킨 것이나, 유 변호사가 한국당에 입당하는 과정과 방식, 그 후 처신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7일자 아래 관련기사>

 

유 변호사는 대통령 핵심입니다. 만약 그가 탈락되면 대통령의 자존감에게도 상당한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좌파들은 이를 보란 듯이 비웃고, 통합당은 박근혜 시대의 종말로 해석했습니다.

 

차명진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북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내가 만약 유영하였다면 자기만 혼자 덜컥 미래한국당에 공천신청 안했을 거다. 박근혜 대통령의 뜻이라면서 태극기 세력의 단일 대오 형성을 공개 촉구했을 것이다. 미래통합당한테도 태극기 세력을 무시하지 말라며 통합 내지는 연대를 요구했을 거다. 그런 연후에 자기 자신은 태극기 세력의 끝번 비례대표를 요구했을 거다. 그가 그렇게 실천했더라면 태극기 세력이 합치는 시늉이라도 했을 거다. 미래통합당이 그를 분열세력으로 폄하하지도 못했을 거다.

 

현실이 비록 그의 요구대로 되지 않았더라도 유영하는 입장을 천명하는 순간 박 대통령의 문고리가 아니라 박 대통령의 정치적 분신으로 지위 상승이 됐을 거다. 유영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메신저라는 엄청난 지위를 그렇게 개인의 뱃지 장착용 수단으로 전락시켰다. 본인의 의도가 그게 아니었을지라도! 옥중의 박 대통령 보필을 위해 국회의원 뱃지가 필요하다는 게 말이나 되나? 그는 소탐대실했다.”

 

대통령님, 지난 20일 동안 정치는 그렇게 흘러갔고, 그 흐름을 통해 통합당의 실체를 다시 한번 보았습니다. 우리공화당은 현재 총선 후보자를 내고 있지만 대통령님의 통합 메시지를 따르기 위해 지금이라도 통합당이 통합제의를 받아들인다면 조건 없이 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현재로선 그것이 희망사항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이번 총선은 결국 우리공화당과 친박신당을 중심으로 한 탄핵무효 세력과 미래한국당이 중심인 탄핵인정 세력, 문재인 좌파정권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와중에 일부 태극기 세력들이 통합당으로 합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님! 지난 4년 동안 자유우파 국민들은 탄핵무효를 외쳤고, 3년에 걸쳐 대통령 석방을 부르짖었습니다. 통합당은 이런 이들을 극우 세력이라 폄훼 했습니다. 이들은 대통령님과 아무런 인연과 연관이 없습니다. 지난 4년 간 이 나라의 자유와 법치가 무너지는 것을 보다 못해 태극기를 들고 나왔습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태극기를 놓고 편히 여생을 보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이들이 아니면 이 나라 자유를 지킬 사람이 없기에, 이들이 아니면 문재인 좌파 정권에 의해 대한민국 역사와 정체성이 위태로워지니, 이들이 아니면 대통령의 억울한 탄핵과 구속을 외칠 사람이 없기에 어제도 오늘도 그렇게 해왔습니다.

 

23일 경기도 파주시 금촌역 광장에 펼쳐진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을 촉구하는 서명대.

 

지난 23일 경기도 파주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금촌역 광장 앞 서명대를 설치한 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가는 사람조차 없었지만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날 이들이 20여 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습니다. 비록 서명 수가 적었지만 서명을 받았다는 것만으로 기뻐했습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이 같은 서명대가 오늘도 내일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에게 온갖 혜택을 다 입고, 권세를 누렸던 통합당과 위장 기회주의 보수와 친박 세력들은 외면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들은 불평 불만 없이 서명대를 설치한 후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통령님으로부터 그 어떤 혜택도 받아 본 적 없습니다. 대통령님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뭉쳐라 할 때도 이들은 거절하고 싶어 했지만 이를 거절하면 대통령 뜻을 저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며 따랐습니다.

 

지난 4년 간 이들이 태극기를 들고 그 고난의 가시밭길을 걸어왔지만 이 대한민국 그 누가 이들의 손을 잡아주셨습니까. 좌파에게 치이고, 통합당에 멸시당했습니다. 이젠 대통령님이 이들의 손을 잡아 주셔야 합니다.

 

대통령님과 직간접 인연을 맺었던 정치인과 세력들이 모두 떠났습니다. 그래도 이들은 오늘도 대통령 곁에서 누가 알아주든 몰라주든, 코로나19보다 더한 탄핵무효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을 외면하지 말아주십시오.

 

젊고 참신한 인물들이 내 가정을 뒤로하고 직장마저 그만 둔 후 우리공화당에 입당해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것은 이 나라를 바로잡기 위함입니다. 이들은 무모한 도전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이들이 남긴 역사의 발자취가 내일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대통령님께 더 이상 편지를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편지를 보내는 것이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총선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투혼을 지켜보는 게 너무 가슴 아픕니다. 솔직히 “이들에게 격려 해주십시오” 라는 간곡한 요청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대통령의 심경을 복잡할 게 할 것 같아서 공식 요청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복'이고, 또 맞아야 할 '숙명'이라면 받아 들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분명한 것은 정치권 모두가 대통령 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도 민초들은 그 자리 그대로 입니다. 이들은 저들이 떠난 빈자리마저 채워서 묵묵히 지켜 나갈 겁니다.

 

마치 흔들리지 않는 천년바위처럼 말입니다. 건강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3월24일

JBC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