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동산의 장군바위, 낙타바위 능선을 오르다 (소부도골/무암사/배바위/동산 장군바위/동산 낙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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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 등산/충청도 지역

2015. 7. 4.

제천 동산의 장군바위, 낙타바위(의자바위) 앞에서..

 

 

 

 

 

 

 

 

 

제천 동산

 

동산은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위치한 산으로 금수산과 맥락을 같이하며 금수산 정상에서 북쪽 제천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우뚝 솟은 산이다. 동산은 기암괴석과 절벽이 병풍을 이뤄 줄곧 감탄사를 자아낸다. 등산로도 절묘한 형태의 바위군을 오르내리는 길로

되어있어 흥취를 더한다. 능선에 서면 산속의 바다처럼 저 멀리 펼쳐지는 충주호의 전경이 일품이다.

 

- 장군바위 코스 -

애기바위 안내표지판을 지나면 무암사 300m 아래 지점에 장군봉 안내표지판이 있다. 쯤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싸리나무 군락이 등장하고,

다소 경사가 급하지만 환상적인 등산로가 그 군락 사이로 약30분동안 이어진다. 곧바로 등장하는 것은 까마득하게 올려다 보이는 큰 바위.

여기서 정상 방향은 바위 오른편으로 나있는 황톳길이다.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가면 장군바위, 낙타바위(의자바위)를 만나게 된다. 충주호 쪽으론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는 칼바위가 보인다.

낙타바위(의자바위)를 지나 시간 정도 걸음을 재촉하면 안부에 닿는다. 정상을 거쳐 세목재-무암사 성내리까지 4시간 소요.

 


 

 

 

 

 

 

 

<  신기하고 아름다운 소부도골 바위들..>

 

 

 

 

 

 

 1. 산행개요

 

산행일시 : 20150627(), 날씨 맑음

산 행 지 동산(896.2m) - 충북 제천

산 행 자 : 나홀로 산행

산행코스 무암사 → 장군바위 코스 → 안개봉 → 성내리 방향 하산길 → 장군바위 갈림길 → 무암사 

산행시간 :  5시간 ( 휴식시간, 알바시간 포함 )

산행거리 :  5 km 정도

 


 

 2. 산행지도

 

 

 


 

 3. 제천 동산의 많은 바위 능선길을 다녀오고자 떠나는 산행~

 

작년 봄에 동산과 작성산을 연계하여 산행을 했었다. 그때는 남근석 바위 능선을 따라 동산, 작성산을 돌아서 무암사로 돌아내려왔었다.

이번에는 동산의 또 다른 능선 코스. 바로 장군바위 능선으로 가 본다.

 

동산과 작성산 사이에 무암사가 자리잡고 있고 그 골짜기를 수부도골이라 부른다.

작성산 쪽에 쇠뿔바위가 있는데 이 소부도골 지명에 얽힌 전설과 연관되어 있는 바위다.

 

 

 

          - 한겨레 신문 -

쇠뿔바위 오르기 전 이정표 지점 왼쪽 숲 안에 부도 2기가 세워져 있다. 안내판도 없어, 못 보고 지나치는 이들이 많다. 오른쪽 부도엔 수월당이란

글씨가 또렷한데, 왼쪽 큼직한 부도는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은 투박한 바윗덩이 몸매에, 지붕돌도 없는 모습이다. 이것이 소의 사리를 묻었다는 소부도다.

소부도골(무암골) 들머리 마을 성내리 주민 정인철(74)씨가 말했다. 어릴 때 어른들한테 들은 얘기여. 무암사는 원래 지금 산악체험장

건너편 절벽 밑에 있었는데, 수해가 나 절이 부서졌댜. 그래 골짜기 위쪽으로 절을 옮기는데, 소 한 마리가 나타나 돕더랴.

소 등에 서까래도 싣고 절 세간도 실어 놓으면, 저 혼자 지금 절 자리까지 옮겨놓고 저 혼자 다시 내려왔디야.

다 옮기고 소가 죽었는데, 고마워서 장사 지내고 화장을 했더니, 사리가 엄청 나왔댜. 그래서 소부도가 생긴겨.

 

 

 

이러한 신기한 바위들이 산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니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터..

이제 장군바위를 찾아나서본다.

산행은 무암사 바로 밑에서 시작한다. 장군바위를 가리키는 이정표따라 계곡을 건너 바로 오르막 산길로 접어든다.

10분 정도 급경사길 오르다가 한 갈림길에서 골짜기 쪽이 아닌 바위 능선쪽으로 진행을 하기로 한다.

골짜기 쪽으로 가도 아마 장군바위에 다다르게 될 것이다.

바위 능선길을 선택한다면 장군바위와 낙타바위 조망은 더 훌륭하다.

능선에 당도한 뒤 다시 장군바위쪽으로 약 10분 정도 내려서게 되서야 바로 눈앞에 서 있는 장군바위와 낙타바위를 만나볼 수 있다.

 

이제 동산 주능선으로 올라가서 애기바위코스로 하산할 계획..

그런데 사전에 정보가 부족한 탓이었을까.. 

안개봉을 지나 봉우리 하나를 더 넘고 이제 슬슬 하산길이 나와야 되는데 길이 자꾸 성내리 방면이 아닌 교리 방면으로

내려가는 느낌이 든다. 한참 내려가다가 서서히 산길 흔적이 희미해지고.....

다시 산길이 되짚어 안개봉으로 올라온다. 다시 장군바위 능선을 따라 하산을 하게 되고 ^^;;

 

다음에 애기바위 코스로 올라가보면 답이 나오겠지...

제천 동산의 장군바위 코스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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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바위 코스 입구 바로 옆에 차를 대놓을 공간이 3~4대 정도인데 벌써 다 차 버린 상태.

계획이 애기바위 능선으로 내려설 계획이었으니 조금이라도 더 낮은 곳에 세워두는게 낫겠다 싶어 무암사 조금 밑에 있는 배바위 표지판 부근에 주차를 했다.

 

 

 

 

무암사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다가 장군바위 코스 입구 이정표가 보인다.

이곳을 따라가면 계곡을 건너 바로 산길이 이어진다.

 

 

 

 

10여분 정도 오르니 조망이 트이는 바위 능선에 다다르게 되었다.

동산 건너편에 있는 작성산이다.

 

 

 

 

작성산 배바위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멀리서 볼 때 배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배바위라고 한다. 이곳에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배바위의 암질은 검은색이 많은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바위의 표면은 화강암이 특징인 돌기부분이 잘 발달되어 있다.

 

 

 

 

조망터에서 올려다 본 장군바위 능선

아직 장군바위는 보이지 않는다.

 

 

 

 

청풍호쪽 방면이다.

요새 가뭄이라 수위가 낮아져서 그런건지 아직 고도가 낮아서 그런건지 청풍호 물이 아주 조금 보이긴 보인다.

 

 

 

 

조금 더 바위 능선을 올라서니 위쪽으로 장군바위가 보인다. 옆에 있는 낙타바위와 함께..

 

 

 

 

우측에 있는 바위가 장군바위, 좌측에 있는 바위가 낙타바위이다.

비교적 장군바위 형상이 단순하다면 그에 반해 낙타바위는 보는 방향에 따라 형상이 매우 틀리다.

낙타바위를 의자바위라고 '한국의 산하' 사이트에서 칭하기도 한다.

 

 

 

 

나는 지금 원래 장군바위 능선코스가 아닌 살짝 옆으로 비켜선 바위 능선길을 오르고 있는 셈이다.

원래 장군바위 능선코스로 가게 되면 골짜기 급경사 산길을 오르자마자 조망이 터질 때쯤 바로 장군바위와 만나게 된다.

 

 

 

 

오름길 뒷편 작성산과 무암사 경내가 보이기 시작한다.

 

 

 

 

 

 

 

 

 

 

 

 

 

 

오름길 왼쪽으로 남근석 능선이 보인다.

 

 

 

 

점점 장군바위와 낙타바위가 가깝게 보이고..

 

 

 

 

작성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근석 능선이 꽤 가파르다. 옆으로는 낭떠러지이기도 하고..

 

 

 

 

멀리서 남근석 바위를 렌즈로 당겨본다.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내는 동산의 남근석.. 이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상태다. ^^

 

 

 

 

 

 

 

 

 

원래 장군바위 능선코스로 재진입 후, 10분 정도 다시 내려와서 장군바위, 낙타바위를 만나러 왔다.

 

 

 

 

 

 

 

 

 

장군바위 능선에서 본 동산쪽 방면

 

 

 

 

앞에 보이는 능선이 애기바위 능선인듯..저리로 하산해야 했는데 길은 잘못 들어서게 된다..;;

고도가 좀 높으니 청풍호 물도 더 많이 보이고~

 

 

 

 

장군바위, 낙타바위 말고도 이곳에 다른 바위들이 몇 개 있다.

이 바위에 도봉산 여성봉처럼 비슷하게 생긴 형상이 있다. ^^

그곳에 뿌리를 박은채 자라고 있는 작은 소나무도 흡사하다.

 

 

 

 

 

 

 

 

 

드디어 눈 앞에 나온 바위 !!

앞에 바위가 낙타바위(의자바위)이고, 뒤에 바위가 장군바위이다.

 

 

 

 

이쪽 측면에서 바라 본 형상이 낙타바위(의자바위)와 닮은꼴이다.

 

 

 

 

 

 

 

 

 

 

 

 

 

 

 

 

 

 

 

 

 

 

 

 

가까이에 다가가서~~

 

 

 

 

 

 

 

 

 

보는 각도에 따라 참 다양한 형상을 보여주는 낙타바위(의자바위)이다.

 

 

 

 

장군바위와 낙타바위 사이 좁은 공간에 서서 찍은 사진..

장군바위와 작성산 방면의 모습이다.

이 사이로 힘겹게 오긴 했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다소 위험하기 때문에..

 

 

 

 

 

 

 

 

 

장군바위와 낙타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남겨보고...

 

 

 

 

 

 

 

 

 

 

 

 

 

 

마지막으로 사진으로 한번 더 담고~~!!

다시 동산 주능선으로 올라선다.

 

 

 

 

20분 정도 다시 올라서게 되면 동산 주능선에 당도하게 된다.

 

 

 

 

나는 성내리 방면으로 이동 !!

 

 

 

 

안개봉이라는 봉우리 하나 지나고~~

 

 

 

 

동산 주능선..하산길에서.. 남동쪽 방면으로 바라본 모습.

작은동산 너머 신선봉~미인봉 능선이 보이고.. 한가운데 보이는 봉우리가 미인봉이다. 한때 저승봉이라 불렸었는데 이름이 바뀌었다.

어제 비가 내려서 오늘 하늘이 너무 맑다. 사진 찍기에도 적당한 구름도 떠 있고..

 

 

 

 

남쪽 방면..

충주와 문경일대의 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청풍호와 월악산이...

 

 

 

 

 

 

 

 

 

 

 

 

 

 

 

 

 

 

 

 

 

 

 

 

 

 

 

 

 

작은 동산에 있는 목장이다.

작은 동산 이정표에 있던 목장삼거리가 문득 생각이 난다.

 

 

 

 

작년 12월 작은동산 산행때는 주변이 건물 빼고는 황량한 느낌이었다.

초록이 물든 6월달의 목장 주변 풍광은 멀리서 보니 꽤 괜찮구나~^^

 

 

 

 

최대한 렌즈로 당겨 본 월악산의 정상부

하봉, 중봉, 영봉의 위세가 대단하다.

 

 

 

 

또 하나의 봉우리..이곳에서부터 길을 좀 헤매기 시작한다.

산길은 분명히 있길래 내려섰는데 점점 성내리 방면이 아니 교리 방면으로 내려서게 되었다.

 

 

 

 

길은 좀 애매했어도...눈 앞에 펼쳐진 풍광을 일단 즐긴다..ㅎㅎ

오후에 가기로 계획한 비봉산이 청풍호 수면 위로 불쑥 솟아올라있다.

바라보이는 이 동산 주능선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내가 계획한 애기바위 능선인데..자꾸 산길은 왼쪽으로만;;

 

 

 

 

 

 

 

 

 

...보이는 오른쪽 산 능선 옆으로 내려가야 정상인데...골짜기로 가고 있네..??

이곳에서부터 슬슬 이상기류 감지..ㅋㅋ

 

 

 

 

분명 저 능선 너머로 내려서야되는게 맞는데 말이지~~

 

 

 

 

 

 

 

 

 

 

 

 

 

 

청풍리조트 호텔들이 보인다..

 

 

 

 

좀 더 내려서다 보인 기암

나중에 다른 산행기를 참고하다보니 이 길로 계속 내려서게 되면 작은동산 들머리인 교리로 당도하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제천 자드락길로 접어들게 된다는 사실을...ㅎㅎ

 

 

 

 

일단 기암이 신기해보여서 몇 컷 더 찍고~

 

 

 

 

 

 

 

 

 

이 사진은 왔던 길을 되짚어 돌아와서 장군바위, 낙타바위에 다시 와서 찍은 사진이다.

해가 남쪽방면으로 향해서 남근석 방면 사진이 역광이 아니게 찍힌다.

 

 

 

 

장군바위 앞쪽으로 우회해서 찍은 사진..

알바한 덕(?)에 장군바위 정면사진을 찍을줄이야...ㅎㅎ

 

 

 

 

 

이 사진을 찍고 골짜기 하산길을 내려와 제천 동산 장군바위, 낙타바위 코스를 마무리 짓게 되었다.

조금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나름 소기의 성과를 거둔 산행인듯 ^^;;

 

 

 

 - 제천 동산 산행후기 끝 -

 

 

 

 

 

 

 

 

 

http://blog.daum.net/call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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