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엄경 약찬게 ◈

    참좋은날 2020. 6. 25. 06:00

    화엄경 약찬게(華嚴經略纂偈)

    無一우학스님 강의

     

     

     

     

     

     

     

     

     

    대불大佛이란?

    ‘대大’는 말 그대로 ‘크다’라는 뜻으로 범어로는 ‘마하’라고 합니다. 마하는 무진장 큰 것,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한량없이 큰 것을 말합니다.

    저 허공이 크다고 말하지만 사실 허공은 크다, 작다는 상대적 개념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절대적으로 큰 것을 ‘대大’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대불이라고 하면 한량없이 크신 부처님, 전체인 부처님, 저 허공보다도 더 크신 부처님을 말합니다. 이미 빛으로 환하게 계신 부처님, 본래로 계신 부처님, 우주가 열리기 전부터 계신 부처님, 생명 근원의 부처님입니다. 즉 시간적 개념도 없고 장소의 한계도 없습니다. 이 우주와 뭇 중생을 태동시킨 원천적인 에너지가 존재하기 그 이전부터 계셨던 부처님, 생명력 그대로인 부처님을 ‘대불大佛’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법계法界에 두루한 부처님의 진신眞身인 법신불法身佛과도 비슷한 개념입니다.

    생명력 그대로 계시는 부처님이신 대불의 생명력으로 우리가 숨 쉬고 살아가는 것이므로 살아있는 자체가 대불의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중생은 이 대불의 은혜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한국불교대학의 복지법인의 무량수전 노인전문요양원, 어린이집과 유치원, 감포 도량의 선방, 경산, 칠곡, 구미, 칭다오 등 모든 도량의 불사가 원만 성취된 것도 그냥 된 것이 아니라 원력과 일심 정진에 따른 대불의 은혜 속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절(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의 성장과 발전은 결국 대불의 은혜 속에 이루어졌고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뭇 생명을 구제하시려고 언제나 준비하고 계시는 원래의 부처님, 전체적인 생명력으로 계시는 부처님, 그분이 바로 대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