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조단경 특강 ◈

    참좋은날 2020. 8. 3. 06:00

     

    육조단경 無一우학스님 강의. 불교TV 방영

     

     

    제삼. 의문품(第三 疑問品)
    제15강-20

     

    사(師)가 우왈견성(又曰見性)이 시공(是功)이오 평등(平等)이 시덕(是德)이니 염념무체(念念無滯)하야 상견본성(常見本性)의 진실묘용(眞實妙用)이 명위공덕(名爲功德)이니라. 내심겸하(內心謙下)가 시공(是功)이오 외행어례(外行於禮)가 시덕(是德)이며 자성(自性)이 건립만법(建立萬法)이 시공(是功)이오 심체이념(心體離念)이 시덕(是德)이며 불리자성(不離自性)이 시공(是功)이오 응용무염(應用無染)이 시덕(是德)이니 약멱공덕법신(若覓功德法身)인댄 단의차작(但依此作)이 시진공덕(是眞공德)이니라 약수공덕지인(若修功德之人)인댄 심즉불경(心卽不輕)하고 상행보경(常行普敬)하나니

     

     

    또 말씀하셨다. “성품을 보는 것이<공>이요, 평등함이 곧<덕>이다. 생각 생각에 막힘이 없어서 항상 본성의 진실힌 묘용을 보는 것을 공덕이라 하느니라. 안으로 마음을 겸손하게 낮추는 것이 곧 공이요, 밖으로 예를 행하는 것이 덕이며, 자성이 만법을 세우는 것이 곧 공이요. 마음바탕이 생각을 떠난 것이 덕이며, 자성을 떠나지 않음이 곧 공이요, 대응해 쓰되 물들지 않는 것이 곧 덕이니, 만일 공덕법신(功德法身)을 찾으려하면 이렇게 하여야만 이것이 참된 공덕이니라. 만일 공덕을 닦는 사람이라면 마음으로 남을 가벼이 여기지 말고 항상 널리 공경하여야 하느니라.

     

     

    P109.

    만일 공덕을 닦는 사람이라면 마음으로 남을 가벼이 여기지 말고 항상 널리 공경하여야 하느니라.

    우리가 공덕을 닦는 사람이라면, 마음으로 남을 우습게 생각하면 안 된다.

    어쨌든지 남을 공경해야 한다.

     

     

    옛날에 부처님당시, 이것은 법화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법화경 제20품에 '상불경보살'이라는 보살이 있었는데, 당시에 정법은 멀어지고 증상만의 비구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증상만(增上慢)'은 별로 수행도 아니 하면서 '잘났다!' 하면서 어깨에 힘주고, 세속의 정치나 이런데 신경을 많이 쓰는 그런 사람들을 '증상만의 비구'라 이렇게 이름을 붙입니다.

     

    그 증상만의 비구들이 득세를 하면서 수행, 즉 부처가 되는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때 상불경, 항상 ‘상(常)’ 자에 아니 ‘불(不)’ 자, 가벼울 ‘경(輕)’자, 그래서 항상 가벼이 여기지 않는 비구가 있었습니다.

    스님도 좋은 일 많이 하거나 하면 '보살'이란 이름을 붙입니다.

     

    이 상불경 비구는 늘 남을 존경하고 또 남에게 절, 예경하는 걸 수행으로 삼았습니다. 말이 그렇지, 그게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