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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좋은날 2015. 12. 19. 16:09

    우학 스님의 ‘시절인연’우학스님의 천일무문관 수행일기 세번째 '시절인연' 출간

    문정용 기자  |  babos1230@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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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5.11.13  16: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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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지난 2013년부터 무문관 천일 청정결사에 나선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회주 우학 스님은 수행일기를 책으로 펴내며 불자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최근 그 세 번째 수행일기 시절인연이 출간돼 시민과 불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정용 기잡니다.
     
    [리포트]
     
    문을 걸어 잠근 채 오직 수행에만 몰두하는 무문관 수행
     
    자물쇠로 굳게 걸어 잠근 문 너머에는 세상 만물과 하나 된 수행자가 오늘도 쉼 없는 정진을 이어 갑니다.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회주 우학 스님은 지난 2013년 30만 신도들을 뒤로 하고 이곳 감포도량 무문관으로 천일 청정결사에 들었습니다.
     
    이후 우학스님은 무문관에서의 수행이야기를 책으로 펴내며 불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필 형식이였던 ‘무문관 첫 백일일기’와 ‘도고마성’에 이어 시형식의 세 번째 수행일기 시절인연을 펴냈습니다.
     
    [인서트/수진 스님/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주지]
     
    “시절인연의 책은 시의 형식을 빌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시 속에 담겨져 있는 사자후 같은 회주 큰스님의 법문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책에는 238편의 시가 스님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스님은 나비, 호랑거미, 새, 해바라기 등 세상만물 인연 맺은 모든 것들과 하나가 됩니다.
     
    책을 접한 불자들은 직접 만날 수 없는 스님을 책으로 느끼고 가르침을 배웁니다.
     
    [인서트/금강수/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신도]
     
    “시절 인연을 보니까 스님께서 자연과 소통하는 것을.. 예를 들어 호박이라든지 칡 넝쿨이라든지 고추잠자리, 개미들하고 소통하시면서 시를 적으신걸 보고 나도 이렇게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인서트/진공심/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신도]
     
    “시절인연을 읽으면서 큰스님께서 무문관 안에서 하루하루 수행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큰 감동을 받았고 저도 만약에 시간이 된다면 꼭 거기서 한번 체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大관음사 주지 수진스님은 책을 통해 무언가를 크게 얻어가겠다는 마음 보다는 스님의 수행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였으면 한다고 말합니다.

    [인서트/수진 스님/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주지]
     
    “우리 스님들이 회주스님뿐만 아니라 대한불교 조계종의 많은 스님들이 이렇게 선원에서 용맹정진하시고 이렇게 마음속 많은 변화 속에서 그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것을 몸과 마음으로 한번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치열하면서도 천진난만해 보이는 스님의 수행 일상이 그대로 녹아 있는 시절인연
     
    시민과 불자들은 스님이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지금 이 순간 함께하는 인연들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깁니다.
     
    BBS NEWS 문정용입니다.
     
     

    문정용 기자 / babos1230@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