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색 여름명소, 황우지 해안과 선녀탕 (황우지해변/황우지해안/황우지 12동굴/황우지 선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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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 여행/제주특별자치도

2016. 9. 16.



< 제주 올레 7코스의 비경, 황우지 해안과 선녀탕 >







1. 여행개요


◈ 일 시 : 2016.08.20 (토), 날씨 : 맑음

◈ 장 소 : 황우지해안, 선녀탕 (주차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780-1)

◈ 비 용 : 없음




2. 여행지 소개




황우지 해안


황우지해안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인 외돌개에서 도보로 5분 정도면 닿는 거리에 있다.

평소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들락거리지만 검은 현무암이 마치 요새처럼 둘러쳐진 황우지해안은 마음먹고 찾지 않는 이상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올레 7코스 시작점 표식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황우지해안 전적비가 서 있는 바닷가 절벽에 닿는다.

황우지해안은 예전 무장공비가 침투해 전토를 벌였던 곳이기도 하다.






3. 여행 하이라이트 사진





4. 여행지도





5. 여행이야기 - 지역주민들만 알던 장소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황우지 선녀탕


전날 저녁, 서귀포 시내에 들어와 게스트하우스에서 짐을 풀고 휴식을 취했다.

1인실 방에서 편안하게 쉬고, 아침 일찍 또 제주도 여행을 시작한다.

이날의 첫번째 장소는 바로 황우지 해안 !!

작년 제주도여행때도 들렀던 곳인데, 그때는 선녀탕의 존재를 몰라서 올레길 좀 걷다가 외돌개만 보고 갔었다.

그사이 황우지 선녀탕은 더욱 더 유명해졌고, 이번 여행때 꼭 들러보기로...ㅎ


유명해진 장소가 되기도 했고, 외돌개와 같은 주차장을 공유하기에 주차난이 심각하다고 미디어에서 소개된 것을 보고, 아침 일찍 찾았다.

덕분에 아무도 없는 황우지 선녀탕에서 오랫동안 혼자 관람을..ㅎㅎ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였을까..

선녀탕에 고여있는 바닷물은 조금 탁한 물빛을 띄었다.

아마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면 다시 맑은 바닷물빛을 띄겠지..








아침 게스트하우스를 나와서 보이던 한라산..^^

게스트하우스가 아파트였다. ㅎㅎ





외돌개 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후 황우지 선녀탕으로 내려서는 중..

서귀포항 앞바다에 있는 문섬이 보인다.










오른편으로 보이는 나무데크 산책로를 따라가면 외돌개가 나온다.

황우지 선녀탕을 보고 난 후 가보기로 한다.





저곳으로 가면 황우지 12동굴 전망대가 나온다.





황우지 선녀탕 밑으로 내려가기전 전적비 하나가 있다.

이곳은 1968년 8월 20일 밤 북한 간첩선이 남파간첩 한 명을 북한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침투하던 중 서귀포경찰서 작전부대와 군의 합동작전으로

섬멸했던 곳이다. 6시간에 걸친 치열한 전투에서 경찰과 군은 간첩선을 격침시키고, 무장간첩 생포2명, 사살 12명, 기관단총 14정과 고사포 등 다수의

무기를 노획하는 혁혁한 전공을 거두었다. 국립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이하여 그날 국가수호의 사명을 다한 용사들의 빛나는 무훈을 높이

기리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이 비를 세웠다고 한다.





85개의 나무계단을 내려서게 되면 황우지 선녀탕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절벽 바로 아래 위치한 데다 절벽에서는 나무 등에 가려져 볼 수 없어 마음먹고 찾지 않는 이상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선녀탕은 바위 한가운데 양쪽으로 두 개의 물웅덩이가 있으며 검은 현무암이 마치 요새처럼 둘러쳐져 물웅덩이를 감싸고 있다.

제주 어느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모양의 현무암으로 둘러싸인 형상인 데다 화산석의 바위들이 물을 막아 만들어낸 인공수영장 같다.





선녀탕을 중심으로 양측으로 접근금지임을 알리는 밧줄과 타포린이 걸려져있고...ㅎ










해변 동쪽편으로 황우지 12동굴이 있다.





저 계단으로 내려왔다. ^^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스노클링이 가능하다는 것. 강원 삼척군의 장호항 바위처럼 화산석이 근위병 같은 모습으로 파도를 막고 있기에 가능하다.

수심이 깊은 곳에선 다이빙도 할 수 있다.



 







바위를 타고 위로 올라오니 황우지 12동굴이 보인다.

선녀탕 근처에는 볼거리도 많다. 전적비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는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미군 공격용 어뢰정을 숨겨놓은 진지동굴이 있다.

절벽 해안가에 자리해 직접 들어가 보기는 어렵지만 올레길 전망대에서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작년 여행때 저곳을 찾을려고 엉뚱한 곳을 헤맨 기억이 떠올라 피식 웃음이 난다. ^^










서귀포 새섬과 새연교를 가깝게 담아보고..










황우지 12동굴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은 제주를 통한 미군의 일본 본토상륙에 대비하여 제주도에 7만5천에 이르는 관동군을 배치하고,

제주전역을 요새화한다. 이 작전이 이른바 "결7호작전" 이다. 이곳 황우지해안에 있는 12개의 갱도는 당시 일본군이 미군 상륙에

대항하기 위한 회천이라는 자폭용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만든것으로 동굴이 하나로 통하게 엮어져 있다.

동굴이 높이와 폭은 3m, 깊이는 10여m 남짓 된다.

제주 전역을 요새로 만드는 일에는 제주사람들의 피를 말리고 뼈를 깎는 고통이 뒤따랐음을 짐작할 수 있다.










선녀탕에 있는 바닷물은 밑쪽으로 계속 바닷물이 통과가 되어 순환이 되는 구조였다.










서귀포시 지명유래집에 따르면 황우지 해안은 지형이 황소가 강을 건너는 모습 같다고 해서 '황우도강'(黃牛渡江)이라는 말에서 이름이 유래됐다.

황우지 해안은 선녀탕 외에도 우도암과 선녀 바위 등 1만5천년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용암 기암에 오랜 시간 풍화작용으로 인한 흔적이 예술작품처럼 펼쳐져 있다.





황우지 해안은 2000년대까지만 해도 마을 주민이나 사진작가 등 소수만 찾던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으나 제주올레길이 열리면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다.





황우지해변 서쪽편으로 동너분덕(남주해금강)이라 불리는 기암괴석 바위지대가 보이고..










계단을 다시 올라와 황우지12동굴 전망대에 왔다.





이곳보다 선녀탕 위 바위지대에서 보는게 더 좋다..ㅎ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서 가니 한적하고 정말 좋았다.

이미 유명해진 장소라 여름철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것같고, 봄이나 가을, 겨울철에 찾아도 충분히 매력있는 장소니 들러보시길..^^





 

 

 

 

 

http://blog.daum.net/call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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