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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기탄해] 미래통합당은 태어나서는 안 될 귀태(鬼胎)당이다...차라리 문재인을 지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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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2020. 7. 27.

차라리 문재인을 지지하겠다
경남여성신문 2020.07.27 남강/시인,수필가.작가
http://gnnews.newsk.com/mobile/view.asp?group_name=426&intNum=39303&ASection=9&category=2

미래통합당(통합당)은 태어나서는 안 될 귀태(鬼胎)당이다. 그들에겐 미래도 통합도 없는 기회주의집단이다. 오로지 집권여당의 실정만 노리는 구태의연한 정치모리배집단일 뿐이다. 자당 대통령을 탄핵한 이후 당명개정 세 번째를 맞고 있다. 홍준표 한국당은 대선 패배로 끝났고, 황교안 통합당은 총선 참패로 무너졌다. 이제 김종인 당이 세 번째 개명을 서둘고 있다. 이 얼마나 초라하고 부끄러운 몰골인가? 몰락 직전인 당을 세 번이나 구하면서 10년 좌파정권의 대를 끊었던 유일한 여성대통령, 일컬어 ‘선거의 여왕’, 그 덕분에 줄줄이 금배지를 달았던 그들의 야만적인 배신의 죗값이 오늘의 지리멸렬이다. 결국 좌파집권 20년을 진상한 꼴이다.


▲ 남강/시인,수필가.작가

왜 지경에 이르렀는지 복기할 필요는 있다. 역사에 길이 남겨 후대의 귀감을 삼기위해서다. 깜도 안 되는 정치건달들의 사리사욕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말이다. 그들에겐 애국애족의 국가관이 없다. 반성과 속죄와 감동과 결기가 전무하다. 몰락한 근본원인을 외면한 결과다. 기껏 한다는 짓이 정치거간꾼 모셔오기다. 당을 확 바꾸겠다며 몸값을 한껏 부풀렸던 김종인의 첫 작품은 민주당의 사회주의개헌 함정에 슬쩍 올라탄 내각책임제 속내의 동의다. 자유민주주의 건국과 부국의 역사를 깡그리 지우는데 기꺼이 동참하겠다는 것이다. 이렇듯 야당과 함께 보수도 사라졌다. 보수를 불태우겠다던 문재인은 손 안 되고 코풀었다.

전대미문의 천인공노할 여비서 성추행사건으로 쌍끌이 공백이 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통합당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지른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문재인 지지율도 내림세다. 하지만 통합당 후보는 이기지 못한다. 필자는 홍준표 대선 낙마, ‘싱가포르 미·북회담의 승자는 김정은이다’라고 예측했고, 황교안 통합당으로서는 총선필패라고 점쳤었다. 이건 부정적인 고정관념이 아니라, 시대 상황과 민도 수준이 맞물린 흐름의 분석에 근거한 판단이었다. 통합당에서 거론되는 인물들을 보면 이미 전패다. 김종인의 사리사욕으로는 산뜻한 새 인물도 찾지 못한다. 영혼이 없는 땜질 정당에 옳은 인물이 나타날 리도 없다.

통합당과 민의수준이 정상적이라면 문재인 정권은 벌써 사라져야 했다. 하지만 통합당은 자유민주주의 본성인 법치와 원칙과 정의의 선명성과 투쟁력도 잃어버린 식물정당 5년째다. 문재인 정권의 전방위악정은 도를 넘다 못해 망국의 길로 내달리고 있지만 제지는커녕 외려 합류한다. 기득권 지키기에만 연연한 나머지 보수도 야당도 자멸한 여당만의 일당독재체제가 됐다. 미국조야와 우방세계가 우려하는 ‘민주·인권’ 불모지의 문재인 나라가 완성된 것이다. 그가 공언했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말이다.

정녕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다. 이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통합당은 그들의 탄핵원죄를 숨기기에 급급하다. 설상가상으로 보수 지식층까지도 박근혜 대통령의 누명 탄핵에 침묵하고 있다. 이러니 난국을 돌파할 혜성이 나타날 리 만무다. 문재인은 대통령 취임사에서 “전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불행한 대통령의 역사를 종식돼야 한다”고 천명했음에도 통합당은 ‘불행한 역사 종식을 위한 박 전 대통령 석방결의안’도 내지 않는다. 헌정 파괴의 칼잡이 윤석열을 민주주의지킴이로 분장시키는 코미디가 고작이다. 이 같은 비정상·비도덕의 지형이 보수우파의 명판에 새겨진 마당인데 무슨 희망이 있겠는가.    

아직도 통합당사에 국부 이승만 대통령과 부국의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존영이 걸려있다면 당장 떼라. 지키지도 지킬 의지도 없는 치장거리는 두 국부에 대한 모독이다. 그분들은 근현대사를 통틀어 가장 깨끗한 지도자이자 우국충정의 열사다. 그 대물림이 박근혜 대통령이다. 이 명증한 사실을 보수층조차 은폐한다. 민주당사에는 그들의 우상인 김대중·노무현의 흉상이 있다. 한 분은 숨겨진 비자금이 조(兆)단위라고 하고, 다른 한 분은 뇌물혐의로 자살했지만 당당히 내세운다. 외려 이렇게 화끈한 집단이 비열한 패거리들보다 훨씬 정직하다. 누가 집권을 하던 나라 말아먹기는 마찬가진데 짬밥이라도 고분고분 챙겨주는 문재인이 차라리 낫지 않겠나? 희망이 사라진 나라,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어차피 미친 세상 대깨문 만만세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