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심보감 특강 ◈  

    참좋은날 2020. 4. 7. 06:30


    명심보감(明心寶鑑)

    無一우학스님 강의

     

     

     

      

     

       <본문>


      무왕이 말하기를, 무엇을 열 가지 도둑이라 하나이까?

     武王이 曰 何謂十盜닛고.


     태공이 말하기를, 곡식이 익었을 때에 거두지 아니하는 것이 첫째 도둑이 될 것이요, 거두고 쌓는 것을 마치지 못함이 둘째 도둑이 될 것이요, 일없이 등불을 켜놓고 잠자는 것이 셋째 도둑이 될 것이요, 게을리하여 밭을 갈지 아니함이 넷째 도둑이 될 것이요, 공과 힘을 들이지 아니함이 다섯째 도둑이 될 것이요, 극히 꾀 있고 해로운 일만 하는 것이 여섯째 도둑이 될 것이요, 딸을 너무 많이 기르는 것이 일곱째 도둑이 될 것이요, 낮잠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여덟째 도둑이 될 것이요, 술과 음식물을 탐내는 것이 아홉째 도둑이 될 것이요, 심하게 남을 시기하는 것이 열 번째 도둑이 될 것이니라.

     太公이曰 時熟不收 爲一盜요 收積不了 爲二盜요 無事燃燈寢睡 爲三盜요 慵懶不耕 爲四盜요

     不施功力 爲五盜요 專行巧害 爲六盜요 養女太多 爲七盜요 晝眠懶起 爲八盜요 貪酒嗜慾 爲九盜요

     强行 嫉妬 爲十盜이니다.


     

        <강의> .............4

       

     강태공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도둑’에 비유했는데 불교에서도 ‘도둑’이란 말을 사용하고 있다.

     육경六境을 곧 육적六賊이라 한다.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로 표현되는 인식기관, 즉 육근六根이 있고

     그것의 대상이 되는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의 육경이 있다.

     중생심에서 보았을 때 그 대상이라고 하는 것은 도둑이다. 색성향미촉법에 나의 정신이 혼미해지면 정신을

     도둑맞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육적이라 한다.

     예를 들어 여자들이 자신을 치장하는 일로 화장하고 향수를 뿌리지만 이에 남자들은 정신이 혼미해져 마음을 빼앗긴다. 바로 도둑맞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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