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심보감 특강 ◈  

    참좋은날 2020. 11. 17. 06:00

    명심보감(明心寶鑑)

    無一우학스님 강의

     

    치가편

     

    <본문>

     

     

     

    <경행록>에 이르기를, 아침과 저녁밥이 이르고 늦음을 보아서 가히 그 사람의 집의 흥하고 폐함을 알 수 있느니라.

    景行錄에 云 觀朝夕之早晏하여 可以卜人家之興替니라.


    <강의> ..................3

     

    可以卜人家之興替가이복인가지흥체니라, 그 사람의 집의 흥하고 폐함을 알 수 있다.

    점칠 복卜 자 머리 위에 한 획을 더 그으면 아래 하下 자가 되므로 卜복 자는 下하 자 보다 의미상 하위 개념의 글자이다.

    점칠 복卜 자가 나왔으니 한마디 안 하고 그냥 지나갈 수 없다. 불자佛子라고 하면서 점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점괘라고 하는 것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다. 맞다, 안 맞다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믿고 안 믿고의 문제이다. 점을 본다는 것은 그것을 믿고 이미 내 마음을 내어 준 것이다. 불자라면 사법邪法에 의지하지 말고 당당한 마음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가능하면 점보는 것은 자제하여야 한다. 혹시라도 점을 보아서 좋

    은 결과를 얻었다면 다시 중생계로 회향하거나 좋은 일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서로 상쇄가 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으면 업만 짓고 마는 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