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다시 찾은 최고의 호반산행지, 제천 둥지봉 ( 둥지봉-가은산 / 둥지봉 새바위 / 벼락맞은바위 / 옥순대교 )

댓글 0

실크로드 - 등산/충청도 지역

2015. 9. 1.

제천 가은산 둥지봉의 새바위에서..

 

 

 

 

 

 


 

제천 가은산

 

가은산은 금수산(錦繡山,1,016m)정상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위에 중계탑이 서 있는 802m봉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져 뻗어 내린지능선에 솟아 있는 산이다.

산행 기점은 옥순대교와 제천 수산면 상천리 백운동이다. 백운동에서 가파른 지능선을 오르면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있고

단양팔경의 옥순봉, 구담봉이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한폭의 산수화 같다.

 

- 둥지봉 코스 -

 

둥지봉은 둥그스름한 새둥지를 엎어 놓은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새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면 그럴싸한 새둥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주변의 소나무에 막혀 있지만 정상을 벗어나면 갖가지 기암괴석과 청풍호의 푸른 물줄기 건너 구담봉과 옥순봉의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옥순대교가 개통하기 전에는 상천리 가은산에서 올라 둥지봉으로 진행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하였으나

다리 개통 후부터는 옥순대교에서 출발하여 새바위를 돌아 둥지봉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주 등산코스가 되었다.

아쉽게도 현재 비법정탐방로로 묶여 자유로이 다닐 수 없는 코스이다.



 

 

 

 

 

 

 

 < 둥지봉의 새바위는 그 자리 그대로...감동적인 호반산행 >

 

 

 

 

 

 

 1.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15년 08월 30일(일),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둥지봉(413m) - 충북 제천

◈ 산 행 자 : 이석영, 황유미, 강희진

◈ 산행코스 : 옥순대교 쉼터 → 큰소나무 고개 → 새바위 → 벼락맞은바위 → 둥지봉 → 둥지고개 → 옥순대교

◈ 산행시간 : 약 6시간 반 ( 휴식시간 포함 )

◈ 산행거리 : 약 6.5 km 정도

 

 


 2. 산행지도

 

 

 

 3. 올해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고 수위를 회복한 충주호(청풍호)의 모습에 너무나 반가웠던 하루..

 

좋은 사람과 꼭 다시 찾고 싶었던 산, 바로 제천 둥지봉-가은산이다.

대학생 시절, 등산에 대한 열정을 가지며 이곳저곳 사람들을 이끌며 다녔던 곳 중 한곳이다.

그때는 산행계획을 세우는게 뭐가 그리 좋았는지 설레기까지 했었다. 그때의 그 설렘이 아직도 나를 산으로 이끄는 것 같다.

 

7년이 지나서 다시 찾은 제천 둥지봉.~!!

물론 그 사이에 인근 다른 산들을 두루두루 다녀보았고, 오늘 정말 오랜만에 둥지봉을 다시 찾게 되었다. ^^

 

대전에서 7시쯤 출발해서 옥순대교 쉼터에 도착 후 9시에 산행시작~!!

옥순봉 전망대 정자에 잠깐 들린 후 본격적인 등산길에 접어든다.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가은산을 향하는 등산로 길에 이정표가 세워졌다는 점이다.

그리고 사진을 통해서 알게되겠지만 둥지봉 오름길에 있는 밧줄들이 제거가 되었다는 점이다. 둥지봉이 여전히 비법정탐방로로 묶여진 점은 변하지 않았다.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 구간은 바로 둥지봉 능선에서의 새바위와, 훌륭한 조망을 자랑하는 능선에서 바라보는 충주호(청풍호)와 옥순대교의 전경이다.

호반산행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감동을 바로 이곳에서 얻을 수가 있다.

새바위를 거쳐 호수 수면까지 고도를 낮춰 벼락맞은바위를 맞이한다. 그리고 둥지봉 오름길로 급경사길..

 

근래 들어서 가벼운 배낭만 메다가 50리터짜리 용량의 배낭을 오래만간에 메고 왔더니 조금 힘겹다.

둥지봉에 오른 뒤 가은산은 과감히 포기하고 오늘은 둥지봉만을 위한 산행으로 마무리를 했다. ㅎㅎ

옥순대교 쉼터에 도착 후 갈증을 풀고 차에 타니 비가 조금 쏟아지네.. 기가막힌 타이밍이로구나..~~

 

가볍게 둥지봉 산행후기 시작해보자~~!! ^^

 

 

-------------------------------------------------------------------------------------------------------------------------------------

 

 

 

옥순대교 쉼터 주차장에 도착했다.

대전에서 약 2시간정도 소요..

 

 

 

 

오랜만에 가까이서 보는 옥순대교라서 반갑다..ㅎㅎ

 

 

 

 

산행들머리이다.

이곳 옥순대교 쉼터 주차장에 들러서 옥순봉 전망대에 잠시 구경하고 가는 관광객도 많다.

 

 

 

 

옥순대교 교명주는 한자로 디자인 되어있구나..

 

 

 

 

옥순대교 건너편으로 청풍호 자드락길 제6구간 괴곡성벽길 능선이 보인다..

언제 한번 시간내서 가봐야 할 코스이기도 하다. ^^

 

 

 

 

산행들머리 앞에서 지도를 유심히 보고 있는 유미와 희진~

 

 

 

 

옥순봉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옥순대교..

 

 

 

 

오전 9시경..동쪽에서 강한 햇살이 비추는중..

이 전망대 정자도 참 오래간만이다 ㅎㅎ

 

 

 

 

올해 봄과 6월초까지만 해도 극심한 가뭄으로 거의 호수 바닥을 드러냈었던 충주호(청풍호)..

그로 인해 유람선 운행이 중단이 되었었다. 다행히 여름철 장마기간과 태풍 등의 영향으로 다시 수위가 차올라 유람선 운행을 하는 모습이었다.

유람선 운행하는 모습에 난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물이 불어난 증거이기도 했고, 물살을 가르며 호수 위를 떠다니는 유람선의 모습이 산 위에서 바라봤을때 얼마나 멋진 장관임을 알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없던 이정표의 모습.

가은산을 향하는 법정탐방로에만 설치가 되어 있다.

전에는 전망대 정자 뒤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갔었는데, 이번에는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대로 움직여본다.

 

 

 

 

전망대 정자에서 약 10여분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288 봉우리에 도착하게 된다.

 

 

 

 

군데군데 훌륭한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들..

 

 

 

 

이 이정표에서는 이정표가 가리키는대로 진행방향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직진으로 가면 가은산 능선길로 오르는 급경사길, 오른쪽으로는 가은산, 둥지봉 방향이다.

 

 

 

 

새바위 능선으로 갈라지는 길이 있는 고개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드러눕기를 좋아하는 유미...^^;;

 

 

 

 

새바위 능선길은 현재 비법정탐방로로 묶여져있다.

" 탐방로아님 " 이라는 문구로 알리고 있지만 우리의 발걸음은 새바위를 향해...

새바위와 둥지봉을 산행코스에서 빼버린다면 의미가 없다.

 

 

 

 

능선길 거의 끝자락에 새바위가 멋드러지게 서 있다.

 

 

 

 

훌륭한 조망이 펼쳐지는 곳에서 우리는 또 휴식을~~^^

 

 

 

 

멋진 조망과 사과 섭취로 신난 유미 ㅎㅎ

 

 

 

 

다양한 포즈로 기분을 표출해낸다..ㅋㅋ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며 지나가는 유람선이 있음으로 인해서 더욱 더 경치가 살아난다.

 

 

 

 

너무 행복한 모습인데?! ㅋㅋ

 

 

 

 

오늘 처음 만난 유미와 희진..

옷 색깔도 비슷하고.;;; 완전 친해졌넹~~ ㅎㅎ

 

 

 

 

젊은 아가씨 두명 이 험한곳에 데리고 왔다고 산행온 아저씨들이 나보고 책임지라신다...

눼~눼~ 책임질께요..;;

 

 

 

 

오늘 산행의 에이스~ 희진!!

암릉이 많은 이런 골(骨)산이 아니라 육(陸)산이라면 나도 못따라갈듯..ㅎㅎ

하체 힘이 좋은 희진이~

 

 

 

 

 

 

 

 

 

새바위와 충주호(청풍호)..그리고 옥순대교

한 폭의 그림이다.

이 광경을 볼려고 이곳을 다시 찾았다.

새바위 너머 호수 건너편에 있는 옥순봉의 모습도 절경이다.

 

 

 

 

렌즈로 가까이 잡아 본 새바위의 모습

 

 

 

 

 

 

 

 

 

부양가족인 아기새도 여전히 그대로 있다.

 

 

 

 

아기새 위에서 포즈 취해보라고 하고 셔터 누를려고 하는데...

앗! 내가 할려던 포즈를 유미가 먼저 해버렸다..ㅋㅋㅋ

 

 

 

 

희진이도 비슷하게..ㅎ

 

 

 

 

나도~~ ^^

 

 

 

 

 

 

 

 

 

새바위에서 단체사진을 !!

 

 

 

 

 

 

 

 

 

개인사진 ~!!

아마 희진이에게 꽤 오랬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될 사진일 것이다..^^

 

 

 

 

유미에게도..~~^^

 

 

 

 

 

 

 

 

 

유미 曰 : " 나를 팔걸이대로 이용하다니..."

그래..맞어..ㅎㅎ 팔 걸이대로 잠시 어깨를 빌려썼다. ㅋㅋㅋ

 

 

 

 

미안함(?)에 서로를 토닥여주는 ㅎㅎㅎ

 

 

 

 

떠나기 전..새바위를 다시 한번 눈에 담고~

언젠가 다시 또 오게 될 것이라 다짐하며 새바위와 작별을 고한다.

 

 

 

 

이제 슬슬 새바위 능선길에서 내림길에 접어들어야 한다.

호숫가 밑쪽으로 두 개의 바위로 "쩍" 갈라진 벼락맞은바위가 보이고..

호수 건너편으로 구담봉과 그 뒤로 제비봉도 보인다.

 

 

 

 

앞쪽에 보이는 산이 바로 둥지봉 !!

 

 

 

 

둥지봉과 모산(母山)인 가은산을 동시에 카메라로 잡아본다.

 

 

 

 

오랜만에 접한 새바위 능선길의 기암이다.

요새 여러 후기들을 보니 꼭지바위라 부르는것같던데 정식명칭은 아직 없다.

이곳에서 또 열심히 사진놀이를~~~^^

 

 

 

 

제일 먼저 배낭 내팽겨치고 바위로 올라가는 유미

욕심쟁이닷..ㅎㅎ

 

 

 

 

 

 

 

 

 

살~짝 무서워하던 희진이도 바위 위에 앉아 사진 몇 컷 찍고~^^

 

 

 

 

 

 

 

 

 

나도 몇 컷 추억을 남겨본다~

 

 

 

 

 

 

 

 

 

 

 

 

 

 

 

 

 

 

 

실컷 사진찍다보니 이 기암 뒤쪽으로 갈 생각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이 바위 뒷 표면에 타포니현상으로 인해서 벌집모양처럼 군데군데 움푹하게 파여져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가서 사진 찍을려고 했는데 너무나 좋은 조망에 깜박해버렸다.

 

 

 

 

이곳에서도 단체사진~!!

 

 

 

 

ㅎㅎㅎ

 

 

 

 

 

 

 

 

 

 

 

 

 

 

이 기암을 끝으로 새바위 능선이 끝나고, 이제 호숫가 수면 가까이 내려서게 된다.

 

 

 

 

조금 미끄러운 내리막길 내려오고 나서 본 호수.. 거의 수면까지 내려오게 된다.

여름철 둥지봉 - 가은산 산행이 조금 난이도가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능선길에서 호수 수면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둥지봉(431m)과 가은산(575m)을 올라가야하기 때문이다. 밧줄구간이 다소 있는 암릉 길이라 속도가 더딜 수 밖에 없다.

 

 

 

 

그리고..벼락맞은바위에 다다른다. ㅎㅎ

상당한 크기의 규모에 입이 쩍하고 벌어진다.

 

 

 

 

둥지봉 오름길에서 대슬랩으로 오르는 기존의길을 우회한 'V'자형 우회로 오름길.

밧줄이 제거되면서 이곳으로 많이 오르게 되었다.

 

 

 

 

둥지봉 오름길..

상단부 코뿔소바위가 보인다.

 

 

 

 

 

 

 

 

 

둥지봉의 한 8할 정도의 높이에서 만난 멋진 조망터.

 

 

 

 

 

 

 

 

 

희진이가 나무 붙잡으며 조금 무서워하던 그 이유는...

 

 

 

 

유미의 거침없는 모험심..ㅎㅎ

기어이 저곳으로 가고야 마는구나..~~ㅎ

 

 

 

 

캬~~ 멋지다 ^^

 

 

 

 

 

 

 

 

 

 

 

 

 

 

 

 

 

 

 

 

 

 

 

 

아까 유미가 있는 그 조망바위에 가서 찍은 사진..

 

 

 

 

구담봉과 제비봉 방면..

 

 

 

 

 

 

 

 

 

둥지봉의 바위 암벽사면이 장관이다.

회색빛 암벽 사면에 물이 흐른 자국인 연한 고동색이 섞여서 줄무늬 모양을 만들어내고 있다.

 

 

 

 

구담봉과 제비봉의 절경..

이곳 반대편쪽에서 바라 본 모습을 알기에 더욱더 감동으로 다가온다.

 

 

 

 

멀리 옥순대교 하부 교각 사이로 지나다니는 유람선을 가깝게 잡아보고..

 

 

 

 

제트스키를 타던 이들의 모습도 가까이 잡아본다.

 

 

 

 

 

 

 

 

 

 

 

 

 

 

ㅎㅎㅎ

 

 

 

 

둥지봉 정상에 거의 다 와가는것을 알리는 바위..^^

 

 

 

 

힘겹게 둥지봉 정상에 당도했다.

출발한지 약 4시간반 넘어서 말이다. ㅎㅎ 실컷 쉬고 즐기다 오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었다. ^^

 

 

 

 

 

가은산과의 연계산행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ㅎㅎ

오늘은 둥지봉만을 위한 산행으로 마무리 짓게 되었다.

하산은 가은산방향으로 가는 내리막길로 내려가다가 둥지고개에서 이정표가 가리키는 옥순대교 방향으로

완만한 경사길 내려오면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옥순대교 쉼터로 내려서게 된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근육이 뭉치는 통증까지..ㅎㅎㅎ

멋진 날씨에 좋은이들과 함께 한 산행이라 너무 좋았다.

 

나 자신에게 되묻곤 한다.

언젠가 이곳에 또 오겠지라고..

그리고 그건 영원히 변하지 않는 기억이라고..

 

 

 

- 제천 둥지봉 산행후기 끝 -

 

 

 

 

 

 

 

 

http://blog.daum.net/callseok

 

 

이 글이 유익했다면 공감 꾹~~ 눌러주시고 가세요 ^^

 


사업자 정보 표시
| | |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