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심보감 특강 ◈  

    참좋은날 2020. 7. 28. 06:00

    명심보감(明心寶鑑)

    無一우학스님 강의

     

     

    치정편

     

    <본문>

     

     

    어떤 사람이 묻기를, 부는 영을 보좌하는 자인데, 부가 하고자 하는 것을 영이 혹 따르지 아니하면 어찌할

    것인고?

    或이 問簿는 佐令者也니 簿所欲爲를 令或不從이면 奈何닛고.

     

    이천선생이 말하기를, 마땅히 정성스런 마음으로써 그를 움직여야 하느니라. 지금 영과 부가 맞지 아니하는

    것은 문득 사사로운 생각으로 다투는 것이요, 영은 이 고을의 어른이니, 만약 능히 아버지와 형을 섬기는

    도로써 영을 섬기어 잘못이 있다면 자기에게 돌리고, 잘한 일이 영에게 돌아가지 않을 것을 염려하는

    그러한 성의를 다한다면 어찌 다른 사람을 움직이지 못하겠는가.

    伊川 先生이 曰 當以誠意動之니라. 今令與簿不和는 便是爭私意요. 令은 是邑之長이니 若能以事父兄之道로

    事之하여 過則歸己하고 善則唯恐不歸於令하여 積此誠意면 豈有不動得人이리요.

     

     


    <강의> ...............1

     

    簿所欲爲부소욕위를 令或不從영혹부종이면 奈何내하닛고, 부가 어떤 일을 도모하는데 영이 동조하지 않을

    때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부簿는 보좌관이고, 영令은 고을의 수령이다. 즉 상사와 부하 간에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묻고 있다. 답은 아랫사람에게 있다. 즉 아래 사람이 윗사람을 모시는 법을

    말하고 있다.

    當以誠意動之당이성의동지니라, 간곡하게 정성스런 마음으로 설득시킨다. 절대로 무시하거나 어긋나게

    나가서는 안 된다. 공경하는 마음과 성의를 가지고 마음을 움직이도록 행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