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

산달림 2019. 12. 14. 19:01

 

 

2019년 마지막 풀코스 대회인 코리아 마스터즈 마라톤 최강전 3:15:25로 완주

 

 

올해 마지막 대회출전인데 어찌 겨울날씨가 심상찮다. 기상예보는 -5도에 낮최고 4도의 기온에 미세먼지가 있단다. 마라톤은 실외 운동이라 날씨에 영향이 많다. 복장을 어떻게 할지 고민다. 출발할때와 한낮기온의 차가 있어 긴팔에 타이즈 그리고 털모자에 모직 장갑을 끼기로 했다.

출발전 춥다. 비닐을 입고 출발을 해야 겠다. 09:05 출발하여 한강으로 나오니 강바람이 차갑다. 하프와 풀이 동시에 출발을 하니 주로가 복잡다. 기온이 뚝 떨어지니 초반 속도가 오르지 않는다. 4:35정도의 페이스로 달려 본다.

여자 입상권에 있는 주자들과 함께 했는데 그녀들의 호흡이 거칠다. 함께 달리는데 동반자로 하프를 함께 달렸다.40대 주자분인데 페이스가 좋다. 좋은 일 한번하자는 마음에 함께 달렸다. 역시 동반주는 조력자로 서로가 도움이 된다. 앞서가는 하프주자를 뒤로 보내며 달리니 달리는 맛을 느끼는듯 하다.

달리며 앞선 주자를 추월할때는 짜릿한 쾌감이 있다. 조금 페이스가 빠르면 힘들어 하는것 같아 조금 늦춰 주고 따라 오면 조금 속도를 올려주고 달리니 이제 서로 자석에 끌리듯 따라 온다. 페이스는 그렇다. 한동안 같이 달리다 보면 몸이 끌려 오듯 그렇게 적응을 한다. 그게 동반주의 마력이다.

오르막은 힘들어 하지만 평지는 잘 따라와 주어 "조금만 참으세요. 이제 다와 갑니다."로 용기를 주니 최선을 다해 따라온다. 어느새 잠실운동장 앞이 가까워 온다. "풀이니 먼저 가세요."하니 "고맙습니다."로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이제 나머지 반을 달리러 탄천으로 향했다.

후반 하프는 탄천으로 가는길로 풀코스 주자가 적어 외롭게 달렸다. 은근히 오르막길이라 힘든다. 개인적으로는 양채천 길을 좋아 하는데 전마협은 늘 탄천길을 선호한다. 31.5km 2차 반환점까지 가는 길이 지루했지만 다행히 크게 속도가 떨어지지는 않았다.

돌아 오는길은 은근한 내리막 길이라 체력소모가 적어 좋다. 오늘도 30km 이후에는 젊은 친구들이 헤멘다. 후반을 생각하며 달리면 어떨까 싶다. 어떻게 되겠지는 통하지 않는다. 영하의 날씨에 급수대에 물이 얼어 얼음물을 마시고 버려진 물로 급수대 앞은 빙판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얼음물이 땡큐지만 겨울에는 노! 노!다. 이번 대회 목표는 60대 1위를 해보는 곳으로 잡았는데 2차 반환을 하며 보니 2위와의 차이가 커 쉽게 목표 달성은 가능하여 좀 편히 달렸더니 지난번 보다는 기록이 밀린다.

마라톤의 기록은 체력과 정신력이 겸비가 되어야 최고기록을 수립할 수 있는것 같다. 올한해도 부상없이 잘 달렸고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 유종의 미를 거둔것 같다. 매순간 쉬운 때는 없었던 같다. 나름 최선을 다해 달렸고 성취감이 있었다. 그게 지금까지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된것 같다.

- 평균 런닝회전수 : 194spm,

- 달린거리 : 42.195km(3:15:25)

 

 

2019 코리아 마스터즈 마라톤 최강전 코스도

암사동 고개를 넘어 1차 반환을 하고 2차 반환은 탄천을 돌아 오는 코스

 

뚝섬유원지에서 열리던 대회가 올해는 잠실운동장으로 바꿨다.

 

 

출발전 몰풀기

 

출발전 출발선 모습

 

 

105리길을 달려 피니쉬 라인 직전(3:15:25)

 

 

대회 전광판 아래에서 완주 세레머니

 

 

잠실운동장 출발선이자 피니쉬 라인에서 기념사진

 

 

잠실운동장 피니쉬 라인

 

 

목표한 60대 1위로 받은 트로피

 

 

아직도 주로에 계시는 분이 많다. 후미에 뛰시는 분도 힘들기는 매 한가지

 

 

한분 한분 속속 피니쉬 라인으로 들어 온다. 수고 하셨습니다.

 

 

전마협은 피니쉬 라인 통과와 동시에 기록증을 현장에서 제공

 

 

제5회 코리아 마스터즈 마라톤 최강전 60대 1위 트로피

 

제5회 코리아 마스터즈 마라톤 최강전 동영상

 

 

(♡)휴일 건강관리 잘하시고 보람되게 보내세요 (파이팅) (♡)
멋진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
공감 추가하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겨울날씨 치고는 비교적 포근한 휴일입니다
지난 일년동안 바쁜 일상속에서 처리하지 못하고
미뤘던 일들을 년말을 맞아 잘 처리하고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좋은 하루였으면 합니다
올려주신 좋은글 잘 감상하고 공감 합니다
12월도 절반을 지났습니다.
한해 잘 마무리하는 유종의 미를 거두는 12월 되세요.
날이 찹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대단하십니다.
2019년 마지막대회 60대 1위를 축하드립니다.
저는 연습만 꾸준히 하고 대회는 못나가고 있습니다.
22일 뚝섬 전마협송년대회 10km만 뛰고 2019년은 마무리 합니다.
2019년 마무리 잘하시기 바라며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연습만 하면 언제든지 대회에 나가면 되요.
준비된 자는 출전 준비끝입니다.
기록이 어떨까?는 이제 내려 놓고 달려도 좋습니다.
달릴 수 있음이 행복아닌가요.
한해 마무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