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명(信心銘)◈

    참좋은날 2020. 6. 27. 06:00

    신심명(信心銘)

    승찬(僧璨) 스님 著 . 우학(又學)스님 편저

    우학스님 강의

     

     

    제8강-48

     

    일체불류 一切不留하여 무가기억無可記憶이로다

    일체가 머물지 아니하여, 기억할 아무것도 없도다.

    허명자조虛明自照하여 불로심력不勞心力이라

    허허로이 밝아 스스로 비추나니, 애써 마음 쓸 일 아니로다.

    비사량처非思量處라 식정난측識情難測 이로다

    생각으로 헤아릴 곳 아님이니, 의식과 망정으로 측량키 어렵도다.

    진여법계眞如法界엔 무타무자無他無自

    바로 깨친 진여의 법계에는, 남도 없고 나도 없음이라.

     

     

    허명자조虛明自照하여 불로심력不勞心力이라

    허허로이 밝아 스스로 비추나니, 애써 마음 쓸 일 아니로다.

     

     

     

    그래서 혹시 누가 뭐 헛소리를 하거들랑, '저게 지금 나 한테 바람 넣는 중이다!' 이래 생각하고, "야! 난, 너 같은 소리 안 듣는다!" 하든지, "나, 지금 숙성시켜야 되거든!" 딱 그래야지, 숙성시키는 중인데 자꾸 그딴 소리 하지 마라고, 그래도 말 안 들으면 입을 쥐어박아버려요. 그래도 업이 안 됩니다.

    마구니는 마구니대로 처리해야 그게 바로 정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