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폭의 동양화를 간직한 괴산의 명산, 괴산 마분봉 악휘봉 연계산행 (은티마을, 마법의 성, UFO바위, 악휘봉 선바위(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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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 등산/충청도 지역

2014. 6. 8.

 

괴산 악휘봉 선바위(입석)

 

 

 

 

 

 

괴산 마분봉, 악휘봉

 

마분봉을 연풍사람들은『말똥바우』라 부르며『말똥바우』에 비가 묻어 오면 바쁘게 비설거지를 한다. 연풍지역의 비는 늘 이곳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마분봉의 유난히 뾰족한 봉우리가 말똥을 연상케도 하지만 실제로 정상 가까이 가보면 화강암 덩어리들이 말똥처럼 보인다.

특히 정상에는 또 하나의 말똥이 사발을 엎어 놓은 듯이 보여 어느 모로 보나 말똥바우가 틀림없는 듯하다.

 

악휘봉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적석리에 있다. 산 전체가 온통 기암괴석과 노송군락으로 어우러져 있고 나란히 선 5개의 봉우리는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산자락에도 볼거리가 많다. 3, 4봉 사이에 우뚝 솟은 입석바위가 일품이며 악휘봉 초입의 장바위 마을에는 유서깊은 반계정이 있다.

장바위마을을 지나 입석마을로 들어서면 선바위 치마바위 호랑바위등 기암이 반긴다.

 

 

 

 

 

 

 

< 꿈에 그리던 악휘봉 선바위에서..>

 

은티마을 → 마법의 성 → 우주선바위(UFO바위) → 마분봉 → 선바위(입석) → 악휘봉 → 바위슬랩 → 사거리 안부 → 은티마을

 

 

 

 

1.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14년 05월 03일(토),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마분봉(776m) , 악휘봉(845m) - 충북 괴산

◈ 산 행 자 : 나홀로산행

◈ 산행코스 : 은티마을 → 마법의 성 → 우주선바위(UFO바위) → 마분봉 → 선바위(입석) → 악휘봉 → 바위슬랩 → 사거리 안부 → 은티마을

◈ 산행시간 : 약 7시간 ( 휴식시간 포함 )

◈ 산행거리 : 약 8km

 

 

2. 산행지도

 

 

 

3. 산행 내내 멋진 풍경에 취해 감탄사만..

 

주말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이 겹친 5월초 연휴.

오랜만에 대구집에 내려가는 길에 괴산에 들러 산행을 하기로 했다.

은티마을이 들머리인 마분봉으로 향했다. 이 마을을 경유해서 오를 수 있는 산들이 많이 있기에 산꾼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마을이다.

구름 한점 없는 유난히 맑은 날씨.. 사진찍기에는 구름이 조금 있는 편이 낫지만 왠지 오늘 예감이 좋다.

 

은티마을에 들어서자 이정표가 군데군데 표시되어 있다.

하지만 마분봉으로 들어서는 확실한 이정표를 찾지 못해 마을 주민들에게 물어물어 산길에 접어든다.

쉬엄쉬엄 걸음을 내딛으며 천천히 오름길을 갔고..이윽고 마법의 성이라는 신기한 이름을 가진 능선길에 당도했다.

 

우주선바위를 지나 마분봉 정상까지..

그리고 마분봉에서 악휘봉까지. 선바위(입석)와 악휘봉 바위슬랩구간은 정말 오래도록 기억날 멋진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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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가 뚫린뒤로 등산객이 많이 늘어 마을 입구에 대형주차장까지 마련해 놓았다.

주차비 3,000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은티마을 초입에는 기풍있는 노송들이 사열하듯이 즐비하게 서 있다.은티 마을은 여느 산골 마을처럼 계곡을 중심으로 발달했다.

그 형세가 마치 여성의 성기와 같은 여근곡(女根谷)이다. 이를 여궁혈(女宮穴)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쌘 음기를 막기위한 풍수의 하나로 남근석과 전나무등를 심어 놓았다한다.마을 유래비가 이 마을의 역사를 잘 말해준다.

 

 

 

 

 

 

 

 

 

 

 

 

 

 

막걸리가 유명하다는 백두대간 쉼터집..ㅎ

 

 

 

 

쌘 음기를 막기위한 풍수의 하나로 남근석과 전나무등를 심어 놓았다고 하더니..

남근석으로 추정되는 바위가 있고.~

 

 

 


신록이 온 산을 덮어놓았다. 여기저기 앞 다투어 꽃들도 피어나고 있다.

 

 

 

 

휘양산,구왕산, 마분봉, 악휘봉 등을 산행하기,위해선 이 마을을 통과해야 한다.
 

 

 

 

마을 안쪽길로 조금 들어가야 되고~

 

 

 

 

 

 

 

 

 

등산로 이정표가 한동안 뜸하다. 마을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보니 신규 주택공사터 옆으로 난 이길을 따라 가면 된다고 하신다.

원래 정규등산코스에서 조금 옆으로 비켜난 산길임을 나중에 알 수 있었다..

 

 

 

 

무덤 옆을 지나~

 

 

 

 

 

 

 

 

 

간간히 등산로임을 알리는 산행리본들이 반갑다.

 

 

 

 

 

 

 

 

 

어느정도 시야가 터지는 곳에 다다르고..

 

 

 

 

바위로 이루어진 암릉길이 이어지는데..

등산지도에서 봤었던 마법의성이라는 구간이 이곳임을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양쪽으로 경사가 좀 있는 절벽지대로 소나무와 잘 어울리는 멋진 구간이다.

 

 

 

 

남쪽방향으로 한번 조망을..

 

 

 

 

마법의성 구간에서 제일 눈길을 끄는 소나무..

 

 

 

 

 

 

 

 

 

 

 

 

 

 

 

 

 

 

 

뒤쪽으로 마분봉 정상이 보인다.

악휘봉도 정상 봉우리만 살짝 보이고.. ^^

 

 

 

 

 

 

 

 

 

 

 

 

 

 

마법의 성 구간이 끝나고 약간의 내리막길..

 

 

 

 

재에 도착한 뒤 진행방향 왼쪽 방향..은티마을에서 이 방면으로 올라오는길이 있나보다.

가다가 마분봉으로 가는 부부를 만났는데 내와 마주쳐서 내가 왔던길로 가시길래 잘못된 방향이라고 말씀드리고,

ㅎㅎ 그 부부가 은티마을에서 이곳으로 올라왔다고 하시네.. ^^

 

 

 

 

재에서 다시 조금의 오르막길이..

 

 

 

 

내려왔었던 마법의 성 구간을 뒤돌아 본다. ㅎㅎ

 

 

 

 

진행방향으로는 마분봉이 보이고~

 

 

 

 

동쪽방향으로 문경의 신선암봉과 조령산이..

 

 

 

 

 

 

 

 

 

 

 

 

 

 

 

 

 

 

 

고사목 뒤로 보이는 신선암봉..

 

 

 

 

은티마을에서 오를 수 있는 산들이..

왼쪽부터 시루봉, 희양산, 구왕봉이다.

 

 

 

 

 

 

 

 

 

마분봉

마분봉의 유난히 뾰족한 봉우리가 말똥을 연상케도 하지만 실제로 정상 가까이 가보면 화강암 덩어리들이 말똥처럼 보인다고 이름붙여진..

 

 

 

 

렌즈로 확대해서 본..

 

 

 

 

 

 

 

 

 

 

 

 

 

 

 

 

 

 

 

 

 

 

 

 

마분봉 정상에 오르기 위해 크고 작은 경사길 몇번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만나게 되는 바위..

바로 우주선바위(UFO바위)이다.

위로 쭉 뻗은 소나무 줄기가 마치 안테나를 연상시킨다. ^^ 참으로 묘한 자연의 조화이다.

 

 

 

 

기념사진..놓칠 수 없다. ㅎ

 

 

 

 

 

 

 

 

 

다른 각도에서 본 우주선바위

 

 

 

 

 

 

 

 

 

 

 

 

 

 

밧줄을 타고 가야하는 세미클라이밍 구간이 상당히 많지만 크게 난이도 있는건 아니다.

 

 

 

 

우주선바위 바위 능선을 바라보며..

 

 

 

 

 

 

 

 

 

 

 

 

 

 

마분봉의 참 멋은 내가 지나 온 동쪽으로 뻗은 능선길이다.

작은 봉우리 10여개의 바위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산행의 희열을 이 길에서 맛볼 수 있다.

 

 

 

 

마분봉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 바위길과 은티마을 위로 솟아 있는 시루봉, 희양산, 구왕봉...

 

 

 

 

드디어 마분봉 정상이다 !!

출발한지 약 2시간 반만에 당도.

 

 

 

 

 

 

 

 

 

앞에 보이는 774봉과 그 너머로 북쪽으로 뻗어있는 덕가산의 모습

 

 

 

 

 

 

 

 

 

아까전 마법의성 부근서 만났던 부부 산행객과 등산 내내 마주치다가 마분봉 정상에서 고맙게도 내게 점심을 권해주신다.~

나는 간단하게 준비해 온게 김밥밖에 없었는데 이분들은 정말 알차고 많이도 준비해 오셨더라..ㅎ

밤 막걸리가 아직 기억이 난다. ㅎㅎ

 

 

 

 

 

 

 

 

 

774봉을 오르기 위해 또 내리막길을 잠시 가다가 나온 바위..ㅎ

 

 

 

 

 

 

 

 

 

사거리 안부에 도착한다.

진행방향 왼쪽으로는 은티마을, 오른쪽으로는 입석마을, 직진하면 악휘봉이다.

오늘 필자는 악휘봉과 바위슬랩지대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은티마을로 하산하게 된다.

 

 

 

 

이정표에 적힌 거리와 소요시간이 조금은 맞지 않는다는 느낌..ㅎ

 

 

 

 

 

 

 

 

 

 

 

 

 

 

앞쪽으로 악휘봉 봉우리가 보이고..

정상에 바로 밑 쪽에 내가 찾는 악휘봉 선바위(입석)가 보이기 시작했다.

 

 

 

 

 

 

 

 

 

저 북동쪽편으로는 월악산 국립공원이...

 

 

 

 

 

 

 

 

 

 

 

 

 

 

악휘봉 정상으로 가다가 눈에 띈 '내무부' 라고 적힌 시멘트 4각 말뚝.

지금은 없어진 행정조직명이다. 현재는 안전행정부라는 정부 중앙행정기관이다.

예전에는 이 '내무부' 가 국립공원을 관리했던 모양이다.

 

 

 

 

 

 

 

 

 

드디어...내 눈앞에 악휘봉 선바위(입석)가 나타났다 !!

이제서야 널 찾게 되었구나. ㅎㅎ ^^

 

 

 

 

날씨도 좋고..정말 그림같은 한폭의 동양화다.

선바위와 소나무의 조화가..

 

 

 

 

 

 

 

 

 

바위 하단부가 이렇게 갈라져있다.

아직은 멀쩡하게 그 위용을 뽐내며 서 있지만 태풍이나 돌풍 등 어떠한 물리적인 작용때문에 무너지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악휘봉 선바위(입석)을 뒤로 하고 조금만 오르니 바로 악휘봉 정상이다.

 

 

 

 

 

 

 

 

 

악휘봉에서 조금 내려서자 보이는 악휘봉 바위슬랩 구간

규모가 상당하다.

 

 

 

 

바위슬랩 뒤쪽 너머로 멀리 군자산이 보인다. ㅎ

 

 

 

 

이 바위슬랩을 보고 도저히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산행 내내 거의 함께 했던 부부..ㅎ 구도가 정말 좋아서 손을 들라고 요청을 했고..ㅎㅎ 두분다 번쩍 손을 들어주신다.

아! 집이 대전이셔서 더욱 반가웠었다. ^^ 이 사진은 이분들께 전송해 드렸다. ^^

 

 

 

 

나도 이제 올라가볼까~ !!

 

 

 

 

 

 

 

 

 

경사는 생각보다 그리 심하진 않다.

 

 

 

 

모양이 참 기묘한~ 바위

 

 

 

 

 

 

 

 

 

 

 

 

 

 

바위 암봉 봉우리로 올라가니까..

 

 

 

 

참 멋진 경치가 펼쳐진다.

 

 

 

 

보이는 방향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가게 되면 덕가산으로 가게 되고 오른쪽 끝에 보이는 봉우리는 시루봉.

 

 

 

 

북쪽으로 조망을...왼쪽에 있는 봉우리가 덕가산이다.

 

 

 

 

 

 

 

 

 

 

 

 

 

 

군자산과 칠보산..그리고 막장봉~장성봉 능선 라인이..

요근래에 괴산쪽으로 자주 산행을 하다보니 이제 슬슬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

 

 

 

 

왼쪽부터 애기암봉~장성봉~막장봉라인..

 

 

 

 

덕가산으로 가다가 입석마을로 빠지는 길이 있다고는 했는데,,

차량 회수 문제도 있고, 조금 체력이 떨어진 상태라 다시 사거리 안부로 돌아가서 은티마을로 하산하기로 한다.

 

 

 

 

다시 바위슬랩 구간을 내려서면서..

 

다시 사거리안부로 되돌아 나오는길.. 안부에서 대전에서 오신 부부에게 인사를 드리고 먼저 하산을 한다.

은티마을까지 하산길은 평이한 등산길이라 특별한 사진은 없고..

 

 

 

은티마을로 하산 완료 !!

 

 

 

 

은티마을에 다시 찾았을 때는 바로 저 시루봉, 희양산을 오르고 싶다.

 

 

 

 

축사를 지나고~

 

 

 

 

 

마을에 있던 남근석.

군데군데 몇개가 있는것 같다. 오를적에도 보고, 내려와서도 다른거 하나 보고..

 

 

오늘 마분봉~악휘봉 연계산행

기대했던 선바위의 멋진 모습까지 사진으로 담게 되어서 정말 기억에 남고 멋진 좋은 산행이었다.

 

- 괴산 마분봉-악휘봉 산행후기 끝 -

 

 

 

 

 

 

 

 

 

 

 

 

http://blog.daum.net/call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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